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전 국정원장, 국무총리 후보자 유력

입력 2013-02-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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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 인선이 8일 발표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중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8일 오전 10시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1차 발표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수석비서관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는 권영세 전 의원과 유정복 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이, 민정수석비서관에는 조대환 변호사가,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각각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 후보자 발표는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당선인이 7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북핵 3자 회동을 한 자리에서 "철저한 검증에 집중하고 있어 다소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

총리 후보로는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김승규 전 국정원장과 함께 지난해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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