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7·30 재보선 경기 평택을(乙)에 출마한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을 주재하며 “피해자 가족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에), 민간인에게 어떻게 수사권을 부여하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자꾸 결단을 요구하는데 내가 결단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진상 조사를 위한 조사권 강화는 얼마든지 받을 수 있으나...
국민이 호구인가. 역차별은 아니다"라며 심재철 의원의 카카오톡 내용을 옹호하고 있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여야를 향해 "지난 16일까지 약속했던 특별법을 참사 100일이 되는 24일까지 반드시 제정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21일에는 7·30 재보선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를 대상으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보낼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7ㆍ30재보선에서 당대당 차원의 야권연대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7·30 재·보궐선거 야권연대 문제와 관련해 “정의당은 비상한 각오로 야권연대를 위해 당대당 협의를 제안했지만, 새정치연합이 이를 거부했다”며 “더는 야권연대를 거론하지...
소설가 공지영은 권은희 후보의 재산신고 축소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지, 성녀(聖女)를 뽑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권 후보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공씨는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타파도, 권은희도 지지한다”면서 “언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맞고, 권은희는 지금 재보선의 최고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9일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남편이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권 후보는 애초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권...
이번 7.30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보다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진보정당 후보들의 평균치와 비교하면 15배 정도나 차이가 난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 등 새누리당 후보 15명의 평균 재산은 29억1700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울산 남구을을...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의 7.30 재보선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은 27.6%,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수원병(팔달)은 남경필 경기지사와 남경필 부친인 고 남평우 의원이 22년간 지켜온 여권의 텃밭으로 손꼽힌다.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이곳에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대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전·월세 상한제 등 주거안정 정책을 비롯한 3대 생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가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을 정상화하겠다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자체 대안을 제시한 셈이다.
새정치연합 제3정조위원장인...
7·30 재보선과 관련, “새누리당이 원내 과반수 확보가 제일 중요한 소임”이라며 “7·30 재보궐 선거 때까지 모든 결정을 미루고 그 일에 매달리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앞서 취임 축하차 예방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면담했다. 그는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새누리당이) 자주 만나서 현안을 시간 끌지 말고 빨리하자고...
김무성 대표는 15일 당 최고의원들과 함께 7·30 재보궐선거 지역을 찾아 의석수 과반 확보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 당대표 당선 확정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회견이 100건이나 있다더라"라며 "전당대회 직후 재보선 현장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 수원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수원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재·보선이 한꺼번에 치러지는 데다 경기지사를 지낸 손학규 상임고문이 직접 출격한 만큼 이른바 ‘수원벨트’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은 14일 공천 확정 후 수원을(권선) 백혜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새롭게 출범한 김무성 대표 체제의 눈앞에는 보름가량 남은 7·30 재보궐 선거를 비롯해 당내 화합 등의 숙제가 남겨져 있다. 여기에 오는 2016년 20대 총선을 치러야 하고 2017년 대선의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만큼, 여야는 물론 청와대에서도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온몸을 던진다면서도, 전당대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13일 7·30 재·보궐선거를 두고 “냉정하게 보면 (전체 15석 중) 5곳만 우리가 갖고 있던 곳이라 현상유지만 해도 잘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워낙 휴가철이라 투표율이 낮고 새누리당이 차지하고 있던 곳들은 여전히 모두 새누리당에 유리하다. 사전조사해보니 기본적으로 다...
7·30 재보선과 관련, “당의 운명 놓고 볼 때는 전대에서 누가 당 대표되느냐보다 7·30 재보궐 선거에서 원내안정 과반 확보문제가 더 중요”하다면서 “전대가 국민 눈살 찌푸리게 하는 것이 누가 된다고 생각해 사실 하고 싶은 말 많이 자제했다. 국민들이 과반 의석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7ㆍ30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경쟁률이 3.7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재보선은 역대 가장 규모가 큰 데다 선거 지역이 전국에 골고루 퍼져 있어 세월호 참사와 현 정부의 인사 파동 이후 민심을 읽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ㆍ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앞서 권은희 후보는 "7·30 재보선 출마에 관한 고려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이번 결정으로 열흘 만에 말을 바꾼 셈이 됐다.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 권 후보는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30 재보궐선거는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을, 광주 광산을과 부산 해운대.기장갑 등...
그는 “‘7·30 재보선 출마에 관한 고려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직서를 제출해 놓고 후보등록 전날 공천을 수용하는 권 전 과장의 이중성이 무섭기까지 하다”고 공격했다.
이어 “권은희 전 과장이 후보등록을 강행할 경우 그동안의 추악한 뒷거래 실상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섯 명이나 공천 신청을 한 지역에 왜...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광산을 후보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공천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던 천정배 전 장관은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9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재보선 공천을 논의해 이 같이 의결했다고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유 대변인은 “전날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당...
새정치민주연합이 9일 7·30 재보궐 선거 경기 수원병(팔달)에 손학규 상임고문을 광주 광산을에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재보선 공천에 논의한 결과 이 같이 의결했다. 수원 을(권선), 수원 정(영통) 지역 후보에 대해선 계속 논의중이다.
당 지도부는 지난 3일...
사직서가 수리된 지난달 30일 권은희 전 과장은 “7.30재보선 출마에 관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이후 꾸준히 출마론이 이어졌다.
권은희 전 과장은 사직 당시 심경을 담은 서면에서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거론되는 자신의 출마설과 관련해 “저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밝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