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인재 발굴하자”…롯데홈쇼핑, 청년·경력단절여성 육성

입력 2024-01-28 12:00 수정 2024-01-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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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연수단’ 선발,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등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등 청년 인재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등 청년 인재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숨겨진 인재를 발굴,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2018년부터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청년 인재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유통업계와 방송 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 인재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험도 제공했다.

직무 체험 기회 제공의 場…“유통 산업 현장 경험 제공”

특히 올해도 연초부터 ‘대학생 해외연수단 2기’ 출범식을 진행하며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유통·방송 업계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직무 경험을 넓히고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대학생 유통산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유통학회와 협력해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해외시장 탐방에 필요한 항공권, 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전문 교수진 강의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2월에는 영상촬영·제작이 가능한 대학생 24명을 대학생 해외연수단 1기로 선발해 4박 5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했다. 현지 유통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현지 대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달 9일에는 방송과 유통업계 취직을 희망하는 대학생 16명을 대학생 해외연수단 2기로 선발했다. 이들은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 시장을 탐방하며 실질적인 직무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대학생 유통산업 해외연수 프로그램 수료생이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2020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롯데홈쇼핑 입점 상품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대학생 영상 공모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송업계 취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영상 출품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으로 경력단절 여성 육성

▲지난해 11월 롯데홈쇼핑이 운영한 커머스 크리에이터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지난해 11월 롯데홈쇼핑이 운영한 커머스 크리에이터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경력단절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상생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교육부터 파트너사 면접기회까지 제공한다. 2018년부터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까지 318명의 수료생 중 213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청년 전체로 확대했다.

작년 9월에는 수료생 70명을 선발해 4주간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취업을 지원했다. 우수 교육생 대상으로 싱가포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항공권, 숙박비, 경비 등을 지원하고 현지 콘텐츠 인플루언서 교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 견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료자들을 해외연수 후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매주 최대 5회 롯데홈쇼핑 모바일 방송인 ‘엘라이브’의 ‘크크쇼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적극 육성해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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