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의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본인이 전두환 신군부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국보위)에 참여한 일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당내 일부 인사들의 망언에 대해 "부끄럽고 또 부끄럽고,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사죄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등록금 반환 요구에 '10만 원 망언'을 하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학교에 회의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세대 학생복지처장은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주인이 되려면 돈을 내야 하는데 등록금 깎아달라고 하면 되나, 학생들이 10만 원씩 더 내자는 말은 왜 못하나"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 대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광주 방문 행보를 언급하며 “미래통합당이 진솔한 반성과 함께 5ㆍ18에 대한 다른 평가를 해주셨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한 극우 인사가 전날 ‘5ㆍ18은 북한 간첩의 폭동’이라는 망언을 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런 망언, 가짜 뉴스를 통해 자기 이익을 노리는 파렴치 행위는 국민적 합의를...
5·18을 두고 당내에서 왜곡된 발언은 물론 망언까지 나온 것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다. '임의 행진 곡'을 제창하지 않고 서 있는 경우도 많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러한 논란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민주화 운동의 성격이나 권위에 대한 평가는 이미 법적으로...
앞서 권영진 시장은 2019년 2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같은 해 2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저지른 상식 이하의 망언으로 인해 5·18정신을 훼손하고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드렸다"며 "자유한국당...
앞서 주 원내대표는 16일 성명을 통해 5·18 관련 당내 망언에 대해 사죄 입장을 내놨다. 5·18이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다만 주 원내대표가 사죄 성명 이후 후속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데다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고 있어 이번 방문에서 광주 시민이 주...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망언을 일삼은 지만원(79) 씨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지만원 씨가 지목한 사람들이 '북한 특수군'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13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지만원 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4년 가까이 진행된 1심...
송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못한 이유는 결국 당대표가 갖고 있는 5·18에 대한 역사인식 때문이다"며 "광주시민과 오월영령에 즉각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오섭 민주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는 "황 대표의 후안무치한 역사의식에 치떨리는 분노를 느낀다"며 "5...
노태우 전 대통령이 과거 회고록에서 5·18관련 망언으로 논란을 만든 지 8년 만이다.
26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에 따르면 재헌씨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를 찾아가 1시간 가량 참배했다. 이로써 재헌 씨는 5·18 피고인으로 처벌받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직계가족 중 처음으로 사죄를 한 셈이 됐다.
재헌 씨와 동행한 한...
평소 아프리카TV를 즐겨본다는 황지훈(29) 씨는 “이 정도 징계는 휴가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커맨더지코는 5‧18광주화민주화운동 폄하, 장애인을 비하해 사과도 했는데, 재차 이런 일이 발생하는걸 보니 플랫폼 사업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중의 공분에도 처벌수위가 약한 것은 BJ들이 받는 별풍선(유료 아이템)이 아프리카TV 수익과...
'5·18 망언', '세월호 유가족 비하' 등의 논란을 겪은 자유한국당이 또 한번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근거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나은 면이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다.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정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이른바, ‘5·18 망언’으로 인해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 가장 부각된 게 현실이기는 하지만 실은 선남선녀(善男善女)와 필부필부(匹夫匹婦)가 진정으로 기억해야 할 날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어버이날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날이다. 어린이날도 어버이날 못지않게 잊지 말아야 할 날이지만 어린이날을 잊는 부모는 거의 없으나...
아직도 5·18 망언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5·18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광주 시민들의 입장에선 한국당에 반발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런 광주 시민들의 분노를 모를 리 없는 황 대표는 왜 5·18 기념식에 참석했을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황 대표가 5·18 기념식에 오는 건 얻어맞으려고 오는 것이고, 이 모든 작태는 인구가 많은...
제39회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 지났지만 이른바 ‘5·18 망언’에 대한 논란과 공방은 끊이지 않고 있다.
망언은 妄言이라고 쓰며 각 글자는 ‘망령될 망’, ‘말씀 언’으로 훈독하므로 망언은 “망령된 말”이라는 뜻이다. ‘망령되다’의 ‘망령’은 ‘妄靈’이라고 쓰며 ‘靈’은 ‘신령 령’이라고 훈독하는데 ‘정신’, ‘영혼’ 등의 의미를 가진 글자이다....
박원순 시장은 "빈에서는 또 나치 독일을 찬양하면 감옥에 가는데 우리는 아직도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을 겨냥했다.
또 박원순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늘 말씀하시던 지론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을 잃고, 9년간 정권을 잃고...
황 대표는 이날 기념식장에 들어서기 전 식장 입구인 '민주의 문'에서 일부 시민과 5·18 추모단체 회원 수백명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5·18 망언' 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없이 기념식에 오는 것에 대해 5월 단체의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시민은 그를 향해 물건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기도 했다. 황 대표는 지난 3일에도 광주를 찾았다가 물세례를 맞았다.
문 대통령은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고 재차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1980년 오월 광주 민주화 학살의 아픔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을 비롯한 보수 일부에서 5·18 망언이 나오는 것에 대해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 5·18을 ‘광주사태’로 부르던 것을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 규정했고 김영삼 정부 때 특별법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 규정했다가 199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고...
경찰 등 경호 인력이 황 대표를 보호했지만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없는 기념식 참석을 반대해온 5·18 추모단체 회원 등 수백명의 시민들이 황 대표를 향해 달려들면서 현장에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황 대표는 기념식장에 입장하면서 한때 인파에 둘러싸여 갇히기도 했다. 일부 인파는 황 대표를 향해 물건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기도 했다.
또한...
황 대표는 “5·18 피해자들의 아픔을 건드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5·18에 대해 온당하게 평가하고 그에 따른 조치들이 이뤄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5·18 망언’ 의원 징계와 관련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어서 징계 문제를 처리하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되 국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