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의 지난해 순이익은 4억8000만 달러로 전년 1억5300만 달러 대비 212%(3억2600만 달러) 급증했다.
물론 장밋빛 이면에는 해결해야 될 과제도 있다. 아세안 10개국 중 국내 금융사가 진출한 곳은 4개국에 집중돼 있다....
금감원은 금리인하에 편승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경ㆍ공매 등 부실사업장 정리를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한편, 정상 및 재구조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디케이트론·금투업권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원활히 공급돼 주택공급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금리인하에도 내수...
외국인 투자자가 9월 국내 상장주식을 7조 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610억 원을 순매도하며 2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는 2021년 8월(7조8160억 원) 이후 가장 큰 순매도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7조9050억 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450억 원...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 예산과 감독 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며 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 가능성을 묻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티몬·위메프 사태만 봐도 신생업권 감독 체계를 개선할 필요성이 크지만 다소 불합리한 분담금 체계 하에선 구조적으로...
이 의원은 "부당대출 사고 책임을 전임이 아닌 현 경영진에 묻고 관련없는 동양생명 인수합병까지 거론하면서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면서 "금감원장의 개입을 올바르다고 보느냐"고 질의했다.
임 회장은 이와 관련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금융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인사 개입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6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신규상장 코인의 시세 급등락, 미확인 풍문 유포 등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 발견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 시행 이후 지난 7월 23일 빗썸에 상장된 어베일(AVAIL)은 236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금융위와 금감원 발표로 (답변을) 대신하겠다.”
- 80조 원의 자금이 하루아침에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재정 운용에 어느 정도 버퍼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국정감사에서도 야당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 WGBI 편입으로 재정 운용 방향성에 변화하는 기조가 있나.
“재정 운용과 관련된 부분은...
금감원과 통신사는 논의를 거쳐 소액의 통신요금을 장기 연체한 소비자가 추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장기간 채권추심 압박을 받은 소비자가 추심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당한 채권추심 방지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 진행과 관련된 사항은 향후 검찰 수사 등을 고려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지난 7월 가상자산법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 거래를 상시감시하고 불공정거래 의심 사례에 대해서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의원실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는 같은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며 “국감 기간에 자료를 안낸다는...
금감원은 “최근 상장사의 공개매수에서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 행위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금감원은 공개매수 기간 중 혹은 공개매수 종료 이후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례로 모 상장사의 경영권 분쟁...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과정이 과열됐다고 보고 경고에 나선 셈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이 원장은 ‘공시 이전 공개매수가 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나 ‘자사주 취득 가능...
8일 오전 열린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이 원장은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엄정한 관리·감독과 더불어 즉각적인 조사 착수를 주문했다.
이 원장은 ‘공시 이전 공개매수가 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나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됐다’고 주장하는 등의 풍문 유포 행위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 상대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 금융업권별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준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금융위는 법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금융사 간 유기적 협력조직인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캠코, 신복위 등 금융공공기관과 은행연합회, 여전협회, 대부협회 등...
7일 금감원 수시검사 결과 발표“우리금융지주 내부통제 미작동…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총 14억 원의 부적정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 원, 우리금융캐피탈에서 7억 원 등...
이에 금감원은 부가서비스 누락 방지를 위해 신용카드사의 부가서비스 관련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시스템 개선을 마친 14개의 신용카드사는 부가서비스 미제공분에 대해 환급(14억 원)을 완료했다. 나머지 신용카드사 4곳은 시스템 개선을 마친 뒤 자동 환급할 예정이다. 그 규모는 총 29억2000만 원(79만 명)으로 추산된다.
금감원은...
여기에 지난해 ‘파두 사태’로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심사 문턱이 높아지면서 IPO가 밀려 하반기 더욱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시장은 코스피 상장 예정이자 ‘대어급’ 기업으로 꼽히는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의 청약이 예정돼 있어 더욱 주목하고 있다.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의 예상 시가총액은 희망밴드 상단 기준 각각 5조 원, 4050억 원 수준이다.
지난주...
국내은행 17곳을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그룹으로 분류하고 관계형금융 취급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금감원은 중소형그룹에서 광주은행을 1위로 선정했다. 업무협약 체결 건수와 컨설팅 실적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에 선정됐던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거래에서 취득한 정보 등을...
감사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감사 정보·기법 등을 교류하고 내부통제 및 감사활동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기영 금감원 감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감사 및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P)으로 조달한 자금을 공개매수 대금의 자기자금으로 기재해도 되는지 구체적인 법령이나 규정은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개매수신고서에 자기자금과 차입금을 구분하도록 돼 있지만, 이에 대한 정의를 따로 하지 않았다"며 "다만 자기자금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자 오해 소지를 줄이기 위해 정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