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입주물량 80%↑…수도권 집중

입력 2022-04-25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입주물량 비교. (자료제공=직방)
▲입주물량 비교. (자료제공=직방)
다음 달 전국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7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만4425가구가 입주한 전월 대비 79% 많은 규모로 상반기 중 가장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물량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수도권은 경기, 인천에서 입주가 집중돼 1만5335가구가 입주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1만447가구 입주해 전월보다 8%가량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인천(7659가구)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인천 내 가장 큰 규모(더샵부평센트럴시티 5678가구)의 단지가 입주하며 5월 입주물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이외에 경기(7473가구), 부산(2838가구), 대구(1704가구)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5월은 전국 총 31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14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 1개, 경기는 9개, 인천에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6개, 대구 3개, 광주 2개 등 총 17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대외적 이슈가 주택시장에도 변수로 두드러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자재 납품이 어려워지는 등 신축 아파트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새 아파트 입주 시점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을 앞둔 사업장 또한 이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원가가 상승해 분양가가 오를 수 있고 분양일정 또한 미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이슈가 아니므로 새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당분간 입주 및 분양시장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1,000
    • -1.6%
    • 이더리움
    • 4,53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71%
    • 리플
    • 3,036
    • -1.27%
    • 솔라나
    • 198,800
    • -3.02%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4%
    • 체인링크
    • 20,520
    • -2.24%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