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가 지속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보합으로 돌아섰다.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안이 사실상 통과되면서 가격이 올라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2 후속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분당과 판교는 위축된 분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상승했다. 8·2 대책 이후 가격이...
국제현상공모의 대상·범위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문화시설·공공청사 등 기반시설 위치·기능, 송파대로·올림픽대로·잠실역사거리 공개공지 등 공공영역 지침 등을 논의하게 된다.
잠실주공5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로 한강변 35만8000여㎡에 이르는 대단지다. 현재 3930가구가 재건축되면 최고 50층, 6401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의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달 초 마지막으로 신고된 이 면적의 거래 가격은 15억6000만 원이다.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대책 발표 며칠 새 급매 시세가 1억 원 넘게 떨어졌다.
잠실주공5단지는 이번 대책이 나오기 직전까지 호가가 치솟던 재건축 단지 중 한 곳이다. 계속 보류돼 온 서울시 도계위 심의가 이달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도자들이...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잠실주공5단지는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달리 50층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제2롯데월드타워, MICE 단지 조성, 현대차 GBC 건립 등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잠실트리지움, 레이크펠리스 등의 수요가 유입되는 효과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예상과 다른...
서울시는 2014년 ‘2030 서울 플랜’과 ‘한강변 관리기본계획’을 세우면서 3종 주거지역의 아파트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제한했다. 여의도·강남·용산 같은 도심권에서는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건물의 경우 50층까지 허용해 놓았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더 이상 시비를 걸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제는 서울시 기준 안에서 아름다운 건물 디자인과 스카이라인을 찾는데...
이정형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부피는 같고 높이를 낮추면 아파트가 뚱뚱해져 오히려 경관이 망가지고, 3개동이 들어설 수 있는 자리에 4~5개동이 조성된다”며 “층수를 묶으면 과거 잠실 3단지 재건축처럼 병풍 같은 모습을 연출하는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남·강북권에 이미 초고층 아파트가 많아 형평성에서 어긋난다는 문제제기도 나온다....
때문에 이 구역에 50층의 초고층 아파트 건축이 가능해, 또다른 고급 아파트의 등장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앞으로 부촌으로서의 성수동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 콘텐츠본부장은 “부유층은 주로 조용한 지역과 녹지를 선호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한남동, 반포동, 압구정동에서 보이듯 한강변에 대한 선호가 높다”고...
한강변 아파트 층수 제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성동구 성수동에선 한강변 50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마포구는 상암디지털미디어센터(DMC) 활성화에다 경의선로 공원화, 대규모 뉴타운 사업 등이 활발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미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강동구 고덕동에 분양된 ‘고덕 그라시움’은 22대 1로 1순위를 마감했고...
하지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030 서울플랜'(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일반주거지역에 50층 재건축을 허용할 수 없다며 심의를 보류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또 새로 마련한 정비계획안에는 기존에 없던 임대아파트 300여가구도 포함됐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안에 서둘러 관리처분인가 신청까지 마치려면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거나 50층 층수 제한에서 일부 빗겨간 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1.3대책 직전의 고점에 가까워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밖에 강남4구 외 지역은 전년 2월 상승률(0.06%)을 역전한 0.09%를 기록했다. 경기·인천(0....
서울 아파트의 이같은 반등은 주요 재건축아파트의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서다.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동의 50층 건립이 가능해지면서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상승했다. 개포주공은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신반포한신3차도 통합재건축 기대감으로 떨어졌던 가격이 회복하는 분위기다....
특히 강남 재건축시장의 상징이면서도 서울시의 50층 층고 제한에 발이 묶여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경우 부촌의 지도는 대치동으로 옮겨가 한동안 고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는 삼성물산(GS건설 공동)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사실 강남권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고급...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10억4010만5000㎡(61.2%)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3255만㎡(19.6%), 다가구주택 1억5875만㎡(9.3%), 다세대주택 1억1650만1000㎡(6.9%), 연립주택 3963만3000㎡(2.3%) 순이다.
또한 지역별 건축물 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아파트가 5억1833만6000㎡(65.5%)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8667만3000㎡(11.0%), 다세대주택...
재건축 사업이 잘 취진되고 있는 기존 단지의 아파트값은 상승세인데 반해 50층 개발이 무산된 곳은 하락세다. 투자 수요가 사업이 빠른 단지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그만큼 재건축 관련 제도는 예민한 사안이다.
재건축으로 이득이 생기는 입장에서는 층수 제한이라든가 건폐율·용적률 기준과 같은 각종 규제가 없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건물을 높고 넓게 지으면...
반면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50층 건립이 가능한 것에 안도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거래만 이루어지며 전반적으로 가격변동이 크지 않았다.
또 이번주 전세는 서울이 0.02% 상승했고, 신도시도 0.01% 상승했다. 반면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김은선...
이는 최근 50층 초고층 재건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 일부 압구정 아파트지구에 대해 예정에 없던 공식 브리핑까지 하며 '35층'을 다시 한번 천명한 것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을 설명하고 35층 기준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재건축되는 아파트들은 정비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이 1인당 3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금액의 최대 50%까지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한편 반포 아파트지구 내 신반포 14차 아파트(2주구)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은 수정 가결됐다. 임대주택 33가구 등 279가구, 최고 34층 이하로 재건축하는 계획으로, 용적률 299.94% 이하가 적용됐다. 작년 12월 제23차 도계위...
잠실주공5단지는 1978년 지어진 15층짜리 3930가구 대단지로, 지상 최고 50층, 40개 동 6483가구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서울시가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서 재건축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도심 혹은 광역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상업 지역, 준주거 지역에서는 주상복합건물을 50층 이상으로...
한강변 50층 아파트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여겨져 온 잠실주공 5단지의 계획안은 시간상 논의조차 되지 않았지만, 잠실역사거리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논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930가구 대단지인 이곳 조합은 최고 50층, 6529가구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6월 서울시에 제출했지만...
'50층 아파트' 건축 계획으로 초미의 관심을 끈 잠실주공5단지 심의는 연기됐다.
서울시는 18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아파트지구 내 진주아파트와 미성·크로바아파트의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아파트는 작년 11월과 이달 13일 등 잇단 보류 결정 끝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 곳은 최고 3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