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부동산 중개시장은 8.2대책 후 정부의 후속조치와 거래시장 변화를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그러나 거래 실종이 심화되면 주택시장을 피해 문을 닫거나 상가‧오피스 등 비주거 거래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새 둥지를 찾아 이동하는 중개업소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8.2대책 이후에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청약결과를 보이는 등 서울의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며 “가점제가 확대 적용되면서 청약을 앞둔 서울의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가수요가 빠진 시점으로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에 이어 청약시장 규제에 나서는 등 8.2대책과 9.5대책에 언급했던 정책들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며 “규제강화 정책들이 일정한 시간차를 두고 도입되면서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 이전에 막차를 타려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바른정당 일각에선 8.2부동산대책의 설계자로 불리는 김수현 수석도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동산대책의 실효성 및 보유세 인상 논란 등에 관한 입장을 캐묻겠단 태세다.
이와 함께 바른정당에선 장하성 정책실장도 증인으로 신청할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실장이 금융공기업의 인사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8.2대책 이후 전국 권역별 주택시장 전망과 주택사업 전략’과 ‘중소건설업체 참여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절차와 사업모델 분석’, ‘최근 변경 건축법에 따른 소규모 주택개발 인허가 실무(초급)’, ‘도시재생의 현실적 대안, 미니재건축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성공전략’, ‘주택사업승인 절차와 실무 사례(초급)’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혼미하다. 일부 동에 대해 50층 재건축이 허용된 서울 잠실 주공5단지 같은 곳은 오름세를 타고 있으나 한 때 최고 부촌으로 꼽히던 대치동권은 전셋값까지 하락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8.2대책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다.
요즘 주택 쪽에 식견이 좀 있다 하면 다들 한마디씩 거든다.
정부가 공급을 너무...
정부가 6.19부동산대책, 8.2부동산대책으로 LTV, DTI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담대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반면 주담대를 이전 규모로 받기 힘들어진 가계는 부족한 금액을 신용대출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주담대 규제를 받지 않는 사업자 대출도 급증하는 등 주담대 조이기에 따른 풍선효과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서울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에 대해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라며 “8.2부동산 대책 발표 후 가장 먼저 약세를 보였던 강동구 둔촌주공 하락이 멈춰 섰고, 강남구 개포주공은 가격 낙폭이 줄어든 영향이 더해졌다”고...
매매가격은 고강도 8.2 부동산대책에 이어 지난 5일의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및 집중 모니터링 대상지역 발표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을이사철을 맞이해 접근성, 학군 등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실수요자 거래가 성사되며 일부 상승했지만, 추가 규제와 신규 입주물량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는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8.2부동산 대책의 영향 등으로 8월 서울 주거시설의 법원 경매 낙찰가율이 크게 하락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대책의 직접 영향권에 있던 서울 주거시설 낙찰가율(낙찰건수 대비 진행건수의 비율)이 6.4%포인트 하락하며 90.3%에 그쳤다. 서울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6.0%포인트 이상 빠진 경우는 2008년 7~8월 세계금융위기와 2003년 11월...
공공부문은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수주 감소와 계절적 요인으로 큰 하락세를 보였고 민간부분도 8.2대책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부분이 이미 둔화세로 전환되기 시작됐다.
7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우선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644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2.1%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항만과...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전세대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을 두고서도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세대출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있지만 케이뱅크는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11일 금융권에 다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번달 내로 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보증 업무...
확대 효과도 노리는 분위기여서 종부세 인상보다 별도의 세목을 신설할 것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실제로 여당 쪽에서 세목을 달리할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어쨌든 부동산 시장에 세금 폭탄 투하는 기정사실인 듯하다.
그렇다면 8.2대책과 함께 보유세 확대에 따른 변수를 철저히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
부동산 투자 판도가 확 달라질 여지가 많아서 그렇다.
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7일 8·2부동산대책과 관련, 정부를 향해 “지금 이 시점에서 자세히 살피고 필요하다면 정책 수정에도 전향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부동산대책의 소급 적용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8·2부동산대책의 문제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폭주하고 있다”며...
특히 8.2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지역에서의 청약 당첨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내집마련 수요가 경기도로 분산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건설사들 역시 수도권 지역에 분양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동원개발은 내달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 73·84㎡, 총...
8.2 부동산대책이 나온 뒤 하락세를 보이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감정원이 9월 1주(9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0.01%→0.02%)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했다.
우선 매매가격의 경우 8....
주산연은 9월은 가을 분양성수기 진입기이지만, 강력한 8.2대책으로 8월 주택사업실적이 저조하고 9월 전망 또한 8월 실적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9월 주택사업공급시장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9월 들어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서울(59.7, 전월 대비 54.8p↓)과 세종(61.0, 전월 대비 44.6p↓), 경기(71.4, 전월 대비 31.5p↓), 부산(65.8...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어제 8.2부동산 대책 후속 대책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있는 분당, 판교,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로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농지개혁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 분단 이후 북한에서는 형식적이지만 토지개혁을, 휴전 이후에는 집단...
정부가 지난 8·2 부동산대책을 내놓은지 한달여 만에 후속대책을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투기수요 잡기에 고삐를 죈다.
5일 국토교통부는 8.2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후속 대책으로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적용기준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와...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났다.
언론들의 평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인 논조는 강남권 재건축 침체,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 호조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이 줄었으나 활기가 넘쳤던 지난 1~2년보다 못하다는 것이지 거래 절벽 상태까지는 아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매매는 위축되고 전·월세 시장은 호조세다. 전세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