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4·29 재보궐 선거가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해 별도로 출마 회견을 하지는 않았다.
새정치연합은 다음 달 7일 오후 2시 의총을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1차 투표에서 재적(130명)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 다수 득표자를 원내대표로 결정한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했던 2013년 4월 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홍 지사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일정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4.29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최대 접전 지역으로 예상되는 '서울 관악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관악을 지역은 지난 27년간 야당 텃밭이었던 만큼 새누리당에겐 '넘기 어려운 산'으로 비춰져 왔다. 하지만 무소속 정동영 후보의 등장으로 야권 표가 분산되면서 여당도 야당도 장담할 수 없는 지역이 돼 버렸다.
지난 22일 여론조사...
성 전 회장은 사망 전 언론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인 2013년 4월 4일 충남 부여·청양지역구에 출마한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금 3000만원을 전달했고, 2011년 5∼6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입후보한 홍 지사에게는 측근인 윤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2013년 4월4일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일에 이완구 후보가 충남 부여의 선거사무소 칸막이방에서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음료박스에 담긴 돈을 받았다는 보도 내용 등을 토대로 금품 수수 여부를 추궁했지만,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으로부터 단 돈 한 푼도 받은 사실이 없다”, “만난 기억도 전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정성호 새정치연합...
◆ 여야, 세월호 추모 분위기 속 공식 선거운동 돌입
여야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이자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6일 안산 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각 선거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섭니다. 여야는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한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 대통령...
이완구 국무총리는 "2013년 4월 4일 재보궐선거 당시 부여의 선거사무소에서 이완구 후보와 독대했다"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완구 총리는 15일 "4월 4일은 후보등록 첫날이고 기자 수십명이 40~50평 남짓한 사무실에 몰리고 그런 상황이었다"며 "독대는 아니다. 기자들이 저를 인터뷰하러 수십명이 와서...
이완구 국무총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4일 재보궐선거 당시 부여의 선거사무소에서 이완구 후보와 독대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수십명의 기자들과 수많은 분들이 40-50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 총리는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4일은 후보등록 첫날이고 기자 수십명이 40~50평 남짓한...
앞선 보도에선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보궐선거 당시 이완구 후보에게 3000만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비타500 박스'에는 3000만원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직 총리의 대형 스캔들로 확대된 이번 사건을 두고 정치권에선 2002년 차떼기당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핵심 인사가 연루됐을 뿐만아니라 현금을...
전날 경향신문이 공개한 성완종 전 회장 녹취록 추가분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보궐선거 당시 이완구 후보에게 3000만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경향신문이 보도한 성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 건넨 '비타500 박스'에는 3000만원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에는...
이완구 정홍원 이완구 정홍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2013년 4월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3000만원을 건넸다고 폭로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을 중심으로 정홍원 전 총리의 패러디 사진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면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재보궐 선거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지원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줬다는 언론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14일 검찰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물밑에서 수사 방향을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이달 9일 성 전 회장 사망 당시 발견된 '금품 메모지' 속에는 이 총리의 이름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액수는 적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뒤늦게 성 전...
성 전 회장은 "지난번(2013년 4월 부여·청양) 재보궐선거 때 나는 성심성의껏 했다. 그때도 내가 참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서병수한테 많이 얘기하고 나도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앞으로 큰일 하실 그런 분이고 그래서 그렇게까지 했다"며 "선거사무소 가서 한나절 정도 있으면서 3000만원도 주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정 당해야 할...
청와대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이완구 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 지켜보자”고 14일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완구 총리의 재선거 금품수수 의혹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청와대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일단 검찰 조사가 시작됐고...
성완종, 숨지기 전 이완구 총리 언급…"재보궐선거 때 3000만원 현금으로"
"지난번 재·보궐선거 때 선거사무소 가서 이 양반한테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인 지난 9일 경향신문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지난 2013년 4월로 이완구...
1%포인트 떨어진 39.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첫째 주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30%대로 추락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전주 대비 3.4%포인트 하락한 33.8%를 기록해 29.6%로 집계된 새정치민주연합과의 격차가 9.4%포인트에서 4.2%포인트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이 같은 여론은 다가오는 4•29재보궐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기재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기재부의 ‘연말정산 결과 발표 고의 연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4·29재보궐선거일을 고려한 지연 의도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들은 “이대로 간다면 정부의 예측과 다른 세 부담 분을 5월에 돌려주겠다고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보고 지연에 따른 연말정산 개정세법 부실 심사 가능성도...
이들은 “알려진 바로는 기재부는 4월 둘째 주에나 연말정산 결과를 제출하겠다고 한다”며 “이대로 간다면 정부의 예측과 다른 세 부담 분을 5월에 돌려주겠다고 국민에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고 지연으로 인해 국회가 연말정산 개정세법에 대해 부실 심사를 하게 될 우려가 크다”면서 “4.29 재보궐선거일을 고려한 발표 지연...
행정자치부는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45일간 전국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효율적 처리를 도모하고, 4.29 재․보궐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