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불황에도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리며 백화점 임직원의 평균 연봉도 대부분 올랐다. 이중 신세계의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처음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기며 신세계에 이어 ‘1억 원 연봉 시대’를 열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3사의 지난해 총 직원...
오리온 임직원 연봉 평균 8800만원...농심ㆍ롯데ㆍ빙그레도 모두↑식품업계 임직원 평균 연봉 6596만원…전년비 7.7% ↑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던 식품기업 오너 일가의 연봉이 크게 올랐다.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소속 직원들의 급여도 덩달아 올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주택공급 여건이 악화하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위해 공공부문의 주택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밝힌 공급 계획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국토연구원·대한건설정책연구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 산업의 근간인 반도체가 국가간 패권 경쟁으로 위기인데 삼성전자의 대책은 무엇인가.”, “신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과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주주를 물로 보느냐?”, “왜 모든 질문에 준비한 답변으로만 답하고 동문서답하는가.”
지난해 3월 15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가전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반사이익 종료와 고금리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매출의 절반이 해외에서 나오고 있는 점도 오프라인 마케팅 등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휴롬은 중국, 미국, 독일, 일본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수출국은 전세계 88개국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보험약관대출 규모가 지난해 7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립금 전부를 받지 못해 손해지만 당장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환급금을 미리 땡겨서 돈을 융통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계는 중국 직구 구매액이 늘어난 만큼 국내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펫숍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지난해 매출이 약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불황과 소비 부진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직구 시장의 확대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고금리와 경제불황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기업결합 심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대규모 사건이 포함되면서 기업결합 금액은 증가했고, 이차전지 등 신산업에 분야와의 결합이 눈에 띄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결합 심사 건수는 972건으로 전년...
이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IT 업황 불황 및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부재,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지난해까지 침체 흐름을 보여왔다”며 “수출은 올해 주요국의 경기회복 및 IT 시장의 수요확대에 따라 3.6%까지 회복세가 확대되며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의 영업이익률을 보면 코로나 당시 8%대로 낮아졌으나 2022년 10%대 이익률을 회복했으며 지난해 경기불황과 고금리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이익률을 유지했다.
이에 회사는 올해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위주 사업 전략을 지속 추구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렌터카 사업에서 차입금 규모, 부채비율 등...
미리 온 동행축제는 통상 매년 5·9·12월에 진행했으나, 최근 고물가 및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처음으로 3월부터 한 달 동안 열린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1일부터 12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이 성장한 판매자는 매출이 작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업황 불황 지속…'변화'보다 '안정' 초점
3월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을 앞둔 패션·뷰티업계의 올해 최대 화두는 오너와 CEO(최고 경영자)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될 전망이다. 대내외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악재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고, 내실 다지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 경기 불황에 하도급대금 지금 보증 관련 규정을 어긴 주요 업체 38곳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모두 시정 조치를 했지만 규모는 1788억 원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 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는 건설 하도급 공사에서 원사업자의 지급불능 등 사태 발생 시...
이덕화는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1000만 낚시인을 비롯해 낚시 관련업종 종사자, 어촌마을, 낚시배 운영 어민 등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수협은행 락씨카드가 낚시를 비롯한 해양레저업계의 불황을 타파하고 낚시인들의 낚시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배우...
건설 경기 침체에도 건설업계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주택시장 악화와 공사비 갈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불황을 견뎌낸 뒤 찾아올 회복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25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TV·가전 수요 부진이 이어지자 경기 침체에 둔감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의 서비스·정보통신(IT) 컨설팅 회사 '퀘스트 테크놀로지 매니지먼트'와 협력해 중소·중견기업(SMB)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올인원(All-in-one) 관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올인원 관리 패키지를 통해 중소...
고물가, 경기불활 등으로 가성비 위주 중고차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수요가 점차 더 늘어 시세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구매 적기로 보인다.
9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성수기 시즌으로 진입하며 경차, 준중형 세단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포착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모델 10종 중 2021년식 이후 주행거리 8만...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외형적 성장과 함께 내실경영을 위해 새로운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동부건설의 인재중심 경영방침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기업들은 불황 속에서도 인재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새로운 젊은 인재들의...
농업 수입의 감소 원인으로는 '기상여건 등으로 수확량이 적었다'가 76.3%, '기상여건 등으로 품질이 좋지 않았다'가 68.8%, '경기 불황 등으로 소비가 줄었다'가 55.4%, '나이·건강 등으로 농사를 짓는 데 어려움이 있다'가 25.4%, '주로 재배·사육하는 품목·축종 가격 하락' 25.1% 순으로 나타났다.
농경연은 "기후영향에 따른 작황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친 가운데...
소비 불황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출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이른바 ‘집콕시대’로 다시 회귀할 전망이다. 집의 중요성이 역설적으로 다시금 커지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CJ온스타일은 4일부터 17일까지 이사, 신혼, 신학기 등 리빙 성수기를 겨냥 ‘2024 상반기 홈리빙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