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매물 출회를 우려했다. 국내 증시는 관망세 속에서 업종별 차별화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지만, 미국의 금리 상승과 중국 증시 영향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1% 하락으로 마감했다. 중국...
8일 환율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 고용지표 회복과 국채금리 상승으로 달러의 강세 압력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1128.25원에서 1원 상승 출발이 점쳐지며, 한 주간 1120원~1130원대 밴드를 유지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원·달러화는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주춤해졌지만,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점이...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2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20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일명 '곱버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ETF로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낸다.
이 기간 '곱버스'는 코스피 기관 순매수...
증시 전문가들은 3월 2주차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생산 속도 가속화와 중국 양회 정책 모멘텀 등을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밸류에이션 부담은 하락요인으로 제시하며 코스피 2950~3150포인트 사이를 전망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 = 얀센 백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긍정적...
5일 환율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의장의 국채 금리 급등에 대응하겠다는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뉴욕 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이 점쳐진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미국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연준의장의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는 발언으로 인한 실망감과 국채금리 급등에...
5일 증시전문가들은 미 국채 금리 인상 속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중국 리커창 총리의 발언에 주목하며, 0.5%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했다.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겠지만 강한 성장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는 점에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미 증시에서 파월 연준...
3일 환율 전문가들은 증시의 변동성이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1120원대 중반 중심 등락을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지만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지자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장기물 중심으로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관련 경계감이...
2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주요국 대비 상대적인 펀더멘털 차별화로 부각되면서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하며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도 제조업 체감지표의 개선으로 펀더멘털 차별화가 더욱 부각되면서 주요통화 대비 강세였다.
뉴욕증시는...
하이투자증권은 23일 "금리 상승이 급격한 주가 조정을 촉발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과거 1970~1980년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로 대변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최근에는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이번에도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면 금리...
‘KODEX 인버스’도 1581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각각 순매수 13위와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미들은 2월 들어서도 ‘KODEX200 선물 인버스2X’(1537억 원), ‘TIGER 200선물인버스2X’(43억 원)등을 사들였다.
상당수 개미들은 삼성전자·LG전자·기아차·SK하이닉스 등 대형 우량주를 가장 선호하지만,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변동성에 편승하는 인버스나...
실제로 코스피지수가 3% 이상 하락했던 지난 달 29일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상승률을 2배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를 982억 원어치 사들였고, 지수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KODEX200선물 인버스2X’를 85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3% 하락하면 6% 손실을 입는 파생상품이다.
다음날 주가가 오르자 개인투자자는 곧바로 투자 방향을 바꿨다. 지난 1일...
유안타증권은 9일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가 1만4000계약대까지 줄어든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외국인 누적 포지션이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순매도로 돌아선다면 코스피가 조정 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 중 평균 시장...
유안타증권은 2일 코스피가 전일 ‘30일 이평선(이동평균선)’을 위를 회복해 중기 상승세는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30일 이평선에 도달할 정로도 조정을 받으면 단기간에 전고점 돌파는 어려우므로 완만한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이평선은 중기 추세의 분기선 역할을...
29일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된 점을 고려해 소폭 하락 출발이 점쳐진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 경제 지표 결과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 상승으로 위험 회피성향이 완화되고, 유로화가 독일 물가 상승 등에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올해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3000대 이상을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최대 3400포인트까지 상승 후 하반기 조정장세에 돌입할 것이란 '상고하저'론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25일 NH투자증권은 주식의 리스크(위험) 프리미엄 하락을 반영해 2021년 목표 코스피를 3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주식시장에 대해...
이는 지난해 1월 매수 1위 종목이었던 ‘KODEX200 선물인버스 2X’와는 대조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과거 2년간은 ‘연초 하락’ 전망이 우세했지만 올해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도 특정 대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집중된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명 '곱버스'(KODEX200 선물인버스2X) 거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의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KODEX200 선물인버스2X' 상품을 1조2354억 원어치(13일 오전9시 기준) 순매수했다.
곱버스는 기초자산 코스피200 선물 지수의 일일변동률의 음(-)의 2배수로 추적하는...
지수 하락을 1배로 추종하는 ‘KODEX 인버스’(5천791억원)와는 순매수액 차이가 3조원 넘게 벌어질 만큼 레버리지 거래가 압도적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낙폭의 곱절 가량을 버는 이른바 ‘곱버스’에 적극 투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레버리지 ETF 거래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단순하게...
실제로 최근 한 달간 국내 주식 ETF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9014억 원이 빠져나가는 등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레버리지 ETF에 대한 자금 회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 인버스ETF는 소폭의 자금이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