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정서법’으로 보면 어떻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이 관계자는 “조 후보자가 ‘나몰라 하지 않겠다’, ‘따가운 질책 달게 받겠다’라는 아주 짧지만 입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소명해야 할 것과 궁금한 사항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대한 진실 여부를 가리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정서에 어긋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서운 법이 바로 ‘국민정서법’이다. 정부 부처를 출입할 때 공무원들이 가장 무서워해야 할 법이 ‘국민정서법’이지만 의외로 이를 무시하는 공무원들이 많았다.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국민 정서를 무시한 일 처리는 사실관계의 정당성 유무를 떠나 큰 파문을 일으키곤 했다. 특히 청소년과 아이들 인재 사고에선...
다주택자는 법으로 금한 행위가 아니니 국민 정서상 괴리가 있다 한들 사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쟁점을 합법성 여부로 좁히겠다면 조 후보자는 이미 조작된 게임에 나섰다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 검찰이 자기 조직의 꼭짓점에 끝내 서고 말겠다는 정권 실세를 제대로 검증해 줄 것이란 순진한 기대는 애초에 없으니까.
그가 그토록 애타게 찾던 의로움의...
김 의원은 “일본 전범기업은 한일강제병합 기간 동안 강제노역에 동원된 미국 전쟁 포로에게 사과했고, 중국인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반면 한국인 피해자에게는 사과도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며 “한일 과거사 문제와 국민정서를 생각할 때 최소한 정부의 공공부문의 물품 구매에 있어서는 전범기업 제품 구매를 자제하는 조치가...
살아가는 데 힘든 정서를 가진 거 같아요. 정의감이라는. (웃음)"
유승희(58)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리천장의 벽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2016년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20대 국회 초반에 비례대표 50%, 지역구 30% 여성 공천을 의무화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성 50% 공천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선관위 등록을 무효로 하는 공직선거법...
이어 “반민족 기업으로 낙인 찍히고 싶지 않으면 국민 정서를 헤아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는 “신동빈 회장이 직접 롯데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선언했다. 롯데마트는 일본제품 판매 중지를 통해 롯데가 일본기업이 아님을 알려야 한다. 진정성이 있어야 대한민국에서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기업 정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우리나라 거시지표 중 제일 나쁜 게 투자다. 정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 여력 확충을 위해 투자 활성화를 최우선에 둘 것이다. 고용부는 업종별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과 업종에 맞는 민간 일자리 증가를 유도해 나가겠다.”
-고용부의 한국형 실업부조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한국형 실업부조 명칭인 ‘국민취업...
부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정서를 현명하게 읽을 줄 아는 지혜를 갖추기 바랄 뿐이다.
그런데 작금의 국민청원게시판에 나타나는 현상을 냉정하게 바라보면 적지 않은 우려가 생기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청원의 내용들이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법에 부합하지 않는 월권을 재촉하는 것들이어서 자칫 국민청원게시판이 희화화되거나 실효성에...
현재 KB금융은 국민은행 노조가,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노조가 우리사주조합장을 겸임한다. 반면 하나금융은 지주 인사 팀장이, 신한금융은 지주 경영지원 상무가 조합장이다.
오 센터장은 “우리사주조합장을 경영진 혹은 노조가 해야한다는 원칙은 없다. 다만 대의원 총회를 통해 조합장을 선출하면 된다”며 “우리사주 조합원은 대부분 노조 조합원이기도 하기에...
조현병이란 망상과 환청, 언어 와해, 정서 둔감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으로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물론, 적절한 치료를 받는 조현병 환자의 경우에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크나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정신의학계의 분석이다.
진주에서 발생한...
그는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대체적으로 작동을 하는데, 아쉬운 점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정서에 맞는 측면도 고려해 보완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내년 총선 출마 차출론과 관련해서는 "선거라는 것은 차출하고 그러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점이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금태섭 의원은 “판·검사는 국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주식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고 비판했다.
표창원 의원은 “헌법재판관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했고, 조응천 의원은 “아니, 왜 이렇게 주식이 많으냐”며 탄식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국민 정서는 폭민정치를 피하기 위해 우리에 가둬 놓아야 할 짐승이다”라는 그의 고언을 깊이 새길 필요가 있지만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 덕분에 당분간 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저항과 국민 정서와의 로맨스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려면 새로운 세대를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그의 지적은 옳다. 칙칙한...
대한상공회의소 측도 “노동가동 연한이 65세로 상향되니 정년도 65세로 높이자는 국민 정서상 압박은 있을 수 있겠으나 법적으로는 연계된 접점이 없다”고 예상했다.
산업계는 향후에라도 정년 연장을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면 노동시장 유연화와 임금피크제 등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조원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창출팀장은...
앞서 검찰은 지난달 박 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가 박 씨가 반성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며 구형량을 10년으로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선고에 대해 유족은 선고 형량이 국민적 법 감정, 국민 정서에 부합한 형벌인지 의문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 주머니 사정이 대선과 총선 판도를 가른다. 대통령 지지율도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문 대통령의 당면 과제는 ‘일자리 정부’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지난해 수만 명의 공공일자리를 급조하고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터다. 부쩍 늘어난 기업인들과의 회동도 바로 일자리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 만나 규제 개선 요구를 최대한...
이 회장 와병 6년째인 올해, 네티즌 등 국민이 바라보는 이 회장에 대한 태도가 변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등 반기업 정서로 인해 악플 일색이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이 회장을 응원하는 댓글도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이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역할 하신 분”이라며 “쾌유를 빕니다”라고 썼고 다른 다수의 글도 삼성의 경제기여도를 인정하고 그...
경제부문에서 ‘저항’과 ‘반미’ 정서가 커질수록, 정치적으로도 오히려 이란핵협정에 반발했던 이란 내 초강경 보수파들의 세력만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제재는 국제법에 어긋나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조치라면서, 당당하게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속 석유를 수출해...
조재연 대법관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하지 않을 때 침해받는 법익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검찰은 "병역법 위반 시 징역 1년6개월의 처벌은 가볍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병역 의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정서, 군의 사기 등 모든 인자를 결합해 보면 이러한 처벌을 통해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멘이 이슬람 국가라는 정서적 거부감과 더불어 난민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저항감도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난민(refugee)이라는 용어는 근대 유럽에서 종교전쟁으로 인한 대규모 난민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1951년에 체결된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은 그들이 국경을 넘는 경우 받아줘야 하고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