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그룹의 계열사가 매년 지배구조 최우수ㆍ우수기업으로 매년 선정되는 것은 SK그룹이 유일하다.
SK그룹 계열사가 이처럼 매번 지배구조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사외이사의 영향력이 다른 재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
SK텔레콤은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단을 설치, 이 기구에서 추천된 사외이사만 모이는 회의를 열어 경영진에서...
김건호 경제정의실천연합 경제정책국장은 “경실련에서 이명박 정부 취임 2년을 맞아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책 추진에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면서 “양극화 문제나 일자리 창출, 4대강등 대규모 토목건축 사업, 감세정책 등 재벌 위주의 정책을 펴나가고 있는 것이 시정이 안됐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중점을...
기존 참여정부 시절 재벌 위주 규제를 내놓으며 '재계의 저승사자'로 군림하던 공정위가 최근 들어 서민생활에 관련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이은 제재조치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서민 관련 분야에 대한 공정위 행보는 최근 친서민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현정권과의 코드맞추기와도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특히 지난 8월 취임한 정호열 위원장은...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재벌기업의 규제의 하나로 간주되어 오던 출총제는 폐지됐다. 출총제 폐지로 기업들은 제한없이 다른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출총제는 업종 다각화에 따른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막기 위해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인 기업집단 소속의 기업에 한해 순자산의 40%를 초과해 계열사와...
정부는 이들 4대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은행법과 금융지주회사법 등 현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및 재벌기업의 은행 소유 논란과 맞물려 논란이 많아 통과를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4개의 핵심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에 있다.
은행법은 주식보유에 대한 현 규제가 은행 경쟁력...
신설마저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로 남아있어 전경련의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전경련이 소수 재벌들의 이익단체로 전락하고 내부 이견조차 조정하지 못하는 상태까지 왔다는 지적도 있다”면서 “재계 서열 33위의 기업총수가 재계를 대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경련의 위상 정립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있는 재벌의 금융자회사 소유 허용 방안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규제 정책을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면서 경기 악화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조기 워크아웃 노력, PF 대출 규제 등 그간 정부가 내놓은 안에서 이날 발표된 운용방향은 한발짝 진전이 없었다.
또한 한반도 대운하 재추진이 논란이 끊이지 않는 '4대강 정비 사업...
지난 20년간 상위 50대 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력 집중 현상은 지속되고 특히 (범)4대 재벌로의 경제력 집중이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재벌규제 완화 및 공기업 민영화 정책이 재벌중심 경제구조의 경직성을 심화시켜 경제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경쟁, 기업지배구조, 정책...
재벌닷컴은 27일 4대그룹의 총수 일가 19명의 상장사 보유 주식지분 가치를 25일 종가로 비상장 보유지분은 지난해 말 12월 소속 그룹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해당기업의 감사보고서상 재무제표 기준으로 '비상장회사 주식가치 평가 방법'에 따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직계가족은 상장사 지분 3조3966억원과...
기업집단별로 살펴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의 문제성 거래는 2006년에 비해 1건만 증가한 반면, 5~10대 재벌(롯데, GS,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한화)은 4건, 10~20대 재벌 5건, 20대 이하 재벌에서 11건의 문제성 거래가 증가했다.
특히 롯데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효성그룹, 태광산업 그룹 등 현재 경영권 승계가 진행되고 있는 그룹에서 문제성...
현역 국세청장의 전례가 없는 구속사태가 벌어지고, 국내 최대 최고를 자랑하는 재벌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돌출, 그 어느때 보다도 치열하게 얽혀들고 있다. 여기에는 '책임소재'와 그 해법을 놓고 국가운영을 책임져야 할 정치권 각 정파들간의 이해까지 뒤엉켜 어디까지 갈지 모를 정도로 진통이 심한 양상이다. 이런 상황은 한마디로 선진국의 문턱을...
위해 4대 정유사 사장단과 석유협회, 주유소협회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출석여부는 증인들이 결정
이처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재계 인사들의 증인신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증인채택뿐만 아니라 출석여부도 미지수다.
여당이 재벌 총수나 대기업 사장단이 국감증인으로 채택되면 업무차질과 함께 해당기업의 사기가...
위해 4대 정유사 사장단과 석유협회, 주유소협회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출석여부는 증인들이 결정
이처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재계 인사들의 증인신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증인채택뿐만 아니라 출석여부도 미지수다.
여당이 재벌 총수나 대기업 사장단이 국감증인으로 채택되면 업무차질과 함께 해당기업의 사기가...
삼형제의 (주)한화 지분은 기존에 보유했던 주식과 합쳐 4.6%로 늘어나 4대 주주를 구성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은 주식 매수라는 돈이 많이 드는 방법을 택한 데에 자금 여유가 될 때마다 증여세를 내면서 조금씩 세 아들의 지분을 늘리는 방식으로 경영권 승계를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주식 매입에는 90억원 안팎의 증여세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자상속과 남아 선호사상이 뿌리 깊은 재벌가에선 아들이 그룹을 승계하는 것을 당연한 일인 것처럼 받아들여왔다. 정몽구 회장이 매우 엄격하게 가정교육과 경영 수업을 시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가부장적인 가풍이 남다른 정 회장일가에서 예절 교육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정의선 사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윗사람에게 깍듯하게 모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