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스크리닝과 약물 동역학 평가의 원스톱 연계가 PDO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현장에서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PDO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PDOX 모델의 유효성 평가 표준을 제시하고, 고객사의 신약 개발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 질환에 대한 오가노이드 마우스 모델을 제작, 글로벌 비임상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LB바이오스텝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하게 될 모델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이종이식(patient-derived organoid xenograft, PDOX) 마우스 모델이다. 실제 암 환자의 종양 세포를...
현재 카이노스메드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에이즈 치료제의 글로벌 상업화, 파킨슨병 치료제 연내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HLB의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 불발과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실패 등 악재가 이어지며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앞서 큐라클은 2021년 10월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CU06의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두 기업은 약 한 달간 협의를 진행한 후, 떼아가 최종 반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큐라클 측은 “당사는 권리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CU06-RE의 후속 개발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내기주 아이씨티케이는 29.09...
HLB 간암신약, 최종 전체생존기간 23.8개월
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환자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최종적으로 23.8개월로 집계됐다.
24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초록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추가 분석 데이터를 반영해 확정한 최종 mOS는 23.8개월로 기존 22.1개월에 이어 간암치료제 사상...
HLB의 글로벌 임상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환자의 비중은 10%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실사를 완료하지 않고 허가를 내준 사례도 있다. 옥타파마(Octapharma)의 비타민K 결핍성 응고인자 감소장애 치료제 발팍사(Balfaxar)는 총 24개 사이트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15개 사이트가 집중됐지만, 올해 초 FDA의 허가를 받았다”...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글로벌 임상 3상 참여 환자의 최종 생존기간을 추적·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는데, 22.1개월을 능가하는 데이터일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임 교수는 “1대 1 비교 연구가 아니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만, 생존기간이 6~8개월에 불과했던...
한용해 HLB 바이오총괄(CTO)은 “지금까지 CMC 이슈로 CRL를 받은 사례를 종합하면 허가받기까지 평균 6.7개월이 걸렸다”라면서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최종 생존기간에 대해 추적 분석한 결과를 미국암학회(ASCO)에서 업데이트하면 (FDA는)더욱 우호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HLB 바이오포럼은 HLB가 개발 중인 간암신약의 사례를...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해 수익을 내고 그 돈으로 다시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곳도 있다. 바이오기업이 살아남는 모범사례다.
그러나 바이오업계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결국 불신은 깊어지고 신뢰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HLB의 승인 결과가 나오기 전 한 업계 관계자의 말이 떠오른다. 만약 승인되지 않으면 업계에 어떤...
HLB 주가 하락과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주가 강세 덕택을 봤다. 연초 시총 3조 원대였던 알테오젠은 글로벌 빅파마 머크와의 독점계약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탄 바 있다.
3월 알테오젠은 시총 10조 원을 넘겼지만, 같은 달 대주주의 대규모 시간 외 대량매매 시행으로 10조 원대에...
최근 GLP 독성시험 전문기업 HLB바이오코드(구 크로엔)을 인수, 비임상 전주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HLB바이오스텝에 따르면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근 6개월간 총 3건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총 8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경향이 있어 회사 성장에 대한...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골드만삭스(1000달러→1100달러, HSBC(1050달러→1350달러) 등 주요 글로벌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국내 시장 역시 미국 물가 둔화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여지가 커졌다. 23일에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됐다. 앞서 4월 금통위 이후 한은이 금리...
1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HLB글로벌(-34.69%)이다.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관련해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고 밝히자 그룹주가 모두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솔루엠(-13.25%), 에이프로젠(-12.93%), 광명전기(-12.4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시험(Polaris-AD)은 계획대로 총 1150명을 대상으로 11개 국가 200여 개 임상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임상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52주에 걸쳐 AR1001의 인지기능 개선 및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아리바이오는 2026년 톱라인을 발표하고 신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HLB글로벌이다. 전 거래일 대비 29.97% 하락한 4160원을 기록했다.
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승인이 거절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HLB는 이날 FDA로부터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관련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생각한다”라면서 “글로벌 의약품 17개를 보유한 항서제약에 수정 불가능한 문제가 있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사이트 실사의 경우) 우리 임상에서 백인 피험자의 비율이 높았던 곳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였으나 전쟁 중이라 (FDA가)가 가지 못한 것”이라며 “다른 방법을 통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HLB는 FDA가 지적한 문제를...
베리스모는 지난해 8월 DS191의 글로벌 권리를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로부터 사들였다.
KIR-CAR 플랫폼은 NK세포의 수용체 구조와 유사한 다중체인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키고, T세포가 암세포에 결합하지 않을 때는 작용하지 않아 T세포 고갈(exhaustion)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베리스보는 KIR-CAR를 적용한 세포치료제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 신약의 임상결과를 공개하며, 기술이전 등 빅딜 성사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유한양행, HLB, 루닛,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기업이 ASCO에 참석해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ASCO는 1964년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로 매년 약...
HLB는 미국에서는 직접 판매를, 유럽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 대행을 예정하고 있다.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서 치료효과 입증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미국 시애틀에서...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더 폭넓은 분야에서 신속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HLB파나진이 보유한 영업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 바이오스퀘어 제품을 시장에 정착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진단분야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