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불필요한 야근을 방지하기 위해 퇴근시간이나 휴무일에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하는 PC오프(PC-OFF)제의 경우 올해 전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도입됐다. 지난달 임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PC오프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제도 도입에 만족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평균 연장 근로 시간도 도입 전 평균 2시간에서 도입 후...
백화점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A 씨는 “퇴근 시간이 앞당겨지고 PC오프제가 도입되다 보니 업무가 밀리는 날엔 팀 단위로 도시락을 시켜 점심을 때우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을 쪼개 야근 업무를 미리 처리하려다 보니 도시락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7월과 8월 두 달 모두 주문된 도시락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1%) 증가했다....
이미 시행중인 PC오프제와 대체휴일제를 개선하고 탄력근로제도 실시한다. 또 영업점 아침회의를 없애는 등 새로운 근로문화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주52시간 근무제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전준비를 했다. 또 올해 전년대비 26% 확대한 750명을 채용하고, 주52시간 근무제를 대비해 왔다. 특히 주52시간...
점심시간 1시간은 PC 오프제를 통해 보장받기로 했다. 다만 점심 휴게시간 1시간 동시 사용은 안건에 들어가지 못했다. 금융노조가 전면 폐지를 주장했던 핵심성과지표(KPI)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합의 내용은 앞서 중앙노동위원회가 마련한 조정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노위는 2.6%의 임금인상과 임금피크제 진입 연령 2년 연장을 권고했다....
여기저기서 유연근무제, PC자동오프제 등 떠들썩하지만 중소기업 중에서는 느긋하다 못해 조용한 업체들도 많다.
상대적으로 야근이 많은 홍보대행사가 대표적이다.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안서를 기획하고 작성해야 하는데 이러한 업무는 일과 시간이 끝난 뒤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오후 6시까지는 보도자료 작성 등 기존 고객사의 업무를 한 뒤 저녁이...
은행들은 대신 정해진 시간 이후 컴퓨터를 강제로 끄는 ‘PC오프제’와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PC오프제’를 시행하고 있고, KB금융지주는 10월부터 시행한다. 기업은행은 오전 7시~오후 1시에 출근해 하루 9시간(식사시간 포함)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에...
보험사와 카드사는 주 52시간 근무 도입에 맞춰 유연근무제와 ‘PC오프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한 카드사의 경우 기존의 ‘9시 출근, 6시 퇴근’ 체계에서 벗어나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도는 맞벌이 부부나 본인의 생활 리듬 또는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사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찍이 ‘PC 오프제’를 시행했지만 컴퓨터 화면이 꺼진 뒤에도 근무는 계속된다. 카카오톡과 전화 등 업무 연락이 이어진다. 야근하겠다고 결재를 받기도 쉽지 않다. 동현 씨는 “야근했다고 당당히 직속 상관인 부서장에게 보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런 사람은 굉장히 용감한 직원일 것 같다. 나는 못할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은행원은 일하는...
처음에는 문화로 정착시키고자 PC강제오프제를 시행하고 노래도 방송으로 내보냈는데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죠. 오후 3시 30분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고 3시 50분께 퇴근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거든요.”
또 제로투세븐은 임직원의 어학 능력 향상과 취미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한 중국어, 영어 어학 강좌는 임직원의 25%가 꾸준히...
GS칼텍스의 경우, 직종별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병행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퇴근 10분 전 안내 방송과 함께 PC가 오프되는 PC오프제가 도입됐다. 건설업계 최초로 주 52시간 근로제를 조기 도입한 GS건설도 시차 출퇴근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세상이 빠르게...
신한카드는 작년 말 도입한 PC오프와 자율출퇴근제를 7월부터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PC오프는 오후 6시 30분 이후 자동으로 업무PC 전원을 끄는 제도다. 기존 월·수·금 주 3회만 운영했던 것을 이번 달부터 5회로 확대했다. △9시 출근 18시 퇴근 △7시 출근 16시 퇴근 △8시 출근 17시 퇴근 △10시 출근 19시 퇴근 중 하나를 택해 근무하는 자율출퇴근제도...
대형 보험사와 일부 은행계 보험사를 제외한 곳은 자율출퇴근 제도와 PC오프제 등 간접 방식을 통해 근로시간을 줄어나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주 2회 PC오프제를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전면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는 PC오프제 시행을 확대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대신 대부분 은행이 퇴근 시간 이후 컴퓨터를 강제로 끄는 ‘PC오프제’와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밤 7시 이후 PC오프제를 도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상으로는 준비가 다 된 상태”라며 “영업점이 아닌 본점 특수 직군이 문제”라고 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실제 근무 시간을 점검하는 ‘근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외부...
이 팀은 구성원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그동안 밤 10시 이후 업무카톡 금지, 복장 자율화 등 사내 문화개선에 앞장섰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IT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업무시각 종료 후 PC 접속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PC오프제‘를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PC오프제를 강화해 한 달에 두번 긴급연장 할 수 있는 제도를 아예 없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계열사별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PC 오프제’는 정시출근 및 정시퇴근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30여 개 계열사에서 시행 중인 PC 오프제는 근무시간 이후나 휴무일에 회사 컴퓨터가 자동 종료되도록 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불필요한 야근이나 휴일근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NH투자증권은 2014년부터 이미 ‘PC오프제’를 도입해 추가 근무에 대해서는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한 시간 앞당겨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를 실시 중이다. 52시간 근무제는 현재 노사 간 합의 중이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도출해 내년 7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4월부터 각각 매주 수요일 패밀리데이를 정착시킨 삼성증권...
GS홈쇼핑은 주 40시간 근로를 제도화하기 위해 ‘PC 오프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오전 8시 45분 전에는 PC를 켤 수 없고, 오후 6시에는 PC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매일 오후 6시 정각이 되면 퇴근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울리면서 PC가 자동 종료된다는 팝업창이 뜨며, 오후 6시 15분에는 사무실이 소등된다. 추가 근무는 불가피한...
DGB대구은행은 노타이 근무 실시, 직장 어린이집 DGB아이꿈터 추가 개소 등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2018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8 스마트 휴테크(특별 휴가 및 연차 휴가 8일 의무사용),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실시, 저녁 있는 삶을 위한 PC오프제 등을 장려하고 있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누구나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 한복을 입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조기퇴근을 장려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연근무제와 PC오프제 등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는 제도를 전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도 현재 백화점, 카드, 홈쇼핑 등 19개에서 운영 중인 ‘PC오프 (PC-OFF)’ 제도를 전 계열사에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PC오프제는 퇴근시간 30분 이후 및 휴무일에 회사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제도다. 연장 근무 필요시 반드시 부서장의 결재가 있어야 한다. 초과근로에 대해 임금 대신 휴가로 보상하는 ‘근로시간 저축 휴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