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주먹 쥐고 팔 흔들었다"

입력 2019-05-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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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중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중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황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나란히 기립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그는 행진곡이 연주되는 내내 주먹을 쥔 오른손을 어깨 아래에서 위아래로 흔드는 이른 바 '팔뚝질'을 하며 노래를 불렀다.

그는 지난 2016년 국무총리 자격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홀로 노래를 부르지 않고 꼿꼿이 서 있다가 빈축을 산 바 있다. 황 대표는 기념식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기념식장에 들어서기 전 식장 입구인 '민주의 문'에서 일부 시민과 5·18 추모단체 회원 수백명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5·18 망언' 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없이 기념식에 오는 것에 대해 5월 단체의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시민은 그를 향해 물건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기도 했다. 황 대표는 지난 3일에도 광주를 찾았다가 물세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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