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내정자는 은행연합회장 다섯 번째 민간 출신의 수장이자, 유일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회장 출신이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대변하는 금융권 최대 유관단체장으로, 정부, 금융당국과 직접적인 소통을 해야 하는 자리다.
은행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는 16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은행연합회는...
당시 KB국민은행과 경쟁하던 신한은행을 리딩은행으로 올려놓으며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수장이 됐다.
실적과 리더십, 조직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조 내정자는 2017년 신한금융 회장에 선임됐다. 2019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올해 3월까지 조직을 이끌면서 신한금융을 리딩금융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했다.
올해 초 금융권에서는 조 내정자의 3연임을...
여기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포함됐으나,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고사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지방은행지주 3곳(BNK·DGB·JB)의 회장 간 회동처럼 주요 보험사 경영진과 만나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시간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달 초로 예정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보험사들도 준비한 상생금융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예정됐던 금융당국과...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와 지방금융지주(BNK·DGB·JB) 회장 간 간담회가 20일 오후 3시로 미뤄졌다.
이번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는 김 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오전 국회...
12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감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고발 여부를 검토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윤 회장을 고발하지 않는 쪽으로 여야 간 의견을 정리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국감 출석 대상 증인으로 의결됐지만, 해외 기업설명회(IR) 활동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정무위 고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서 스스로 빠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후보자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에 접하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 그는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임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 2차관을 지낸 뒤 KB금융지주 사장과 KB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회추위는 김 회장과 산업은행(강석훈) 농협(이석용) 신한(정상혁) 우리...
7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 회장들은 16일 금융당국 수장과 만나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한다. 각각 1050억 원, 10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패키지를 지원한 신한금융과 하나은행에 이어 금융지원 방안을 위해 경영진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KB·우리·NH농협금융도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은행 등...
KB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도 조만간 상생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를 긴급 소집해 상생금융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계열사별 추가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추가 상생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안을 지주 차원에서 내부 검토 중이고 이르면 이번주 중 구체적인 안을 결정해...
우리금융도 같은 날 임종룡 회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상생금융 추진 현황과 확대 방안을 논의해 조만간 실질적인 상생금융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상생금융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이익을 거두는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KB금융이 9년 만에 회장을 교체한 상황에서 계열사 경영진의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단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재신임받을 만한 성과도 충분하다. KB금융의 사장단 인사는 통상 ‘2년 임기에 1년 연임(2+1)’ 공식을 따른다. 김 대표는 우수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1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2021년 3월 취임한 편정범 대표는 연임 가능성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했다. 오는 17일 회장 선임을 위해 열리는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주주 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는...
한국금융투자협회(6.64%)를 필두로 미래·삼성·신한·NH·KB·신한·한국 등 6개 증권사가 각각 6.64%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 자본금은 약 1461억 원 규모다.
넥스트레이드가 기존 한국거래소와 경쟁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넥스트레이드는 중간가 호가 지정이라는 새로운 유형과 거래시장의 연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현재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는 민간 출신으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금융 부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관료 출신으로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바 있는 윤종원 전 IBK기업은행장과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의...
금융위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어 상상인그룹의 지주사인 상상인에 대해 보유 상상인·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 지분 10% 초과분을 6개월 내에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고려저축은행 역시 대주주인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자택과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강제 매각 가능성이 점화된 상황이다.
정무위, 윤종규 KB금융 회장 불출석에 질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안과 관련해 비효율 요인을 정비한 취지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R&D 예산 복원 계획이 없는지 묻자 “그동안 R&D 예산이 급증했는데 급증 과정에서 비효율...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에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윤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13일 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주주...
다음 달 임기를 마치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도 하마평에 오른다. 윤 회장은 KB금융을 9년이나 이끌며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탁월한 리더십이 호평받고 있다. 다만 KB금융 회장 임기를 마치는 시점과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에서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이렇게 추가된 증인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 일반증인 12명과 참고인 1명이다.
올해 국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본인이 신청한 증인을 채택해 주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날도 다수 의원은 “왜 매번 내가 요구한 증인을 채택해주지 않느냐”며 고성을 내기도 했다.
급기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