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니 설레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20일 전국 45만 명의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이뤄졌다. 정상 등교(3월 2일)가 다섯 차례 연기된 지 80일 만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경북고등학교 교문 앞은 발열 체크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학생 코로나19 확진 판정…재학생 600명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인 19세 도봉구민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교의 재학생은 599명, 교직원은 50여 명인데요. 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가 아닌 고용노동부 소관이기 때문에 개학 연기를 적용받지 않고 지난달부터 등교 및 대면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수능은 9월 신학년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한 달까지 연기가 가능하다"면서 "대학이 4월 1일 개학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애초 11월 19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교육부가 12월 3일로 2주 연기한 바 있습니다.
◇'갓갓' 문형욱, 검찰 송치되며...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3 등교 개학 관련 사항 브리핑’을 열고 “고3의 경우 진로ㆍ진학을 위한 학사일정 등 현실적 등교 수업 필요뿐만 아니라 학부모ㆍ교원 등 교육 현장에서 고3의 우선 등교 요구도 높았음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고3 등교 시작일인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한다. 시도교육청은...
전환, 개학으로 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태원발 확진자가 등장하면서 회복세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홈쇼핑업계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세로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하다 이달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이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
GS샵은 TV홈쇼핑에서 처음으로 17일 호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이태원 인근 방문자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유·초중고 순차적 등교 개학을 1주일씩 연기했다.
국내 코로나19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29일 909명이 정점이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3월12일부터 100명 안팎(최소 64명, 최대 152명), 4월19일부터 10명 안팎이었다. 그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계속 상승했다. 특히 사흘...
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자들과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지방권역 점포와 공항 및 대학가, 관광지 등의 비중이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개학 연기와 국내외 여행 급감의 타격을 많이 받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됐고, 교육환경 정상화 등에 따라 2분기 이후에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선식품을 주로 파는 SSM(기업형 슈퍼마켓)도 실적도 양호하다. SSM은 식품...
서울 이태원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현 시점에서 고3 등교 수업 추가 연기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백범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고3은 여러 가지 일정 때문에도 그렇고 또 실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초·중·고가 온라인 개학 중이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은 긴급 돌봄을 제외하고, 무기한 등원이 연기된 상태다.
이에 직접 선생님을 만나볼 수 없어, 화상 영상, 알림장 등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이 추천하는 스승의 날 사용하기 좋은 감사 인사 문구로는 '은사님 존경합니다' '큰 사람이 돼 보답 드리겠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감염이 계속 확인되면서 20일로 예정된 등교개학 연기에 대한 논의는 교육부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윤 총괄반장은 "이태원 관련 집단감염의 추이를 좀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2차, 3차 감염 의심 상황들이 발생하는 부분, 학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나...
등교 개학이 종전 13일에서 20일로 한 차례 더 미뤄지자 수험생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등교 전 정시, 수시 등 대입전형을 신속히 결정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11일 등교 일정을 일주일 미룬 뒤 각 학교는 중간고사 연기 등 학사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대다수의 학교가...
NH농협무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학교 개학연기 등으로 우유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유 소비촉진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 대표는 "이번 나눔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사업장의 조업 단축·중단으로 휴직한 취업자, 채용 연기·취소로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도 직간접적인 피해자다.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고용시장이 회복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휴직자와 취업 실패자 등을 포함한 전체 피해 규모는 2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7만6000명...
다만 10대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미 한 차례 연기한 등교 개학에 대한 우려는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중에는 19세 이하가 11명이 포함됐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은 긴급대책회의에 돌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은 젊은 연령이 많고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스스로...
개학 연기에 따른 감축분이 반영된 올해 초등학교 수업일수는 3학년 이하 저학년은 171일이고 고학년은 173일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 초등생은 이번 학년도 34일간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보름가량 길어졌다.
앞서 교육부는 7일 ‘초·중·고등학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이나...
개학 직후 첫 시험으론 연기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이후 6월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모평), 그리고 중간·기말고사와 함께 7월 22일 인천시교육청 주관 학평 등이 있다.
전날 교육부는 “20일 등교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만은 않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정 총리는 “최선의 방역이 경제라는 인식 하에, 한국은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경제활동도 유지해왔다”며 “다만, 최근에는 등교 개학 문제 시기를 한 주간 연기하는 등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설며했다.
또 정 총리는 국내 방역물품 수급 상황을 살펴 가며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한국 기업인의...
1MHz(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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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기자
“개학 연기 할 수 밖에 없었다”
- 교육부 박백범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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