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한국의 저출산 현황을 발표한 유진성 한경연 수석연구위원은 여성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소는 경력 단절이라고 설명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출산율 격차를 지적하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정착시키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혁하는 것이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ㆍ일...
27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해 헌신한 새일센터와 종사자, 민간기업, 지자체를 격려하고 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식에서는 '2023년 새일센터 운영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과 함께 '2023년 새일센터 여성경제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당선자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서울시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일과 양육의 균형을 찾기 힘들고 경력 단절이 두려운 상황에서 출생을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감소의 피해는 기업에도 돌아간다.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는 결국 기업의 생존 문제”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력단절 여성들이 운영 중인 여행자센터, 사업 실패를 극복하고 백제의 정신을 담은 전통주를 개발·판매하는 점포, 가업 승계 떡집,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공유주방 등을 찾아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상인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상권 관계자의 현장제언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2023년 40대 경력단절 여성의 수는 59만 명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30대 경력단절 여성 수인 54만4000명을 넘어섰다. 과거보다 혼인 연령이 높아지고, 출산이 늦어지면서 여성 경력단절 시기 역시 40대로 지연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해 40대 인구는 796만 명으로 2014년 대비 약 75만8000명 감소했다. 인구감소 영향 등으로 취업자와...
저출산의 원인은 육아의 여성 부담 편중, 높은 주거비와 사교육비, 여성의 사회 경력 단절,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등이다. 정부의 대책도 이에 맞추어져 있다. 출산지원금 지급, 각종 육아수당 증설 지급, 아파트 분양 혜택과 같은 주거 지원, 난임이나 산후조리에 드는 의료비 지급 등이다.
충청북도는 출생아 1인당 1000만 원씩 5년 동안 지급하고, 출산과 육아에 드는...
또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법 기준 이상으로 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 전후 휴가, 난임 휴가, 남성 직원에게는 배우자 유사산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부여한다. 또한 육아지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커리어...
이에 서 위원은 고령인구 활용 제고,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 고용수요의 양극화에 대응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1차 베이비부머의 은퇴는 잠재성장률에 마이너스(-)0.33%p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2차 베이비부머 은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률이 작년 수준을 유지한다면 잠재성장률에는 -0.38%p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 위원은 “출산율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4년 채용 계획 발표를 통해 채용 정보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한다”며 “상시 DB 접수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인턴십을 통해 성별, 국적, 연령,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전 직무를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으니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외국인 등 많은...
그 이면에는 노후 준비도 못한 채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50~60대 중장년층 여성도 있고, 과장급에서 차장급으로 진급할 때 대거 경력단절의 아픔을 겪는 여성의 현실도 있다.
결국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불평등 상황 또한 꾸준히 변화해왔음을 충분히 고려해야 했는데, 이를 놓친 건 반성을 요한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를 안고 이름마저 잊혀가고...
자녀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 불안정’, ‘아이 양육 및 교육 부담’, ‘경력 단절, 직장과 육아 병행 등 직장 생활의 어려움’ 등이 꼽혔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스마트 대응책을 앞세울 일이다.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이 2022년 3만9053곳에서 2028년 2만6637곳으로 줄어들 것이란 보고서가 최근 나왔다. 4년 후면 3분의 1이 사라지는 것이다. 저출산...
직업교육훈련에는 경력단절여성 등 1만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신영숙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새일센터에 방문해 새일센터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기업·여성 등 새일센터 서비스 이용자들과 간담회도 한다.
고양시는 바이오 산업 등 지역 최적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교육부가 경력단절여성의 수요가 높은 디지털·마케팅 분야 관련 K-MOOC 강좌를 제공하면 여성가족부가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직무중심 오프라인 교육과 취업 연계 활동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 대학-지자체 연합체를 통한 지역 산업·문화 등에 대한 강좌도 개발한다. 대학 기반시설을 활용한 지역 산업 맞춤형 온라인 강좌가 열리면, 이후 각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하지만 30대 고용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여성경력단절 현상(M자 커브)은 지속됐다. 이는 육아휴직을 쓰면 일정 기간 경력을 인정 못 받았다는 얘기다. 실제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은 15~52세 중 17%를 차지했는데, 이들 중 40% 이상이 경력 단절 사유로 '육아'를 꼽았다.
경력단절 사유 중 ‘육아’라는 응답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여성근로자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경력단절 여성 창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종전 ‘여성 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 여성 중심으로 재포지셔닝해 추진하는 것으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시대변화를 반영해 재취업에 집중됐던 경력단절 여성 지원 사업을 창업 분야로 확대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각자도생 사회에서 아이는 돈 먹는 하마요, 출산은 독박육아와 경력단절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우울한 담론’과 금수저 흑수저 간 생애기회가 점점 벌어지고,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차 요원해지는 ‘더욱 우울한 현실’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합계출산율은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2018년부터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청년 인재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유통업계와 방송 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 인재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험도 제공했다.
직무 체험 기회 제공의 場…“유통 산업 현장 경험 제공”
특히 올해도 연초부터 ‘대학생 해외연수단...
김 파트장은 앞으로 스타벅스의 채용 문을 더욱 넓히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차별 없이 열린 채용 철학 덕에 부자(父子)·모녀(母女) 바리스타가 탄생했고, 경력단절 여성도 다시 매장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학력,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다면 주저 말고 언제든 스타벅스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강조했다.
보람일자리는 퇴직자가 경력을 살려 관련 분야에서 일하거나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참여하기 좋은 서울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이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보람일자리는 1월부터 3월까지 분야별 순차적으로 모집이 진행되며 장애인‧노인‧청소년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이날 민주당은 주거·자산·돌봄 3개 축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주거)우리아이 보듬주택’, ‘(자산)결혼-출산-양육 드림(dream) 패키지’, (돌봄)아이돌봄 서비스 국가 무한책임 보장’, 그리고 ‘(일·가정양립)여성경력단절 방지, 남성육아휴직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