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연간 신규 자금모집과 투자집행이 10조원을 넘어선 데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인수 등이 영향을 미쳤다.
PEF의 투자 회수도 활발했다. 2015년 PEF의 투자 회수액은 전년 대비 66.0% 늘어난 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례는 중국 안방보험에 동양생명을 매각한 보고PEF, 현대제철 컨소시엄에 동부특수강을...
20일 사모펀드(PEF)업계에 따르면 LK투자파트너스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복수의 국내 증권사에 전략적 투자자로 현대증권 인수에 나서는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했다.
LK투자파트너스는 LK투자자문과 함께 LIG그룹 계열사다. 2014년 국내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투자하며 유명세를 탔다.
특히 지난해...
20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모펀드(PEF) 쪽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현대증권 입찰 컨소시엄 참여 투자의향서를 받았고, 관계부서에서 이를 검토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모펀드를 통한 우회투자는 아니고 컨소시엄을 통한 직접 투자를 제안받은 것으로, 투자의향서가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몇 군데에 같이 보내진 것으로 알고...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7조원을 들였다. 신흥 강자인 JKL파트너스는 지난해 하림그룹과 컨소시엄을 맺어 팬오션을 품었다.
PEF의 성장세만큼 투자 리스크도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PEF는 수익률을 연 15~25%를 보장해야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인 업계의 평가다. 올해 자본시장이 불안정과 기업 구조조정이 겹치면서 PEF의...
앞서 CJ는 지난해 중국 가전기업 하이얼과 컨소시엄을 맺고 코웨이 인수를 추진했다. 그러나 그룹 총수의 법정 리스크로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코웨이 1차 본입찰이 실시된 지난해 11월 30일은 이재현 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보름 앞두고 있었다.
현재도 이 회장의 대법원 재상고를 앞둔 만큼 변수는 남아있다. 그러나 CJ가 ‘그레이트CJ’ 비전 달성을 위해...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지난 9월 홈플러스 지분 100%를 5조8000억원에 매입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는 방식으로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이는 올해뿐 아니라 국내 M&A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이밖에 PEF인 한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와 손을 잡고 한라비스테온공조를 3조9000억원에 사들였다.
대기업 간의 빅딜도 올해 M&A 시장에서 주목할 부문이다....
MBK파트너스는 올해 9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홈플러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 10월 말 기존 등기임원 가운데 도 사장을 제외한 영국 테스코 출신 임원들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 측 인사들로 교체하면서 경영권 장악에 나섰다.
MBK파트너스가 코웨이의 매각을 연기한 것은 본입찰을 진행해도 인수자를 찾지 못할 것이란 데 무게를 실었기 때문이다.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코웨이 인수에 참가한 CJ는 최근 중국 가전기업인 하이얼과의 컨소시엄이 깨지면서 사실상 본입찰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의 코웨이 인수의지도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외에...
이어 MBK파트너스가 매각을 진행 중인 코웨이의 본입찰에도 CJ가 참여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CJ의 코웨이 인수 의지가 높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CJ와 컨소시엄을 맺은 중국 하이얼도 최근 국내 기업을 들여다보기만 하는 다른 중국자본과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CJ가 M&A에 소극적인 것은 그룹 총수의 부재와...
이 컨소시엄에는 MBK파트너스를 비롯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자산 9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다. 2013년 웅진코웨이를 약 1조원에 인수한 후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가치를 3조원 수준으로 높인 바 있다. 이로써 홈플러스 인수로 인한 시너지...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지분 100%를 5조8000억원에 매입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는 방식으로 인수했다.
◇ [데이터뉴스]한국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확산
국내 노동시장에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가 확산해 경제성장률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21일 발표한 ‘주요국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웨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CJ그룹-하이얼 컨소시엄과 글로벌 사모주식펀드(PEF)인 칼라일, 중국계 업체 등 세 곳을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이번 인수전에서 CJ그룹은 중국 백색가전업체인 하이얼과 공동전선을 형성했다.
김영옥 KTB증권 연구원은 “11월 본입찰까지는 아직 한 달...
코웨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매각 주관사는 CJ&하이얼 컨소시엄 외에도 칼라일과 중국계 업체를 각각 적격인수후보자로 지정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1위 가전렌탈사업자를 국내 회사가 인수하다는 정당성과 함께 중국 사업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CJ&하이얼의 코웨이 인수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먹튀 논란이 나오는 이유는 MBK컨소시엄에 국민연금이 1조원 가량을 보태 국민 세금으로 먹튀를 동조했다는 비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 홈플러스 예비입찰 전부터 국민연금의 공공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다.
김 회장은 노조와의 예견된 갈등도 풀어야 한다. 홈플러스 노조는 “MBK는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분할 매각 등 구조조정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테스코와 한국계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캐나다 연기금, 캐나다 공적연금, 테마섹 포함. 이하 ‘MBK’)이 홈플러스 그룹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7일 MBK가 임직원 전원을 고용승계하고,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2조원의...
국내 최대 사모투자전문운용사인 MBK 파트너스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이하 ‘MBK 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함께 홍콩에서 테스코(Tesco PLC)로부터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 인수 총 거래대금은 7.2조원(미화 약 60억 달러)이며, 그 중 지분매입금액...
MBK와 KKR 컨소시엄은 당초 7조원이 웃도는 가격을 제시했으나, 막판에 KKR컨소시엄이 자금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BK는 400조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을 비롯, 캐나다연기금, 싱가포르 테마섹 등 굴지의 해외 연기금들로부터 인수 자금을 투자받는데 성공했다.
투자은행(IB)...
MBK파트너스와 경쟁해 온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KKR컨소시엄에는 매각측이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조건을 접한 어피니티 컨소시엄 역시 더 이상 판세를 뒤집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MBK는 인수 초기부터 적극적이였다. 2013년 ING생명 인수를 끝으로 지난해 국내시장에선 한 건의 인수도 성사시키지 못해...
앞서 지난 달 24일 진행된 본입찰에서는 MBK를 비롯 글로벌 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KKR 컨소시엄과 칼라일그룹 세 곳이 참여 한 바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지원을 등에 엎은 MBK가 7조원 이상의 인수 가격을 써내 글로벌 굴지의 PEF들을 제치고 홈플러스 인수전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며 “매각 주관사 측에서도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