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3자 회동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만큼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연예전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시후는 A양이 고소한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는 박시후가 A양의 고소에 맞대응할 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후가 대응에 나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가 3자회동에서 북핵 실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 만큼 강력한 수위의 비판 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朴당선인, 인수위 보고 청취 =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부터 긴급보고를 받았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와 관련 인수위원들은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3자 회동으로 북한 핵실험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음에도 당초 14일 처리키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 간 정부조직법개편안 처리를 위한 5+5협의체는 지난 7일 3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잠정 결렬된 상태다. 양측은 외교통상부의 통상 교섭 기능의 이관 문제와 방송통신위원회의...
관련 3자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 3차 핵실험에 대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공통 대선공약을 조속히 입법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 북한 핵실험 중단 촉구 한목소리 =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앞두고 대통령 혹은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가 한목소리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던진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들은 회동 결과 발표문에서 “어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 간의 3자 회동을 계기로 개헌과 ‘국가지도자연석회의’ 구성 등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8일 라디오방송에서 “새 정부 출범에 기본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라며 “세부 내용은 상호 간 협의가 있어야 하지만, 어제 3자 회동이 그런(연석회의 구성) 쪽으로 나아가는...
박 당선인이 7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북핵 3자 회동을 한 자리에서 "철저한 검증에 집중하고 있어 다소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
총리 후보로는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김승규 전...
◇다음은 북핵 3자회동 결과 발표문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북한이 최근 핵실험 등 도발 위협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납할 수 없으며, 만일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 등 도발을...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대표와의 긴급 3자 안보회동을 갖고 “북한이 3차 핵실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어 우리 안보에 아주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북한이 이번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면 새 정부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통해서 남북 간에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려 하는...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여야 북핵 3자회동’이 열리는 7일 “민주당과 박근혜 당선인이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야 긴급회동에 뜻을 모았다”며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안보와 평화의 길을 열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이야말로 박 당선인이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라며 “강력한 안보 의지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 핵실험 대응을 위해 여야 대표와 ‘긴급 3자 회동’까지 추진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북한이 예고한 3차 핵실험은 이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최근 풍계리 실험장 입구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들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북핵 위협이...
그러나 여야의 절충을 거쳐 최종 3자 회동으로 정리했다.
이번 회동이 주목을 끄는 것은 박 당선인과 여야 대표의 대선 이후 첫 만남이기 때문이다. 명분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책 마련이지만, 박 당선인이 대선 당시 제안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회동을 박 당선인이 먼저 제안한 것을 두고는 실속을 챙겼다는 분석이...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의 3자회동이 7일 오후에 국회에서 열린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에서 “내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박근혜 당선인과 문희상 비대위원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북핵과 관련한 3자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을...
두 후보는 지난 18일 저녁 2차 단독회동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한 협력과 단일화 협상 재개에만 합의했을 뿐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을 논하지 않았다. 문 후보는 이날 낮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든, 플러스 알파(a)든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고 백지수표를 내밀었다.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단일화 방식이 결정될 경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물꼬가 트이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3자 구도를 벌이던 대선정국은 ‘박 후보 대 야권 단일 후보’ 양자 대결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두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통한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 후보가 ‘정치쇄신’을 전면에 내걸었고, 이에 문 후보가...
진 대변인은 “문 후보는 3자 토론이든 2자든, TV(토론이)든 그냥 회동이든 형식을 가리지 않고, 그 어떤 만남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 후보 측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 후보 측에 “TV토론이야말로 세 후보 간의 비전과 리더십을 가장 잘 비교분석 할 수 있는 기회이자 세 후보에 대해...
또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책 수장인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의 2자회동에 대해 “(안 후보 측과) 3자가 만나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것이 안 되니까 2자라도 하려는 것”이라며 “3자회동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한미FTA는 다른 FTA와 달리 우리나리에 무역상의 이익, 수출확대 효과가 별로 없다”면서...
대선 후보 3자 회동을 제안했기에 3자가 만나서 약속을 하는 것이 좋겠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후보의 다음 주 일정과 관련 “집중테마는 일자리 혁명”이라고 소개한 뒤 “한 가지 테마를 정하고 그 테마로 3-4일간의 일정이 계속되는 방식으로 후보가 가진 정책 구상과 공약을 보다 명확하게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진 대변인은 밝혔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저희가 제안한 3자회동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지킬 수 있는 약속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세 사람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새누리당이 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 측은 주요 대선후보 3인 캠프의 경제민주화 수장간 3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 측은 제안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12일 경제민주화 수장 간 3자회동 제안에 새누리당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박근혜 후보에게 경제민주화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전날 “3자 회동까지는 필요 없다고 본다. 한 사람은 의석도 없지 않은가”라며 무소속 안철수 후보...
새누리당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보위원장이 경제민주화법 통과를 위한 3자회동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유력한 대선 후보다. 3자회동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그렇지 않고 그냥 2자회동은 하겠다, 민주당하고는 만나겠다 하셨으니까 정 그런 생각이시라면 김 위원장과 만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