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는 총 4만4334가구(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분양물량은 △2020년 2만2912가구 △2021년 3만6900가구로 매년 늘고 있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인천은 지난 2년간 상승 폭이 컸고, 단기간 수억 원씩 올랐던 지역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무순위 청약 물량은 고분양가, 브랜드, 입지 등 수요자를 계약까지 이끌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요인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청약 신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높은 이자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매수할 필요는 없다”며 “매수 시기보다 본인의 상환능력이나 보유 자본이...
6월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미계약 물량이 나오자 분양가 최대 15% 할인이라는 초강수까지 뒀다. 이에 전용면적 78㎡형의 경우 초기 분양가는 11억4000만 원대였지만 현재 8억 원대로 낮아졌다.
최근 미분양 사태가 수도권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 가구 수는 전체 445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3563건 대비 25.1...
무순위 청약을 포함한 아파트 청약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7월 미분양 물량 지수는 115.4로 전월 대비 10.1포인트(P) 상승했다. 주산연은 “거시경제 위험과 경기침체 우려,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위축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5일부터 조정대상지역(수성구 제외)과 투기과열지구 등 각종 규제에서 탈피했지만, 아파트 공급 물량 과다에 따른 청약 경쟁률 하락, 입주물량 증가, 대규모 미분양(5월 기준 6816가구) 등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서는 실거래가가 1억 원 넘게 떨어지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달서구 월성동...
실제로 이 단지 전용 84㎡형 기준 분양가는 5억2400만 원부터다. 이는 주변 단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싼 수준이다. 인근 ‘목양마을’ 전용 84㎡형 직전 실거래가는 5월 기준 최고 4억2500만 원 선이다. 중구 목동 ‘대전 목동더샵’ 전용 84㎡형 역시 올해 실거래가는 5억500만~5억6000만 원에 형성됐다.
이렇듯 중촌 SK뷰 전 평형 마감 사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다만 현재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 기조에 전망은 나아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은 주택공급확대와 민간정비사업의 활성화"라며 "최근에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 등 정책이 가시화하는 만큼 향후 수주 물량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단지 아파트다. 기존 단지명은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였으나 마포구 내 최대 단지라는 상징성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로 단지명을 바꿨다.
강북 대장주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분양 당시 조합과 건설사는 준공 때까지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중도금 일부 유예 등...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87.0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매수급지수는 5월 첫째 주 91.1을 기록한 뒤 8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보류지는 정비사업을 진행한 조합이 분양상황 변화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조합 몫으로 남겨둔 물량을...
사업단 관계자는 “조합과 공사중단 이전 여러 차례 협상을 이어왔지만 현 조합의 태도 변화가 없어 결국 공사중단 사태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옛 둔촌주공아파트를 1만2032가구, 85개 동 규모 신축 단지로 건설하는 서울 내 최대 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하며 현재 공정률은 52% 수준이다.
조합 집행부는 가구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임대주택과 일반분양 물량 일부인 479가구를 전용면적 51㎡로 전환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안에는 전용 59㎡형 이하 소형 평형 물량이 없었던 만큼, 일부 조합원들은 향후 아파트 재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반대 목소리를 내는 주민들의 의견에 관해 “그 계획안을 가지고 계속...
지방 광역시 총 청약자 중 74.5%(9만2776명)가 부산 분양물량을 선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부산 청약자 수가 차지했던 비중은 12.1%에 불과했다.
지방 중소도시들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방 8개 도는 수도권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저조했지만, 평균 10.1대 1이라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평균 경쟁률도 9.6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수도권...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 조사 결과, 5월분양물량은 2만2383가구로 예정물량 대비 57.4%(1만2849) 공급하는 데 그쳤다.
서울에서는 올해 상반기 공급예정인 서초구 신반포15차(641가구)와 동대문구 이문1구역(3069가구), 이문3구역(1067가구), 은평구 대조1구역(2451가구) 등 주요 정비사업 물량이 하반기 이후로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가파른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
올해 5월 말까지 집계된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30대 1로 나타났다. 작년 청약 경쟁률 164대 1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준 셈이다.
여 수석연구원은 “7월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더 강화되면서 분양가가 높다고 생각되는 단지에서는 수요가 주춤할 것”이라며 “추가로 금리까지 인상된다면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23일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6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7167가구로 조사됐다. 입주물량이 많았던 5월(2만6221가구)보다 35% 적은 물량이다.
6175가구 입주하는 수도권은 경기(3170가구), 인천(2707가구)에서 각각 58%, 65%씩 물량이 줄어든다. 지방은 전월과 비슷한 1만992가구가 입주한다. 6월 입주물량이 잠시 줄어들지만 7월 이후 입주물량이 다시 늘며...
하지만 5월 현재, 1월부터 분양한 물량을 포함해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17개 단지, 2350가구로 집계돼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당시에는 둔촌주공 재건축인 둔촌 올림픽파크 애비뉴포레(일반 4786가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일반 1067가구), 은평구 센트레빌 파크프레스티지(일반 454가구) 등의 정비사업 물량들이 상반기 중 분양을 계획하고 있었다....
지난해 2월 첫 매각공고 당시 32억 원으로 책정됐지만, 이후 6월 33억 원→10월 35억 원→올해 5월 38억 원 등 최저 입찰가는 계속해서 올랐다.
서초우성1차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나온 물량은 지난해 10월 매각하지 못했던 물량”이라며 “주변 시세가 올라 매각 입찰가도 올려서 책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강남 일대 아파트 보류지가 주변 시세와...
5월 아파트 분양전망은 전달보다 악화될 전망이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7.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92.9 대비 5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은 102.9로, 지난달 113.0 대비 10.1p 하락했다. 특히 부산은 지난달 109.5에서 이달 78.2로 31p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 관계자는 "최근 대출금리 급등에...
2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5월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분양물량은 1만 가구 미만으로 비교적 적게 공급될 전망이다.
4월 분양예정단지는 44개 단지, 총 2만6452가구, 일반분양 2만3446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0개 단지, 총 1만1258가구(공급실적률 43%), 일반분양 9512가구(공급실적률 41%)로 예정 물량 대비 43%가...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7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만4425가구가 입주한 전월 대비 79% 많은 규모로 상반기 중 가장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물량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수도권은 경기, 인천에서 입주가 집중돼 1만5335가구가 입주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1만447가구 입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