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해 접종을 보류했다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백신 접종 후 혈전(혈액 응고) 발생 등 부작용 사례가 나오면서 덴마크·노르웨이·아일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 예방 차원으로 접종을 잠정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고...
추진단은 2분기 접종대상의 약 3분의 2가 AZ 백신을 접종받는 만큼, AZ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질병청에 이날 0시까지 접수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중 사망 사례는 총 16건으로, 모두 AZ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와 관련해 추진단은 12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6건의 사망 사례를 추가 검토(8건 기검토)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청장)은 이날...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5만8000명,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 2분기 접종대상에 대해선 AZ 백신을 접종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2분기는 어르신들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접종기관과 의료인력, 백신의 배송과 보관, 관련 지침 등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해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혈전 발생 보고 이후...유럽 국가 잇달아 사용 중단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중단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29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 보고에 기반한 것”...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논란에 성명을 내고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혈전 위험성 증가에 대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1700만여 명에 대한 모든 가능한 안전성 자료를...
유럽 당국 “연관성 없다”는 입장아일랜드 현재까지 전체 접종분의 20%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아일랜드도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 부작용’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1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아일랜드 보건당국은 “노르웨이에서 백신을 맞은 후 심각한 혈액 응고 사례가...
AZ백신은 2~8도에서 냉장 보관 또는 유통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병원의 백신보관 냉장고가 이 기준 온도를 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 보건소는 이 병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AZ 백신을 전량 회수했다.
충북도는 현재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백신을 보관 중인 △고위험의료기관(30개소) △요양병원(50개소) 80곳 가운데 이날 휴진을 한 2곳을 제외한 78곳을...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55만8299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5359명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전날 하루 접종자 3만5684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9635명으로, 접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9011명, 부산 2748명, 인천 2050명, 전남 1608명...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52만6414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만9863명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7648건으로 전날보다 7648건 늘었다. 신규로 신고된 7648건 중 785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백신을 접종받은 한 50대 교수는 “젊은 사람들의 고생담을 들었는데 저는 하나도 반응이 없었다”면서 “이제부터 아제(아스트라제네카의 약자인 AZ) 백신을 ‘아재 백신’으로 불러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에 접종 받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면역반응이 활발한 젊은 연령층에서 접종 후에 근육통, 발열 등 증상이...
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오스트리아·이탈리아서 잠정 중단이탈리아 특정 제조단위 중단…“예방 차원…인과관계 확인 중”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고 있다.
11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와 노르웨이,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보건 당국이...
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11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65세 이상 환자들에 대해서는 AZ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며 “지역사회의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계획이 수립되면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Z...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65세 이상 고령층까지 확대된다.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백신 적기 공급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전문위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AZ 백신의 입원·중증 예방효과가 입증된 점을 고려해 만 65세 이상에 사용을 권고했다. 영국에선 70대 이상에서 화이자와 AZ 백신이 유사한 수준(약 70%)의 질환·입원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스코틀랜드에선 AZ 백신의 입원 예방효과가 최대 94%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추진단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분기 도입 물량이 확정됐다.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달까지 약 7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판단할 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도입 일정이 정해졌다.
연합뉴스는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만 명분(700만 도스)을 5월 말 국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가 자체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 중 일부로, 지난달 1차로 78만5000명분이 공급됐다.
구체적인 백신 도입 일정과 물량은...
완치자는 412명 늘어 누적 8만431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648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5명 늘어 777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23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6만662명이 추가돼 누적 44만6941명이 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43만8890명, 화이자 백신은 8051명이다.
현재 만 65세 이상은 약 850만 명으로 이 가운데 75세 이상은 360만 명이다.
현재 고령층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유력하다. 질병관리청은 참고자료를 통해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히면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