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관계자는“희망퇴직자 전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외부 전직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일자리는 후선센터 지원업무, 콜센터 상담업무, 신용대출 상담사, 자점검사 전담업무 등 은행 내부 일자리와 KB 거래 우수 기업 또는 KB생명 등 그룹 계열사에 전직시 2년간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KB카드와 KB생명 등 자회사나 거래 기업에 1000개 가량 자리를 주선할 계획이다.
다만 희망퇴직자의 규모와 범위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방안이 합의됨에 따라 노조가 강제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간주해온 성과향상추진본부 신설 안은 유보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접수는 지난 2008년 이후 2년 만이다. 2008년 당시...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이 연내 희망퇴직을 통해 2000명을 구조조정하고 카드사 분사에 1000여명을 배치한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민 행장은 "KB카드 분사는 카드사설립기획단을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지만 재배치 직원의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계열사로 이동하는 것이어서 직장을 완전히 떠나면서 위로금을 받는 희망퇴직과는 다르다"고...
UBS,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일부 언론은 KB금융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3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KB금융 측은 즉각 해명 보조자료를 내고 "자발적 희망퇴직을 준비하고 있지만 퇴직 인원은 추산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및 계열사 전보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임직원 2000여명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구조조정은 내년 상반기 카드사 분사와 연계해 총 1500여명의 임직원을 전환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홍보실은 이미 지난 16일 인력 개편이 이루어진 상태다. KB투자증권의 경우 14명인 임원 숫자를 8명까지...
KB금융은 지난 3일 상품그룹 등 3개 그룹을 폐지하고 신탁·연금본부 등 6개 본부와 9개 부서를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조직 슬림화에 나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해마다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지난 5일 한국은행 기자들과 만나“잡셰어링을 위해 신입행원을 뽑으려면 본인 희망에...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매년 희망퇴직을 정기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5일 한국은행 기자실을 찾은 민 행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소극적인 수단으로 그 보단 적극적으로 인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동안 희망퇴직을 해 오지 않았지만 올해부턴 매년 정기적으로 희망퇴직을...
SC제일은행 노조 관계자는 "외형적인 모습은 '희망퇴직'이나 실제로는 강제적인 퇴직과 다름없다"면서 "사측이 무리한 구조조정을 계속 강행할 경우 파업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파 속에 불어 닥친 혹독한 시련을 은행권이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갈지 금융권과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