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 드라마는 민주화 운동을 다룬 것이 아니며 어디에도 간첩과 민주화는 연관이 없다. 안기부를 미화했다고 할만한 게 안 나온다”라며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다. 누군가 내가 표현의 자유를 조금이라도 제한한다면 나는 그것에 단호히 반대하고 싸울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A씨는 “창작자는...
당시 JTBC는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 후에도 역사 왜곡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JTBC는 21일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 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며 “설강화에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에 앞서 윤 후보는 호남 방문 첫 일정으로 전라북도 전주 전북대학교 교내에 있는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았으나 전북대 민주동문회 등의 거센 반발로 국화꽃만 놓고 자리를 떠야 했다.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따른 사과의 의미로 이 곳을 찾았지만, 전북 5·18 구속부상자회, 전북대 민주동문회 등 전북대 동문회 등의 반대시위에...
노 대표는 이외에도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대통령이 정규직 제로시대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면 어떨까”, “(드라마 ‘DP’는) ‘82년생 김지영’ 밀리터리 에디션”, “(불법집회에서) 경찰의 실탄 사용에 이견 없다”는 등의 글로 구설수를 치렀다.
노 대표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된 것에 대해 8일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노 위원장은 해당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이 5·18정신을 특별법으로 얼룩지게 하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발상이나 의견조차 내지 못하도록 포괄적으로 막아버리는 형태를 비판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규직 폐지론과 관련해서도 위트였다고 반박했고 진심으로 주장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도 미디어국 공지를 통해 "노 위원장은 '5.18은 폭동...
먼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학살의 주동자인 고(故) 전 대통령 전두환 씨에 대한 추징금에 대한 질문에 “추징금은 형사처벌이라 상속되지 않고, 입법도 소급되지 않아 전 씨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며 “군사반란 처벌도 소급입법이지만 합헌이다. 헌법이 별거인가. 국민이 동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20·30대 청년들이...
안 후보는 28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말을 전했다. 그는 “사과도 반성도 없이 떠난 사람을 용서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세월이 필요하다”면서도 “(전 씨) 죽음과 함께 우리는, 광주는, 그리고 대한민국은 대립과 갈등, 상처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통받은 역사를 뒤로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민생·평화협력을 완성해 호남의 마음을 얻겠다”고 했다.
출범식이 열린 지역이 광주인 만큼 이 후보는 5·18광주민주화운동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저는 5·18 때문에 인생이 바뀌어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났다. 개인 영달을 꿈꾸던 청년에서 공적 의무를 다하는 공적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며 “그래서 광주는 제게 사회적 어머니이고 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5·18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해 역사왜곡을 처벌하고, 당시 시민 학살과 같은 국가권력이 동원된 범죄는 공소시효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먼저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있는 5·18 당시 시민 구호에 나섰던 양림교회를 찾아 “국가폭력 범죄나 집단학살과 같은 반인륜 범죄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걸...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재임 중’으로 한정한 건 대통령이 되기 전 군인 신분 때 저지른 반민주적 행태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송 대변인은 “‘사죄드리고 싶다’는 표현 역시 마지못해 사죄라는 단어를 꺼낸 듯한 인상이 강하게 든다. 이 씨가 전 씨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고 전두환 씨 측은 27일 부인 이순자 씨의 '진정성 없는 대리 사과' 논란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오후 화장장인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단체들이 사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데, (이 씨가) 5·18 관련해서 말씀하신 게 아니다...
특히 대통령 접견 기록에는 1980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대통령의 행적도 확인됐다. 당시 '면접인사기록부'에는 최규하 전 대통령이 5월 18일 오전 8시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찬을 하면서 '비상계엄 및 대통령 특별성명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전날 해외순방 중 귀국했던 최 전 대통령은 대통령 특별성명을 통해 "학원소요로 야기된 혼란상태가 더 이상...
전 씨는 2017년 4월 대통령 퇴임 30주년을 맞아 펴낸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 씨는 회고록에서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전 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진실을 밝히지도,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민변은 24일 “역사는 전두환의 죽음을 결코 슬퍼할 수 없다”며 성명을 냈다.
민변은 “이제 영원히 닫힌 그의 입을 통해 (5·18의) 진실을 알기는 어렵게 됐다”며 “반성하지 않는 입에서 진실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그의 죽음으로...
숨질 때까지 5·18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 대한 사과를 남기지 않았다.
전 씨는 야간통행 금지 조치 해제와 학원 두발·복장 자율화 등을 시행하며 정권에 반발하는 세력에 대한 유화 정책에도 주력했다. 특히 스크린(Screen)·스포츠(Sports)·섹스(Sex)를 일컫는 ‘3S 정책’은 전 씨가 펼친 대표적인 우민화(愚民化) 정책이었다.
다만 전 전 대통령에게 공이 없는 건...
‘왜 나만 갖고 그래’는 전 씨가 과거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 학살 사태에 대한 비판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하며 내놓은 발언이다.
이 후보는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최종적 결론은 사법적 판단이 남아 유보하지만 잘못이 확인되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며 “(조 전 장관 수사를 지휘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 씨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직접 목격하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유죄 후 항소심 재판 중이었다.
광주지법 형사1부(김재근 부장판사)는 29일 전 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리도록 규정하는 형사소송법에...
노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진압의 주범이자 내란죄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 안장은 물론 국가장도 불가능하다는 이유였다.
당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가장 결정에 대해 “본인(노 전 대통령)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이 그동안 5·18 묘역도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다”며 “국가장으로 한다고 해서 이분에...
군사반란에 이어 5ㆍ18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 한 사실에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전 씨는 사망 전까지 5ㆍ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사과나 책임성 있는 발언을 회피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 일기로 사망했다. 자택에서 쓰러졌고 이 사실이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다. 경찰은...
가장 최근인 8월에는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 10월에는 70년 가까이 함께한 동반자인 노 전 대통령이 사망했고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전 씨는 이날 숨을 거두기 전까지 군부독재나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에 관해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그의 사망으로 5.18 형사재판은 중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