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KB금융 주총에서도 김영수 사외이사 선임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중요한 지분·거래 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에 해당하는 등 이해관계로 인해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진 의안들이 모두 주주 제안이라는 점이다.
한진칼에서 부결된 안건은 주요 주주인 그레이스홀딩스가, 금호석유화학은 경영권 분쟁의 한 축인...
KB금융지주는 올해 주총에서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최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 앱 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 e-삼성 재팬의 사업 고문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 KB금융 관계자는 “최 후보가 가진 디지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들은 KB금융이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
금융권 역시 주총 시즌의 지배구조 다변화가 예상된다. 다음달 말 예정된 KB금융지주의 핵심 이슈는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여부다. 앞서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는 최근 김영수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함영주 차기 회장 내정자의 임명 여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추천된 후보들은 3월 25일 개최되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먼저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과 e-삼성 재팬의 사업고문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카카오 사외이사를 6년간 역임하면서 스타트업...
이는 고위직 관료 출신 중 여성의 비중이 작기 때문이라고 리더스인덱스는 분석했다.
카카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KB금융, 에쓰오일(S-Oil), 제주은행, OCI 등 10개 기업은 여성 사외이사가 2명 이상이다.
여성 사외이사 중 1980년대 이후 출생한 MZ(밀레니얼+Z)세대는 8명이며, 최연소는 카카오의 사외이사인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1990년생)다.
특히 4대 금융지주(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는 전통적인 고배당주인 SKT, KT, LG유플러스 등뿐만 아니라 최근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도 높은 배당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주식배당을 발표한 종목도 25곳이나 된다. 셀트리온, 휴온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이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비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 가격 인상 및 신기술 적용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1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24.7% 늘어난 15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하나금융투자 역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신한지주는 올해 3월 주총을 통해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바꿨다. KB금융도 배당성향 확대 의지를 시장에 보냈다. 우리금융은 배당재원 확보를 위해 4조 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상태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과 같은 수준으로 배당 성향이 복구되고, 지난해 하나금융과 유사하게 중간 배당 규모가 전체...
강성노조로 분류되는 KB금융이 지난해 11월 도입에 실패했다. 도입이 유력했던 IBK기업은행도 막판에 무산되면서 또 다른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만 남았다. 추진 동력을 상실한 탓에 사실상 현 정권 임기 내에선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나명현 사외이사의 임기가 오는 31일 끝난다. 통상 사외이사 임기 종료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6일 정기 주총서 “중간배당은 정관에 이미 허용돼 있다”며 “최근 주주들이 금융지주 배당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안정적인 배당 공급 필요성이 커진다는걸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간배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승 하나금융지주 재무총괄 전무(CFO)도 이번 정기 주총에서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12월 결산 법인의 주주총회가 대거 몰리면서 전체 상장사 중 4분의1개 기업이 주주들을 맞이한다.
코스피에선 LG와 SK이노베이션, KB금융지주, 셀트리온 등 기업이 포함돼 있고, 코스닥에선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씨젠을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최근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등까지 다수가 예정돼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5일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6일 KB·하나·우리금융지주가 정기 주총을 열 예정이다.
먼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이번 주총에서 확정된다. 김 회장은 지난달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4연임에 도전했다. 김 회장이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한다면 실적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둘...
주주총회에서 전지사업부를 분할했다. 개인 투자자와 함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에 반대 의견을 밝혀 긴장감이 돌았지만, 외국인·기관투자자들이 상당부문 찬성했다. 외국인·기관투자자들에게 입금이 큰 의결권 자문사의 지지 덕분이다.
대림산업은 ISS와 글래스루이스 덕에 무난하게 기업을 분할했다.
반면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사외이사 후보자를...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카카오게임즈, KB금융지주, 한진중공업 등이 이날 주총을 개최한다.
전날까지 정기 주총 일정을 공시한 코스피 상장사 391곳 중 229곳(58.6%)이 이달 넷째 주에 주총을 연다.
대부분의 주총이 월말에 쏠렸다. 이달 11일까지 주총을 여는 기업은 한 곳도 없다. 3주차 77곳, 4주차 229곳, 5주차 79곳으로 집계된다.
‘슈퍼 주총데이’는 소액...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이찬진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은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관련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에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안을 내놨다. 수탁위로 하여금 검토를 지시했지만 네 번의 회의에도 결국 수탁위는 “수탁위가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 바...
관련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에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안을 내놨다. 수탁위로 하여금 검토를 지시했지만 네 번의 회의에도 결국 수탁위는 “수탁위가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이달 하순 열리는 기금위로 결정이 넘어가게 되면서 당장 3월 정기 주총서...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이찬진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은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관련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에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안을 내놨다. 이로인해 이달 5일과 9일에 이어 전일에도 수탁위가 열렸지만 투자 기업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은 수탁위에서 결정할 내용이...
이찬진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은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관련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에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이달 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를 열어 이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이달 초중순...
오는 4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5일에는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가 일제히 지난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이 2019년보다 5.40% 증가한 3조4905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 순이익은 3조4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4%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배당 자제령에 금융권과 주주들은 지나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