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감원, 검찰,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예금·현금인출, 대출 사기,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의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이동통신사 명의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안내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화로 범죄사건 연루 등을 이유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또 다른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와 KT ENS 부장 김모(53)씨 등과 함께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사기대출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KT ENS에 휴대전화 등을 납품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매출채권을 위조한 뒤 이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했다.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저축은행 등 국내 15개...
KT ENS(현 KT이엔지코어)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1조8000억원 상당의 사기대출을 받고 해외로 도피했던 전주엽(49)씨가 국내로 송환된다.
법무부는 통신기기 제조 판매업체 엔에스쏘울 대표 전씨를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검거해 18일 오후 5시4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씨는 사기대출 범죄에 대한 조사가...
박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KT ENS나 디지텍시스템스와 같은 유사 사건을 예로 들면서 모뉴엘은 대출 사기만을 목적으로 한 사업체이거나 사기조작단이 아니며, 2014년 로봇사업부 매각에 따른 변제가능성도 컸던 점 등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기일은 다음달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박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홍콩 등 해외지사를 통해...
KT ENS 대출사기로 은행권에서 가장 큰 손실을 초래한 하나은행은 지난 3년간 1604억원(8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국민은행의 뒤를 이었다. 두 은행의 금융피해 사고 규모는 전체의 85.3%로, 금융사고 피해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에 이어 우리은행 467억원(36건), 농협은행 311억원(17건), 한국씨티은행 172억원(2건) 순으로 금융사고...
지난 2월에는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애셋 매니지먼트 동산담보 대출관리 시스템 △고객에게 신상품 및 쿠폰을 제공하는 ‘기가비콘 타깃 마케팅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Startup) 지원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금융위원회 주최로 핀테크 관련 2차 데모데이(Demo-day)에서 사기거래 방지...
취임하자마자 KT 개인정보 유출과 자회사 직원 대출사기 등 잇따른 사고로 고객들에게 사과해야 했다. 지난해 적자가 9660억원에 달했던 회사를 살리는 것도 큰 과제였다. 황 회장은 “KT에 합류한 이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중압감을 호소했다.
강력한 구조조정에 힘입어 KT는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지난 1분기 2810억원의...
페루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페루 현지에서 공동 생산한 국산 훈련기(KT-
1P) 1호기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다.
◇ [데이터뉴스] 中企대출 증가폭 7년만에 최대
올 1분기에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빌려 준 돈이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늘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522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506조9000억원)보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임직원에 대해서는 '주의' 징계를 결정해 조치를 의뢰했다.
KT ENS 대출사기는 KT 자회사 KT ENS의 직원이 거래업체들과 공모해 벌인 사기 사건이다. 해당 직원은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후 시중은행 3곳과 저축은행 12곳에서 대출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발생한 KT ENS의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과 관련해 하나·국민·농협 등 3개 은행 임직원 20여명에 대해 정직 등 징계조치했다.
1조1000억원을 부실하게 대출해줬다가 1600억원을 회수하지 못한 하나은행의 경우는 기관경고가 내려졌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를 받았으며, 대출심사를...
체계 아래 금융시스템 전체의 근간을 해친 것으로 일반 사기 범행과 같이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KT의 자회사인 KT ENS의 사기대출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대출에 필요한 자료를 서씨 등에게 발급해준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지난해 3월 시중은행 16곳을 상대로 1조8335억여원의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에 대해서도 징역 20년형을 유지했다.
KT의 자회사인 KT ENS의 사기대출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대출에 필요한 자료를 서씨 등에게 발급해준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지난해 3월 시중은행 16곳을 상대로 1조8335억여원의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2월 발생한 KT ENS 매출채권 담보대출 사기 이후 추가 재발방지 방안도 마련됐다.
우선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취급하면서 기본적인 확인 사항과 확인 방법을 열거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야 하고, 특수목적법인(SPC)에 대출을 할 땐 실질 차주, 실질 차주의 대출한도와 유동화 관련 위험 등에 대해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또 월 1회 이상 납품업체에 대한 현장방문도...
KT ENS 대출사기와 모뉴엘 사태 등 천문학적인 액수의 사기대출 후폭풍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부실 여신심사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들이 대출을 취급할 때 담보가액 산정 등 여신심사를 소홀히 해 최대 수백억원의 손실을 내거나 실무 규정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대출·보증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금융감독원이 KT ENS 대출사기와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모뉴엘 부실대출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한 징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사안에 대한 징계 대상자만 150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감원은 통상 한 달에 두 번 여는 제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임시회의를 열어서라도 이달 중 관련 징계를 모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지난 1분기에는 KT ENS 협력업체 1조8000억원 대출사기에서 은행권 가운데 가장 많은 충당금을 쌓았다. 최근에는 대한전선 분식회계에 휘말리며 약 600억원의 유가증권 감액손실을 감수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문제는 올해 어느 해보다 불확실한 대외여건과 실적부진 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동부건설이...
가전업체 '모뉴엘'의 수천억원대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해 모뉴엘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건내받은 KT ENS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네트워크 장비업체 KT ENS 전모(45) 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7년 11월∼2013년 11월 박홍석(52·구속기소) 모뉴엘...
지난해 카드사 정보 유출, KT ENS 대출 사기와 같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금감원 관리감독 능력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
또한 진 원장은 “가계부채, 기업 부실과 같은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독·검사 방식을 금융사 자율과 창의·경쟁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권익 신장과 서민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지난해 금융권은 개인정보 유출, KB 사태, KT ENS 대출 사기, 모뉴엘 부실대출 등 수많은 사건·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모두 기본을 안 지켜서 발생한 일들이다.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한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이 선정됐다. 금융권도 기본부터 바로 세우고 새로운 것을 촘촘히 시작한다면 어떤 파고도 넘을 수 있을 것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내년 1~2월 중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T ENS 대출사기, 모뉴엘 파산,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사건 등에 대한 징계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이들 사건에 대한 검사를 끝내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
금감원은 특히 파산선고를 받은 가전업체 모뉴엘에 돈을 빌려준 10여개 금융기관을 검사하면서 부실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