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세월호 조사위 수사권 부여는 결단의 범위 벗어난 일”

입력 2014-07-21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적으로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일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기구의 수사권 부여 논란과 관련해 “내가 내릴 수 있는 결단의 범위를 벗어난 일이고 누구도 결단을 못 내릴 일”이라고 밝혔다. 야당에서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김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며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날 7·30 재보선 경기 평택을(乙)에 출마한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을 주재하며 “피해자 가족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에), 민간인에게 어떻게 수사권을 부여하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자꾸 결단을 요구하는데 내가 결단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진상 조사를 위한 조사권 강화는 얼마든지 받을 수 있으나 사법체계를 흔드는 것은 우리가 무슨 권한으로 받겠느냐”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피해자 가족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에), 민간인에게 어떻게 수사권을 부여하느냐"면서 "이는 내가 내릴 수 있는 결단의 범위를 벗어난 일이고 누구도 결단을 못 내릴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문제는 전적으로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일임한다"면서 "정치적 결단도 법 체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경을 비롯한 수사 기관에 대해 “지금까지 수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 드려야 한다”고 요구했고, 감사원에 대해서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경각심을 갖도록 감사 결과를 단계적으로 빨리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할 의무가 있는 만큼 이렇게 엄청난 수사력이 동원돼 많은 사람이 구속됐는데 빠른 시일 내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이 원내대표가 정부에 요청해달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1,000
    • -0.23%
    • 이더리움
    • 2,572,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297,500
    • -1.98%
    • 리플
    • 1,708
    • -1.9%
    • 솔라나
    • 104,100
    • -1.33%
    • 에이다
    • 243
    • -2.02%
    • 트론
    • 488
    • +0.83%
    • 스텔라루멘
    • 329
    • -7.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460
    • -1.47%
    • 체인링크
    • 11,890
    • -1.49%
    • 샌드박스
    • 76.38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