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 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눈앞에 초파리나 검은 점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눈앞에 벌레나 먼지 등이 둥둥 떠다니는...
그런데 햇빛 밝은 날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 보면 눈 앞에 실이나 날파리 같은 것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함께 보일 때가 있다.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퍼트할 때나 거리를 가늠할 때 괜스레 거슬리고 집중을 방해한다. 날파리증 또는 비문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갑자기 눈 앞에 어른어른 이상한 것이 보이면 눈에 뭔가 질병이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될 수도 있다. 보통...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이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져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비문증’환자가 매년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8년 비문증 진료인원은 11만명에서 2012년 17만명으로 5년새 약 6만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8%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2012년 기준 여성 비문증 진료인원은 약 64%로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