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시설 백신 접종 증명 도입 방안 논의방역당국 "4차 유행 감소세 전환"
방역당국이 다음 달 전환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서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잔 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일부 고위험 시설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신규 확진자는 19일(0시 기준) 1073명으로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7일(1211명) 이후 105일째 네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백신접종 완료율이 높아지면서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2차까지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은 3381만841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65.9%다. 주말에는 완료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소아·청소년과 임산부에 대한 1차 접종은 이날부터 시작됐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도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4차 대유행 초인 7월 7일(1212명)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만8996명으로 395명 줄었다. 단 사망자는 2668명으로 8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3명 줄어 345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489명, 접종 완료자는 1만8883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040만26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7%다. 접종 완료율은 64.6%,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75.1%로 집계됐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거리두기 단계가 계속 유지됐으나 사적 모임 기준 등이 일부 완화됐고 국민지원금 지급, 백신접종 등도 숙박ㆍ음식점업 취업자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소매업은 12만2000명 감소했고 제조업도 3만7000명 줄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2000명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업은 4차 확산 이후 7~8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9월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정 국장은 "수도권 거리두기는 유지됐지만 기준이 일부 완화됐고, 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 백신 접종 및 외부 활동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작년 2차 확산 때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숙박·음식점업은 4차 확산 이후 7~8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9월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정 국장은 "수도권 거리두기는 유지됐지만 기준이 일부 완화됐고, 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 백신 접종 및 외부 활동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작년 2차 확산 때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는...
교육부는 4차 유행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 수는 늘었으나 성인에 비해 적고 감염경로도 학교보다 가족이나 지역사회의 비중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등교 확대 이후 감염경로 상 학교 비중은 16.4%로, 가족(46.9%)의 3분의 1 수준이다.
2학기 들어 등교율이 상승하고 학생 확진자가 발생할 때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증화율은 3.2%, 치명률은 1.4%였으나 4차 유행이 시작됐음에도 백신 접종 효과로 7월 이후 중증화율은 2%, 치명률은 0.3% 수준으로 낮아졌다.
권 장관은 "특히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더 크게 낮아진다"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확진자 12만5000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의 중증화율은 2.73%였으나 접종...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2085명→1671명→1574명→2027명→2425명→2175명→1953명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109만 명 넘게 늘어 누적 접종완료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990만9124명으로 전 국민의 77.7%, 18세 이상 성인의 90.4%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10월 전 국민 70% 백신 접종을 계기로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모색 차원에서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방향 설정 및 방안 마련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과 관련해선 기업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정부가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은경 절병관리청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을 묻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번 달 25일이 있는 마지막 주 초쯤 전 국민의 70%를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2주 정도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11월 9일쯤으로 추정한다”고 답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방역체계의...
7%)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5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6명으로, 전날(336명)보다 10명 늘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다만 결혼식·돌잔치·실외체육시설 등의 인원 제한 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완화했다.
오는 4∼17일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기 전 방역 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하고 식당·카페·가정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낮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최대 6인, 오후 6시...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홍 부총리는 10월 백신접종 완료율 70% 달성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업들에 본격적인 투자집행, 고용 확대 등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정부도 소비·내수촉진,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지원확대, 고용증대 세액공제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정부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반등과 재난지원금 등의 효과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외변수의 경기 하방요인들이 계속 누적되는 양상은 오히려 더 비관적이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예고와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恒大)의 파산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이 실물경제로 번질 위험이 우선...
특히 ‘델타 변이’가 퍼지며 4차 재확산이 한창이던 8월에만 2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임산부의 약 97%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임산부만 위험해지는 게 아니라 아이에도 영향을 준다고 CDC는 경고했다. 임신 중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하거나 신생아가 아픈 채 태어나서 곧장 신생아용 중환자실(ICU)로 가야 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10월 중 전 국민 70% 백신 접종 및 집단 면역 형성 등을 계기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회의'를 열고 "4분기는 우리 경제의...
문 대통령은 "생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방역, 접종, 민생, 경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일상회복 단계로 하루속히 나아가는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누적되면서 더는 버틸 여력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간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세를 보면서...
다만, 4차 대유행이 7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이에 적응한 모습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실제, 증가율만 보면 둔화하고 있는데다, 추석 이전 1차 접종비율 70% 달성 등 백신접종에 진척이 있었고,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인구이동량도 증가하고 있다.
또, 다른 경제 상황인식 지표인 취업기회전망 CSI는 경기회복기대감이 반영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