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3자 대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체납 가스대금 중 일부를 올해 말까지 갚는 조건으로 러시아가 올겨울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으로 러시아가 주장하는 체납 가스대금(53억 달러) 중 31억 달러를 연말까지 갚기로 합의서에 서명했다.
1차...
이후 여당은 합의를 깬 야당을 비판했고, 야당은 여·야·유족 3자협의체를 제안했으나 거부당하자 장외투쟁에 나서며 양측의 거리는 더 멀어졌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파동 등이 겹치며 자리에서 물러나고, 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문희상 비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하며 협상은 다시 급물살을 탔다.
결국 9월30일 여야는...
문재인 의원 단식 시작
△8.24 = 새정치연합,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 제안. 새누리당은 거부
△8.25 = 새누리ㆍ세월호 가족대책위간 첫 양자 협의
△8.27 = 새누리ㆍ세월호 가족대책위 2차 협의
△8.28 = 김영오씨 46일만에 단식 중단, 문재인 의원 단식 중단
△9.1 = 새누리ㆍ세월호 가족대책위 3차 협의
△9.4 = 정의화 국회의장, 여야에...
포로셴코 대통령은 푸틴과의 양자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스 문제에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세부 사항은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의 3자회담 때까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새정치민주연합의 한명숙 의원은 "금융위원회는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카드 부문과 하나SK카드의 합병을 승인함으로써 조기합병 추진을 묵인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일각의 의심을 사왔다"고 지적했다.
반면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은 "당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합의서에 서명을 했는데 단순한 입회인가, 아니면 이행을 보증하는 보증인으로서의 3자...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10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영선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의 3자 회동 이후 석 달여 만이다.
3자회동이 열린다면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9일에 선출될 예정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다음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구체적 시기는 이달 20일 이후가 유력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지부진하던 협상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영선 중재안’에서 특검후보군 4명을 추천할 때 여야와 유가족 3자합의를 거치도록 했던 전제조건을 ‘유가족을 뺀 여야 합의 추천’으로 선회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유족들은 이 같은 결정에 반발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안에 대해 “가족들이 그나마 지키고자 했던 신의와...
또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수차례 만나달라고 요청했는데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 원내대표에게 야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주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신 사과드리겠다. 새정치연합에 일반인 유가족도 만날 것을 촉구하겠다”고 답했다. 일반인 유족들은 ‘8.19 재합의안’에 찬성 입장을 재확인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민생...
여야는 30일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유가족간 3자 협상 재개에 앞두고도 신경전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협상 재개 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족이 새정치연합이나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명쾌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협상에 따른 지난 1,2차 합의안이 세월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여야간 세월호특별법 합의 불발 시에도 국회 정상화를 위해 본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여야-유가족간 3자 협상 재개에 앞서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 합의가 되면 무조건 (등원)이고, 합의가 안될 경우 어떻게 할지 논의는 하되 약속한 대로 9월말까지는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 세월호법 타결 임박… 여야·유족 의견 접근
여야는 29일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와 ‘3자 회동’을 갖고 세월호특별법 절충안을 논의해 의견 접근을 이뤄 이르면 30일 오전 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특검후보 추천 시에도 유족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새 협상안을 제시했고, 새누리당과 유족 측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이완구 원내대표,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전명선 위원장과 3자 회동을 한 자리에서 지난달 발표한 세월호법 재합의안에 '특검후보 추천 시에도 유족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새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재합의안에서는 7명으로 구성된 특검후보추천위원 중...
이날 3자 회동은 앞서 오전에 열린 이완구, 박영선 원내대표 회동에서 전격 결정된 것으로, 그간 새정치연합의 여야·가족대책위 측 3자협의체 구성 요구를 거부해왔던 새누리당이 3자회동을 전격 수용해 이뤄졌다.
회동 직후 이 원내대표는 “협상 중이기 때문에 ‘박영선 원내대표 안(案)’은 말씀드리지 않는 게 도리”고 밝혀 박 원내대표가 새로운 안을 제시했음을...
다만 그동안 팽팽히 대치하던 여야가 대화를 시작했고 오후 3자회동을 약속한 만큼 새정치연합의 의총에서 국회 본회의 등원 여부의 결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야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경우 30일 본회의에서 계류 법안 91건과 국정감사 실시 관련 안건 등을 단독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6일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