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극적인 화해가 이뤄진 ‘울산 회동’이 바로 김 의원의 지역구였다. 그는 사태를 봉합한 뒤 “당 내분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며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결단력도 보여줬다.
그럼 윤심은 곧 민심이며 천심이니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는 일만 남은 것일까. 천문은 읽을 줄 모르지만 신문은 찾아볼 수 있으니 2023년과 여러모로 닮아있는 2014년 7월...
대표적으로 유 전 의원이다. 유 전 의원은 아직까지 관저 회동을 한 바 없다. 오히려 ‘당원 투표 100%’로 경선 룰을 변경하면서 당대표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권 의원의 갑작스러운 불출마는 이른바 ‘면접 탈락’으로 보는 해석이 뚜렷하다. 권 의원은 ‘윤핵관’ 4인방 중 한 명으로 지난해 11월 말 관저 만찬을 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권...
여야 원내대표 5일 오전 회동 마쳐 일단 열흘 기한 연장에는 합의…청문회 계획 추후 논의
여야가 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기한을 열흘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간 연장 안건은 6일 오후 국회...
여야 원내대표가 5일 오전 회동을 갖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을 놓고 협상에 돌입한다. 기한 연장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이룬 상태로, 3차 청문회 증인 채택에 관한 견해차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비상대책회의에서 "국조 연장 필요성은 우리 위원들도 인정하는 것 같다. 다만, 3차 청문회 관련 신현영 의원이나...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진표 의장이 같은 날 국회에서 주재한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최대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3%p 인하하되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애초 정부·여당은 과세표준 3000억 원 초과 대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박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어제 회동에서) 두시간 넘게 법인세 최고세율과 관련한 논쟁을 이어갔는데, 저와 추경호 경제 부총리 간의 대화였고, 여당 원내대표는 두 사람이 조속히 타협을 좀 해보라고 독려·촉구하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예산 심사 초기 단계에서 의장께서 제시한 중재안(정부여당안 2년 유예)과 관련해...
나간다”며 “당 정체성의 문제라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법인세를 1∼2%씩 낮춘 것은 어떻게 설명하나”라고 되물었다.
민주당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맞받아쳤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외화 위기 자본유출 상황도 있었지만 당시 여소야대 국면이었다”며 “한나라당은 훨씬 많은 법인세율 깎자...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를 마치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모여서 최종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의장께서 정기국회가 지나도록 예산이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없었으니 어떤 식으로든 타협해서 내일까지 처리해달라는 강한 주문을 하셨다”고 밝혔다.
여야는 예산안 감액 규모를 두고 서로 물러서지...
양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감액 규모를 두고 양측의 이견을 확인했다. 또 예산부수법안과 쟁점 세법을 이견 차를 좁히기 위해 기재위, 조세소위 여당 간사도 회동에 참석해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세수가 늘긴 했지만 40%를 지방으로 보내야 해서 중앙정부의 재량 예산이 대폭 줄었다는 게 정부 설명”이라며...
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지역 언론인 모임 초청 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여야 하고 공천에서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 공천을 해야 한다”며 “국회 지역구 의석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당대표 요건을 구체적으로 말하면서 일명 “차기 당대표는 이래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이날 윤 대통령은 주호영 원내대표와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적 있는 주 원내대표는 잠재적 당권 후보로 꼽힌다.
윤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당권주자들은 더 있다.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4인방 권성동·윤한홍·이철규·장제원 의원은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과 만찬을 했다. 권 의원도 당권주자...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본회의 개의 여부를 논의한 데 이어 오후에 각각 김 의장과 따로 만나 각 당 입장을 전달했다. 여야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김 의장은 결국 민주당의 개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은 김 의장에게 “본회의 개의는 국회의장 결단에 따라 가능하다”며 오후...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회동 후 취재진에게 “내일 오전 법안을 하원에 상정할 것”이라며 “노조의 파업권을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중요성을 따지면 이번 파업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도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빠른 법안 처리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국민의힘은 용산경찰서, 서울청 등 실무선의 책임을 물어왔지만,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 등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을 지적하고 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조찬 회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독자 대북 제재를 추가로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준비는 해 놓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판단을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與 “결연한 대응 보여야” 野 “반인륜적 도발”
여야는 일제히 비판 성명을 냈다....
③ 미흡했던 핼러윈 전 두 차례 회동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핼러윈=이태원’ 공식이 자리 잡으며 10월 31일을 전후의 이태원은 항상 붐볐습니다. 용산구청 역시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두 차례 회동을 했습니다.
참사 사흘 전인 10월 26일에는 ‘핼러윈 기간 시민 안전 확보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용산구청·경찰·이태원역장(지하철 6호선)·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그는 이날 첫 공식 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께서 지난 8월 1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제안한 여야 중진협의체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격 가동할 것을 제안한다”며 민생협치 국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초유의 안보 위기’에 여야가 함께 대처해야 한다며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촉구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1~3차 가처분 사건 심문을 위해 직접...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 부의장과 통화하고 세 번이나 방에 찾아가 설득했다”며 “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의원들 신임을 받아 부의장까지 하는데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좀 도와주셔야 한다, 책임져야 한다 계속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 동안 끊었던 담배도 피웠다”면서 “처음에 완강하게 거절하다가 조금 전에 3번째...
여당은 내분을 스스로 수습하지 못한 채 법원만 바라보는 상황에 놓였고 야당은 이재명 대표를 지키려 ‘방탄 의원단’을 자처하고 나섰다.
정기국회 개원 첫 날인 지난 1일 국민의힘은 “국민을 통합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며 미래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정기국회 ‘100대 입법과제’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역시 4일 “유능한 민생정당을 만들어 내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