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만난 오세훈 "세상 물정 꿰뚫은 젊은이들…떳떳한 정치할 것"

입력 2021-03-28 18:14 수정 2021-04-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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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동문광장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단에 올라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동문광장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단에 올라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030을 향해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20대와 30대가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발언자는 오 후보 선거캠프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오 후보는 "솔직히 말하면 겁난다. 20∼30대 젊은이들이 무섭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때에 비교하면 정말 똑똑하고 세상 물정도 다 꿰뚫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정말 보고 싶어 하는 정치는 통합과 화합의 정치"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통합과 화합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분열의 정치만으로 가고, 갈라치기 정치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서울시 공동경영을 성공시켜 모범사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오 후보는 20대 지지율이 박영선 후보보다 약 3배 앞서는 것으로 나온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언급했다. 하지만 투표장에 가 표를 찍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조직력에 맞서려면 투표를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오 후보는 "20%포인트 여론조사 격차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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