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하는 ‘결선 투표제’도 시행키로 했다.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 의무규정도 마련됐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후년 총선 승리를...
유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 정책 기조에 반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도 이런 이유다.
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나고 있다. 여러 조사 주체의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 모두 유 전 의원 지지율이 압도적이다.
미디어토마토 조사(13~14일 1051명 대상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유 전...
지난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적 있는 주 원내대표는 잠재적 당권 후보로 꼽힌다.
윤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당권주자들은 더 있다.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4인방 권성동·윤한홍·이철규·장제원 의원은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과 만찬을 했다. 권 의원도 당권주자 후보로 거론되기에 당 안팎의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나경원...
국민의힘 한 중진의원도 “나경원 부위원장은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만큼 당대표를 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조 윤핵관’ 권성동 의원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권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줄곤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발언을 내놨다. 지난달 25일에는 ‘개미가 먼저다’ 토론회를 개최해 금투세 유예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품위유지 위반’ 사유로 징계절차 개시‘이준석 측근’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재심 청구 각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2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개시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약 3시간 동안 박 구청장의 징계 개시 여부와...
주호영 당내 수습에 만전...관건은 ‘지지율’
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14일부터 선수별 간담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태원 참사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지만, 내부 갈등을 잠재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번 깨진 분열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게 중론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
당대표 비서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팀’에게 직무와 관련 총 1억4000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2013~2014년 설‧추석 등 명절에 3000만 원의 돈을 받았고 이재명 대표가...
김 부원장은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기획실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4~8월께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 명목으로 남욱 변호사가 마련한 합계 8억4700만 원을 4회에 걸쳐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피고인 김용과 유 전 본부장, 정 변호사, 남...
김 부원장은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기획실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대통령선거 국면이던 지난해 4~8월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자금 명목으로 남욱 변호사가 마련한 8억4700만 원을 4회에 걸쳐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이 대표의 대선 자금 용도로 20억 원...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당내 존재감을 키우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강조해왔다. 지난달에는 “차기 당대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2024년 총선을 자신의 대권가도를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하며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에게 맞섰던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에 견제구를 던졌다.
두 장관의 차출설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 출마 결심은 굳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이 비대위 체제에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한동훈 장관 총선 차출설에 대해서는 “저는 드릴 말씀이 전혀 없다”며 “그분이 뭘 하든 그분의 선택이고 자유니까 누구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지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3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11.5%, 안철수 의원 7.6%, 황교안 전 국무총리 5%, 김기현 의원 3.8%, 윤상현 의원 3.1%, 권영세 통일부 장관 1.9%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후보 없음’은 27.1%, ‘기타 후보’ 6.6%, ‘잘 모름’은 3.4%였다.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지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3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11.5%, 안철수 의원 7.6%, 황교안 전 국무총리 5%, 김기현 의원 3.8%, 윤상현 의원 3.1%, 권영세 통일부 장관 1.9%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후보 없음’은 27.1%, ‘기타 후보’ 6.6%, ‘잘 모름’은 3.4%였다.
유 전 의원은 지역별 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여권 인사들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를 달리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 견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1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여론조사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여론은 유승민 의원이 아주 뒷순위에 있다”며 “민주당 지지자는 50% 훨씬 넘게 나오는 그런...
뒤이어 나경원(12.2%), 이준석(12.1%), 안철수(9.8%), 김기현(4.9%) 순이었다. 유 전 의원의 지지율은 나 전 의원과 안 의원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많다. 2021년 당대표 선거 때도 이준석 41%, 나경원 29%, 주호영 15% 순으로 이 전 대표가 당시 1위로 본경선에 진출했다. 당시 ‘나주곰탕(나경원·주호영 단일화)’으로 불리는 중진 후보들의 단일화가 실패했고, 이 전 대표는...
이번 징계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도 볼 수 있다. 당대표까지 했던 인사가 축출돼 신당을 창당할 경우 큰 부담이 된다. 지난 6월 48%를 찍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당 내홍이 시작된 이후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를 돌이켜보더라도 2016년 12월 새누리당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세운 이후 미래통합당이 창당될 때까지 약 3년...
이어 "심지어 우리 당 중진들 그 중 N모, J모 등은 막말이라고 나를 지방선거 유세조차 못 나오게 했고 개혁보수라고 떠드는 H모는 나보고 정계 은퇴하라고 조롱하면서 문재인 찬양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특히 "그런 사람들이 지금 얼굴 싹 바꾸고 일부는 이준석 편에서 당을 흔들고 일부는 당대표 후보라고 설치고 있으니 참 어이없는 일...
野, 전직 대통령‧현직 당대표 건드린 검찰에 격앙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야당은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4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현대백화점과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알파돔시티 사무실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성남FC 후원금...
이어 전 의원은 이번 심문에서 “이준석 전 당대표는 현재 당원권 정지 상태임을 중점적으로 소명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당헌 개정은 당원에게 적용되는 규범이기 때문에 당원권 정지 당원이 효력 정지를 구할 당사자 적격이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낸 3·4·5차 가처분을 일괄 심문한다. 3차 가처분은 ‘비상 상황’ 등...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9월 18일 자 국민의힘 윤리위의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징계개시 결정은 3, 4차 가처분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법방해행위이고, 가처분에 잇달아 패소하자 자행한 재판보복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가처분에서 1차 패소하자 법원을 “호남, 좌파”라며 지역비하, 색깔론, 인신공격성 선동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