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창업주들과 달리 이미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기업 경영에 참여하게 되는 재벌 2,3세들은 자신의 힘으로 무엇을 이루겠다는 뚜렷한 목표 의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부의 세습도 고착화되면서 계층 간 이동이 줄어들자 이들만의 '리그'가 생겨났고 이는 왜곡된 계급의식이나, 금전 만능주의 등을...
이후 이들 형제가 경영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3세 경영의 막이 오르기 시작했다.
3년 전에 회사 이름도 변경했다. 선대 회장 때까지만 해도 강남그룹의 주력 계열사였던 이 회사의 사명은 건설화학공업이었다. 그러다 2015년 12월 창립 70주년을 맞아 자사의 대표 브랜드 ‘제비표페인트’의 영문 표현인 ‘Jevi’s Coating’의 합성어를 따 ‘강남제비스코’로 사명을...
허희수 부사장은 재벌 2, 3세와의 폭넓은 인맥으로 '재계 마당발'이라는 수식어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쉐이크쉑 5호점인 스타필드 고양점과 6호점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오픈식에는 각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허희수 부사장은 향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3세 경영 승계설이 오르내리기도 했으나 아직 정용진·정유경 등 2세 경영이 한창인 점을 감안하면 정 부회장이 그만큼 호텔 사업에 관심이 크다는 방증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19일 신세계조선호텔은 첫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를 론칭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동국제강 계열 3세가 공익재단을 악용, 대출을 받아 기업을 인수한 후 여전히 대출로 버티고 있는 셈이다.
또한 1분기 말 현재 보유 중인 단기금융상품 35.8억 원과 장기금융상품 60억 원은 현재 장단기 차입금의 담보물로 설정돼 있다. 빚을 잘 활용해서 기업을 인수하고 경영하는 사례로 보이지만, 자금 경색이 심화되면 심각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
유시민 작가가 19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초청 강연에서 "우리나라에서 큰 기업 2, 3세 경영자 중 김정은 만한 사람이 있느냐"고 말한 데에 네티즌은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
유시민 작가는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로부터 물려받은 절대권력을 다르게 써서...
더욱이 3세 경영이라고 하기엔 정용진ㆍ정유경으로 대변되는 신세계 그룹의 2세 경영이 아직 한창인 점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해찬 씨의 호텔 실습이 주목을 받는 데는 정 부회장의 최근 행보와 관련이 깊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오는 19일 첫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오픈한다. 이마트가 지분 98%를 소유한...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3세 경영 승계 구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녀 경후(33) 씨가 그룹 핵심 계열사인 CJ ENM의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CJ제일제당과 지주사에서 경영수업을 받는 장남 선호(28) 씨와 역할을 분담해 그룹을 이끌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CJ 미국지역본부 마케팅팀장 이경후 상무를 1일 출범한 CJ ENM의 브랜드 전략 담당...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 경후 씨가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경후 CJ 미국지역본부 마케팅팀장을 CJ ENM의 마케팅 및 브랜드 등 업무 담당 상무로 발령할 예정이다. CJ ENM은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진 이 상무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2011년 CJ주식회사 기획팀 대리로...
이 전 이사장이나 조 전 전무의 경우 개인 일탈 정도로 그칠 수 있으나 조 회장은 수백억 원대의 상속세 탈루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어 한진그룹 경영에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한진그룹의 3세 상속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이미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라는 대한항공의 이미지 추락이 심각한데다 내부...
한편, 삼성증권은 법인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창업자 2·3세를 위한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 및 재무 트렌드를 공유하고 재무전반에 대한 솔루션과 인사·경영컨설팅과 임직원 자산관리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삼성증권 산업군별로 특화된 투자은행(IB)컨설팅과 법인전담...
조현아·현민 자매가 물러난 상황에서 조 사장까지 흔들릴 경우 한진그룹 3세로의 승계작업이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조 회장도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본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까지 고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국 전방위 압박이 경영진의 사퇴를 통해 일단락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쉽게 결정을...
직원연대는 "당시 진에어 정비본부장이였던 A씨에 의해 자행된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A씨를 진에어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경영권 방어와 3세 경영 승계를 위해 고객의 안전을 도외시한 전형적인 코드인사"라고 각을 세웠다.
이들은 "이 사건은 현재 국토부에서 조사 계류 중인 사안"이라며 "진에어로부터 국토부가 보고...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 고인의 아버지인 구자경(93) 명예회장의 뒤를 이은 3세 경영자로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만큼 재계에선 회사장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구 회장이 살아온 궤적에 따라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결정했다. LG그룹 측은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른 것”이라며 “가족 외의 조문과 조화는...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LG그룹도 4세 경영 체제에 접어들었고, 삼성과 현대차 그룹 등 주요 그룹들도 사실상 3세 경영 시대의 막을 올리면서 경영계는 `4050세대‘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창업주 이병철 회장 타계 직후 1987년 45세의 젊은 나이에 그룹 총수가 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4년 째 병상을...
정 이사장은 정계 진출과 함께 1991년 현대중공업 고문을 끝으로 경영 일선으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현대중공업그룹 최대주주로 있다.
현대가(家) 3세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07년 35세에 회장이 됐다. 정 회장은 2001년 현대백화점 기획실장 이사로 입사한 뒤, 기획관리담당 부사장을 거쳐 2003년 그룹 총괄 부회장직을 맡았다.
2006년 부친인...
LG그룹 3세 경영인 구본무(73)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타계하면서 외아들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부장(상무)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장자 상속'을 원칙으로 삼아온 LG가(家)의 원칙이 이번에도 지켜진 셈이다.
앞서 LG그룹은 지난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구광모 상무에 대한 등기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구 회장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1985년 이후 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전무와 부사장의 직책을 맡아 그룹경영 전반의 흐름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고, 1989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 수업을 본격화했다.
회사 생활을 시작한 지 20년만인 1995년 그룹의 회장직을 승계받았다. 부친인 구자경 회장보다는 5년 늦은 50세에 그룹경영을 맡았지만 전 회장이 건강한 상태에서 승계했다는 점에서...
그러자 창업세대인 당시 허준구 LG전선 회장, 구평회 LG상사 회장, 구두회 호유에너지 회장, 허신구 LG석유화학 회장(현 GS리테일 명예회장) 등이 모두 고문으로 물러나며 3세 경영에 힘을 보탰다.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되면서 구본무 회장 동생인 구본준 ㈜LG 부회장 역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는...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에게 사실상 그룹 경영을 맡기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의 병세가 얼마나 위중한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일각에서는 위독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