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한국의 대 아세안 교역·분석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보면 2022년 4분기부터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수출액이 264억 달러로 전년보다 약 19% 줄었다. 이로 인해 아세안이 우리나라 2대 수출대상국의 지위를 미국에 내주기도 했다.
보고서는 "대 아세안 수출 감소는 아세안 국가 중 최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달 발표한 ‘중국 LFP 배터리 공급망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공급망 수직계열화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 업체들과 이제 막 LFP 배터리 사업에 착수한 우리 기업의 경쟁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LFP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중국 기업과의 자원확보 경쟁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R&D 과제의...
소요되는 대외사업 등을 점검하고 논의한다. 위원은 회원사를 포함해 사회 각계에서 추천받은 명망가 등 엄정한 기준으로 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경제·기업 연구기관인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합한다. 기존에는 기업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수동적인 형태의 연구를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더 선제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정책개발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라 3개월 만에 0.3%포인트(p) 낮춘 1.5%로 전망했다. KDI는 또 물가안정을 위해 연내 금리동결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는 지양할 것을 권고했다.
KDI는 11일 KDI 경제전망(2023년 상반기)을 통해서 올해 우리 경제는 민간소비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진으로 1.5% 성장에 그치며...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서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넓혀주고, 다주택자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에는 무주택자와 다주택자를 너무 구분했는데 현재 정책은 크게 나누지 않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고 연구원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수출통제 정책을 미국이 최근 명확히 한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일견 수수께끼같이 보이지만, 그간 우리 우주개발의 발목을 잡았던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관련 수출통제가 일부 풀린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만든 위성을 누리호와 같은 우리 발사체를 통해 우주로 보낼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지점이다.
경제안보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최근 경상수지 적자에 따른 우리 경제의 경쟁력과 대외건전성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국책연구원이 하반기에는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서고 외환위기 가능성도 작다고 일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현안분석 '최근 경상수지 변동요인과 시사점'을 통해 올해 경상수지는 약 1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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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방한할 예정인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 대학교 교수는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는 빈곤퇴치 방법론으로 개발 협력분야에서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이는 우리나라 수출의 40%와 20%가량이 각각 중국과 미국에 쏠려있기 때문이다.
한국처럼 특정 품목이나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대외 변동성에 따른 충격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적극적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과 함께 민간에 대한 지원 확대로 경쟁력 있는 품목을 다양하게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연구위원은 “전세시장 위축에 따른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세입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을 지속해야 한다”며 “동시에 전세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윤석열...
제안은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김 위원은 “한일 양국 기업이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스터디 그룹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인프라·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분야와 탄소중립 및 수소기술 등 녹색전환 분야에서 경제협력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3% 줄었다.
7일 추 부총리 주재로 열린 중국 경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정지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 등은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상승, 자국산 선호와 같은 소비패턴의 변화 등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대중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중간재 경쟁력 강화 등 종합적인 수출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연 부원장 3명 교체...김성호·윤창현·함경우·박기성전문성 및 지역 안배 고려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의 부원장이 13일 대폭 교체됐다. 정무 담당에는 김성호 전 의원, 정책 담당엔 윤창현 의원, 대외협력 담당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홍보 담당에는 박기성 전 비서실장이 확정됐다.
여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취한 부동산, 인터넷 플랫폼, 사교육 기업에 대한 정책을 보면 시진핑은 중국의 민간 부문이 더 이상 공산당의 정치적·사회적 목표를 충분히 따르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것처럼 보인다. 결국, 향후 우리는 중국 경제가 더욱더 국가 지배, 더 정확하게는 당의 지배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중국은 공산당의 영향력을 기업으로 확장하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정지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이사 등 주요 연구기관·학계·민간 등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최근 양회(兩會) 등을 통해 드러난 중국...
ADB의 전망치는 다른 국내외 주요 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1.8% △국제통화기금(IMF) 1.7% △한국은행·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6% 등보다 낮은 수준이다. 해외 IB(투자은행)들은 이보다 더 낮은 1.4%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대외 부문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는다. 내수 또한 경제 재개 효과가 소멸하면서 작년보다 둔화할...
한국개발연구원의 구자현 산업·시장정책 연구부장은 "지난해 기록적으로 급변한 국제 에너지 가격을 국내 에너지 가격에 즉시 반영 시 실물경제 변동성 확대 및 민생경제에 큰 충격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에너지 가격 인상 충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를 요금제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수출이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특정 품목·국가에 편중된 수출구조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적극적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과 함께, R&D 등 민간의 혁신 지원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품목을 다양하게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3·29 내수 활성화 대책이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기 위해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한류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국내여행지의 개발과 숙박 및 교통비용 지원 등 국내여행 장려 정책 △한류·의료 등 관광자원의 대외 홍보 강화 △합리적인 출입국 절차 개선 등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