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의 "조국 전 장관 내정으로 국민 갈라치기가 심각해졌는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김 총리는 "국민 기대엔 못미친 부분 있지만, 그렇다고 정부의 의도는 아닐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부동산 정책, 특히 임대차 3법에 대한 정 의원의 '임대인, 임차인 갈등' 지적에 대해선 김 총리는 "살펴보겠다"고 했다.
반면...
끝으로 그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전제로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쇼통정치, 눈가림정치, 위선정치, 기억상실정치, 갈라치기 정치 모두 안하겠다"며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지지를 더하는 덧셈의 정치, ‘가세지계’를 펼치겠다”고 했다.
‘MZ세대’와 ‘꼰대’라는 편견적인 용어를 만들어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갈라치기 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큰 문제다. 어느 조직이든 자유와 책임은 따르기 마련인데, 이 두 개념 사이에 MZ니 꼰대니 세대를 규정짓는 꼬리표가 끼어들면서 마땅히 물어야 할 책임마저 세대 간 갈등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하물며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군에서 기본권 문제와 세대 간...
“일각에서 최근 발언 두고 차별화 갈라치기 시도”“민주당 발전시키려는 것…모든 공과·책임 감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누가 뭐래도 민주당은 저의 요람이여 뿌리”라면서 정치 입문 이래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 지사가 경기도 자체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과 현 정부...
일각에서 박 의원을 두고 '탈문', '비주류'라고 평가하는 점에 대해선 "갈라치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문재인 정부 출범 때 원내수석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었다"며 "계파 분열 프레임을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정치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17개 상임위의 재분배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그는 "젊은이들이 정말 보고 싶어 하는 정치는 통합과 화합의 정치"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통합과 화합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분열의 정치만으로 가고, 갈라치기 정치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서울시 공동경영을 성공시켜 모범사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성공하고,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집에 살고, 자산을 키우는 등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그런데 그 자체를 도덕적으로 재단해 탐욕스러운 거로 치부하며 적대시함으로써 ‘갈라치기’를 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해온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민주당에서 오해하는 것처럼 강남 사람들이 전부 자기 욕심만 있고 이기적이거나 탐욕스럽지만은 않다”며 “이런...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일련의 갈등이 갈라치기 정치의 소산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친정권이냐 아니면 반정권이냐 하는 갈등”이라며 “현 정권이 여러 가지 갈라치기를 많이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정권 문제는 굉장히 무서운 잣대로 들이대고 본인들은 절대 선이라고 행동한다”며 “갈라치기 정치를 하니 반대쪽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국민 분열을 통합해야 하는데 오히려 간호사하고 의사 갈라치기하고 그런 걸 딱 보면 대통령이 없다는 거죠”라고 꼬집었습니다.
김태년 “공수처법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무슨 일이 있어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연내 출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공수처장...
진중권 전 교수는 "조국·윤미향 사태 때 국론이 분열되면 옳은 게 뭔가를 얘기해야 하고 추미애·윤석열 갈등이 있을 때 어느 쪽이 옳은지 편을 해 줘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분열도 통합을 시켜내야 하는데 오히려 갈라치기하고 그런 걸 보면 대통령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이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팬덤' 정치를 문제로...
현 정부는 세제와 정치, 법조 등 많은 부문에서 갈라치기를 통해 반대편의 불행과 고통을 보면서 기쁨과 환희를 느끼게 하였다. 남은 임기는 아픔을 치유해야 한다. 편 가르기는 권력의 비참한 죽음을 예고한다.
대한민국에서 권력의 죽음을 성공적으로 맞이한 대통령은 아직 없었다. 불행한 역사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
vicman1203@
그는 “그동안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희망 고문을 한 것”이라며 “서울지역만 보더라도 (공시가격) 6억 원과 9억 원 사이 중산층 28만3000가구 시민들을 갈라치기를 하는 또 다른 부동산 정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발표한 재산세 인하안이 선거용이 아니라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진정성을 가지려면 서초구의 재산세 감경안 협조 거부를...
공백 상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간호사들의 상황에 공감하고 이를 격려한다는 취지였지만, 의사들을 향한 공권력 집행의 엄중 경고 메시지와 대비되며 두 집단을 분리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중심으로 대통령이 의사와 간호사 사이에서 편을 가른다는 의미를 담은 '국민 갈라치기'로 규정하고 정치 공세에 나선 상태다.
경제는 정치와 달리 갈라치기로 얼버무려 내 편만 끌어안고 가기 힘든 분야다.
그런데도 최근 들끓고 있는 아파트 가격을 놓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8·4부동산 대책으로 과열된 부동산 매매시장이 진정되고 연말까지 전월세 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당정은 이번 종합대책이 안착할 때까지 인내와...
아울러, 신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청년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로 정부의 '노동 개악' 정책을 지지했다는 점을 들어 "청년 노동자와 장년 노동자의 세대 갈등, 노동자 갈라치기에 앞장섰다"고 날세웠다.
한국노총은 "국무총리실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비상식적인 인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신보라 씨에게 의사를 타진할 정도로 청년...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은 1당과 2당만이 정치를 갈라치기하고 경제와 민생을 망치는 정치를 하지 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의석수를 늘리고 다당제로 연합해 국회가 나라에 제대로 기여하고 경제와 남북통일에도 기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선거법 개정안에 관해서는 "패스트트랙에 올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사실 아주 미흡한...
이들이 위험한 이유는 조직 내 분란과 갈등을 일으키고 본능적으로 갈라치기에 능하기 때문이다.
이 부류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조직에서 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본인의 성과가 왜 낮을까’라고 고민하기보다 자신을 인정해줄 수 있는 주변인들을 포섭하기에 여념이 없다.
자신의 실수와 실패에 대해서도 절대...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성향의 정의당은 문 대통령의 발언 취지를 강조하며 보수 야권의 공세를 ‘이념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약산 김원봉 선생의 월북 전후 행적을 구분해 공은 공대로 인정해줄 수 있는 애국에 대한 통합적 관점을 말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발언을 비호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지금은 학문의 과도한 갈라치기, 즉 분과학(分科學)으로 인해 자신의 전공 분야를 넘어 다른 분야를 쳐다볼 여유가 없을 뿐 아니라 엄두도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때로는 인접 학문 분야의 상식적 수준의 논의라도 다른 학문 분야에 큰 깨달음을 주고 발전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미국 생물학자 하딘(G. J. Hardin)은 1968년 ‘사이언스’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