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신DTI(총부채상환비율)가 본격 시행됐고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은 오는 26일부터 시범 도입되는 가운데 비교적 대출을 적게 받고도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성북구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길음뉴타운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전세가율이 높은 성북구에서 갭투자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는 대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다”며 “다주택자 정리...
이는 정부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을 강화하고 입주 시점까지 분양권을 팔지 못하게 하는 규제를 이어간 탓에 분양 시장이 매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겨울은 분양 비수기로 분류된다.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총 잔액은 오히려 늘었다.
5개 시중은행의 2월...
우선 매매가격의 경우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의 재건축단지 및 고가주택 과열현상과 더불어 신DTI 시행(1월31일) 이전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 등으로 1월말까지 다소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금리상승, 신규공급 증가, 재건축시장 불확실성 등 각종 하방요인으로 매수 관망세 확대되며 2월 들어서는 상승세가 다소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0.94%), 전남(0.20...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대출의 일종인 자영업대출이 늘어난 ‘풍선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영업대출은 경기나 금리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쉽게 부실화될 우려가 크다. 저금리 기조가 끝나면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수 있는데다 경기침체에 따라 소득이 줄어들어 빚을 갚지 못할 가능성이...
기존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정에선 주택대출만 부채에 반영했지만, 앞으로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부채에 반영해 대출액을 산정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대출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임대업자들도 이자 대비 임대 소득이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면 대출이 원천 차단된다.
은행연합회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정...
이는 장기평균치(110)를 웃도는 것으로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등 당국의 정책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서 팀장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상승 소식이 뉴스에 자주 노출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도 “추세변화라고 의미를 두기엔 아직 힘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의미하는...
기존 신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정에선 주택대출 원리금만 부채에 반영했지만, 앞으로는 기타대출도 부채에 반영해 대출액을 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대출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임대업자들도 이자 대비 임대 소득이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면 대출이 원천 차단된다.
26일 은행연합회는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관련 가이드라인을...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주택 대출 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준수 여부 △소득기준 준수 여부 △신용대출 등 통한 우회대출 여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은행들은 지난달 31일 시행된 신(新)DTI 규정에 따라 차주의 최근 2년간 증빙소득(기존 1년 소득 확인)을 확인해야 한다. 증빙소득이 아닌 인정소득(국민연금, 건보료 납부내역 등)과...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주담대 규제 준수여부와 신용대출 등을 통한 우회대출 등이 주 점검 대상이다.
금감원은 26일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4곳 시중은행의 영업점 4곳을 대상 순차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4곳 영업점은 강남구가 3곳, 서초구가 1곳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내일...
지난달 말 다주택자의 돈줄을 죄기 위해 도입한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 시행 이후 오히려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대출 감소와 무관하게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실수요자들의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집계된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금융당국이 올해 신DTI·DSR 등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SR는 신DTI보다 더 강력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원리금뿐 아니라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원리금을 모두 부채에 반영한다. 이에 추가 대출을 받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당국은 이런 가계대출 규제가 자영업자 대출쏠림으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판단...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정부가 쏟아낸 각종 대책이 본격화하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이미 절대규모가 커져 있는데다 최근 미국 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에서 금리인상을 서두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앞선 한은 관계자는...
반면 세종은 신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각종 대책과 설 연휴로 인한 수요 감소로 하락 전환했다. 제주 또한 신규 공급 증가로 하락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22%), 경기(0.10%), 대구(0.04%) 등은 상승했고 세종(-0.16%), 울산(-0.10%), 충남(-0.10%)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전국 기준(-0.03%)으로 전국적인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 공급이 풍부해지며 수도권과...
IMF는 한국이 거시건전성 정책 도입의 선두주자로 신(新)DTI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는 가계신용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IMF 분석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돈줄을 죄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해...
서울(0.29%)은 정부의 재건축시장 규제 기조와 더불어 신DTI 시행 및 금리상승, 단기급등 부담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특히 강남권(0.31%)에서 서초·송파·강동구는 관리처분인가 검토 강화 등에 따른 재건축시장 위축 및 단기급등 부담으로 상승폭이 줄었지만 강서구는 마곡지구 수요증가로 상승폭이...
금감원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워 금융회사의 부당한 영업행태를 적발하는 데 검사 인력의 60%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안정적인 정착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증권 불공정거래와 회계부정 행위 등 시장질서 문란행위에도 단호히 대처한다.
신DTI(총부채상환비율) 시행 전 대출쏠림과 인터넷전문은행 대출 증가 등을 이유로 지난달 가계대출 규모가 지난해 1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2018년 1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3조 원 증가)보다 2조 원 늘어난 것이다. 다만 전월(지난해 12월)보다는...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신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등 정부대책으로 증가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가계대출은 2조7000억원 증가한 76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4조1000억원 증가에서 줄어든 것이다. 다만 1월중 증가폭으로는 한은이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여기에 지난달 31일부터 본격 적용된 신(新)DTI 역시 갭투자자들에게 악재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전 DTI 하에서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사람이 다른 주택담보대출을 추가로 받을 때 신규 대출의 원리금과 기존 대출의 이자만을 DTI 산정에 산입했지만, 신DTI에서는 기존 대출의 이자와 원금 모두가 산입되도록 변경됐다. 따라서 신DTI가 적용된 현재...
9p↓), 서울(3.0p↓), 전북(2.0p↓) 순으로 지난달보다 주택사업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황은정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월에 신DTI적용,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 및 보유세 논란 등이 확산되고,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의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공급시장 여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주택사업자가 많아진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