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융위는 11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면서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워낙 크고...
금융당국이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인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한 정치권의 주문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금융위원회가 재차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12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지난 금요일(8일) 금융위 주간업무회의 시 금융위원장 발언, 11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도부인 양향자 최고위원이 앞장서 공매도 금지 연장을 요구하고, 제1 야당 국민의힘에서도 중진인 조경태 의원 등 소수가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공매도 금지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증시 폭락 우려가 제기된 지난해 3월 16일부터 6개월간 시행된 이후 한 차례 더 연장돼 올 3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공매도...
양 의원은 “공매도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보완책이 있다고 하더라도 신뢰까지 얻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그래서 필요하다면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해서 시장과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3월 공매도 금지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 “지금 굉장히...
금융위원회는 11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새해 들어 코스피가 3000을...
◇與 “1월 중 재개 여부 결정해야...연장 필요”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해 “공매도 금지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며 “늦어도 1월 중으로는 답을 내려 시장이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이 나서서 공매도 금지 연장을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양 최고위원은 “공매도는...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11일 "오는 3월 해제 예정인 공매도 금지의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간 정부 여당은 공매도의 역기능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왔지만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 시장 불안감을 잠재울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공매도 금지 직전인 3월 13일까지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541억 원이었다.
이는 2018년(5218억 원)과 2019년(4207억 원)보다 큰 규모다. 2010년(1324억 원)과 비교하면 약 393% 늘어났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물과 괴리된 자산시장 과열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증시보다 부동산 시장이 먼저 타겟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당과 정부에서는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를 주요 치적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장기투자 세제혜택,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 등을 시사했다. 단기 속도 조절에 따른 우려에도 개인 주도 증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이어 “증시는 급등했고, 신용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지난 3월 금지된 공매도는 재개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빌려서 사는 것은 막지 않았지만, 빌려서 파는 것은 막혀있는 셈”이라며 “이전 공매도 금지 당시에는 지수가 회복되자 해제됐지만 이번에는 지수가 급등함에도 해제되지 않고 있는데 현 상황에서 공매도는 정치적 이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정부 당국도 지수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 공매도를 금지하고 대주주 요건도 완화해 주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증시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왔다.
투자자들에게는 이처럼 어렵게 만들어 온 꿈의 지수 3000포인트가 6일 오전 개장과 함께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 아쉽게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종가 기준 3000포인트는 후일을 기약하게 됐지만...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9월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을 발표한 시점을 따져보면 이번 공매도 해제 여부 윤곽은 최소 한 달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만큼 개미들의 눈은 올해 여러 변수 중 첫 타자인 공매도에 쏠릴 수밖에 없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주가가 내려갈수록 이익을 얻는데 공매도 재개 후 증시가 조정받았던 과거...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증권거래세 인하·공매도 한시적 금지·주식 양도차익 과세기준 상향·대주주 자격 완화 유예 제안 등 의정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이 부도덕한 투기에서 벗어나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거래를 하도록 힘써왔다”며 “이제 저는 국내 자본시장이 코스피 3000을 넘어 5000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토록, 전문가가 설계한 주식 상품으로 투자 위험을...
◇ 증권업계 “제도개선, 멀리봐야” = 우선 금융당국은 공매도 비중이 높은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시장조성자의 주식시장 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기획재정부는 미니코스피200선물 거래세(매도금액의 0.25%)를 면세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니코스피200선물의 유동성이 이미 충분히 확보돼 더 이상 시장조성자가...
윤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두 차례나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하는 등 큰 혼란에 빠졌다”며 “주식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하고 증권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펀드를 긴급히 조성하는 등 정부와 국회도 시장과 함께 긴박하게 대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중대한...
변동성이 큰 것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주가 조작에도 취약한 게 현실이다. 이에 정부도 공매도 금지 조치 등 규제 카드를 꺼내고 있다.
여전히 내년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지원사격이 떠받치는 강세장 속에서 서학개미들의 주식 쓸어 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 종목 공매도 금지 조치 시행=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불안 심리가 증폭됨에 따라 3월 16일부터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됐다. 아울러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를 완화하고 반대매매 억제를 위해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는 시장 안정화 조치가 시행됐다. 공매도 금지 등의 조치는 당초 6개월간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공매도가 금지됐는데도 불구하고 쏟아져 나오는 물량에 증권사들의 시장조성자 공매도에 대해 알게 됐다. 역시나 동학개미들의 원성이 나왔고 현 정권의 금융당국은 바로 이 문제도 해결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내지 않는 양도소득세를 개인투자자에게만 도입하려는 제도에 반발하는 여론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여기에 과세 형평성을 주장하는 동학개미들의...
또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조성자 공매도 비중이 큰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의 공매도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시장조성자의 공매도가 현재보다 4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이 확보되는 경우 시장조성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는 '시장조성자 졸업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