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그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755억 원, 5612억 원을 전망하는데, 지난해와 달리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제거되고, 환율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요 곡물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제조원가에 대한 부담 역시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실적 개선에 따라...
미국 곡물 회사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는 회계 관행과 관련된 조사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휴직하자 주가가 24.20% 급락했다. B라일리파이낸셜은 미 규제 당국이 증권 사기와 관련된 고객과의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약 2.5% 하락했다.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58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후 3.57% 올랐다. 태양광 업체...
국내 곡물 관련주들이 곡물 가격 상승 전망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미래생명자원은 전일 대비 460원(8.07%) 오른 616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팜스토리(3.40%), 대주산업(3.92%), 한일사료(1.62%)도 오르고 있다.
이날 곡물 관련주들의 상승은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전날(현지시각) 홍해에서...
곡물 가격지수는 122.8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밀은 주요 수출국에서 기상 여건으로 인해 발생한 물류 장애와 흑해 지역 긴장 고조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옥수수는 브라질의 작황 우려, 우크라이나 물류 여건 악화 등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국제 쌀 가격은 인도의 수출 제한과 베트남의 공급량 부족 등의 여파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슈퍼 엘니뇨'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까지 겹치면서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물가가 오르는 현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지난해부터 이어진 식량보호주의 확산…전쟁에 슈퍼엘니뇨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그는 "한국 정부는 2008년에도 그랬고, 곡물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에만 반짝 신경을 쓰고,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며 잊는다"며 "그동안 수립된 농업발전계획에서 정부가 제시했던 식량자급률 목표치는 한 번도 달성된 적이 없고, 농정 불신을 정부가 자초해 온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급률을 높이려면 우량 농지를...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전쟁과 기후위기 등 변수에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국내 곡물 가격도 휘청일 수 밖에 없다. 농경연의 '우크라이나 사태의 국제곡물 시장 영향 분석'에 따르면 전쟁 이후 옥수수, 콩의 올해 선물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37.7%, 102.1%, 72.0% 상승하기도 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는 곡물자급률을 높이는 대신 '해외식량기지'를...
정부는 배합사료 원료인 국제 곡물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고려해 민간 사료 업계도 가격 인하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사료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배합사료 25㎏ 한 포대당 가격을 700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500원, 올해 2월 625원, 올해...
전체 곡물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품목이다. 밀 생산과 수출은 미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등 몇 개 국가에 치중돼 있고,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시장 불안은 심화하고 있다.
우리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되자 밀 소비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약 37㎏이다. 쌀 소비량(57㎏)의 절반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미얀마 쌀 도정공장에 이어 미국 내 대두 착유공장 투자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농협사료는 글로벌 주요 식량기업들에 대한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사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경기나 대외 불확실성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점, 수입 원재료 비중이 낮고 곡물 가격 변동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 기존보다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에 업사이드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성장하는 NGP 수요 대응을 위해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할 계획”...
주식시장도 기후변화에 영향권 안에 들었다. 폭염, 홍수, 가뭄 등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엘니뇨가 기승을 부리면서 기후에 따라 주식시장의 성패가 갈린 것이다. 폭염 등으로 인해 곡물과 코코아 가격이 오르면서 글로벌 식품 소매 업종과 초콜릿 관련 주식이 올해 약세를 보였다. 각사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엘니뇨’에 대한 언급이 늘어났다.
5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달 주의회 선거가 예정된 차티스가르주 두르그의 유세 현장에서 “무료 곡물 프로그램을 5년 연장할 계획”이라며 “곡물 가격 상승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무료 곡물 프로그램은 치솟는 곡물 가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8억 명 넘는 시민들에게 매월 밀이나 쌀 5kg을 지원하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26.3) 대비 1.3% 떨어진 125.0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밀 수확량이 예상치보다 증가함에 따라 국제 밀 가격이 하락했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산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산 수확과 브라질산 수출이 증가하며 상승폭이 억제됐다. 쌀의 경우 전세계적인 수요 감소 추세에 따라 국제 가격이 하락했다.
유지류 가격은 전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안보는 물론 국내 생산 변동에 따른 물가 상승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에 국내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입하는 농산물을 보관했다가 시장 가격 동향에 따라 방출하는 비축기지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 비축산업은 국내산 농산물과 WTO 협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농산물을 보관했다가 가격이 오르거나...
이에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곡물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밀 등 주요 곡물의 수출을 아예 일시 중단해버리기로 했는데요. 자국 내 공급을 우선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꺼내든 ‘수출 중단’ 카드로, 전 세계 곡물 시장엔 충격이 불가피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밀값은 21...
이에 추운 날씨와 폭설이 이어지고,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을 점쳤다.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가 일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 지구의 항상성 유지 체계가 무너질 수 있으며, 더 큰 기후 위기가 올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며 "기후변화가 실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경기 변동성을 최소화할...
올해 4분기 국제곡물 가격이 충분한 생산과 재고량에 따라 전 분기, 전년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곡물 가격은 최근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 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인도의 쌀 수출제한조치 등에 따라 위기단계는 여전히 '주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4분기 국제곡물' 관측에 따르면 4분기...
최근 우유에 이어 맥주 가격이 뛰면서 다시 ‘도미노 인상’이 찾아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와 소비자들의 고심은 깊어져만 갑니다.
오비맥주는 오늘(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재룟값과 물류비가 올라 불가피하게...
지난해 러·우 전쟁은 에너지, 곡물가격 인상을 일으켰고,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의 휘발유, 난방유 가격은 2008년 고점 수준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팔 전쟁 장기화로 신흥국 시장부터 자금이 빠져나갈 우려도 존재한다. 이스라엘 유대인은 전세계에서 막강한 자금력으로 미국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