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점포 수 측면에서 1:1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들 기업은 오너 2~3세가 올해 경영 전면에 등장한 상태여서 자존심을 건 전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의 2세 경영인인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올해 3세 경영인인 허연수 GS리테일 CVS사업부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돼 경영 전면에...
한진그룹 3세 경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승진이나 보직 변경 등의 인사는 없었다.
올해 대한항공 임원인사는 승진 11명, 신규 선임 10명 등 총 21명으로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인 마원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뒤를 이을 진에어 대표는 아직 선임되지...
사조그룹의 '경영 3세 시대'가 열렸다. 사조그룹은 6일 창업주 2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인 주지홍(39ㆍ사진) 본부장을 사조해표 상무이사로 승진시키는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 상무가 그룹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3월 정기주총 시즌에 사조대림·사조오양·사조해표·사조씨푸드 등 주력 계열사의 등기이사에 오른 후 부터다....
2007년 GS홀딩스에 입사, 2010년 GS 사업지원팀장 전무에 올랐으며, 2012년 말에는 GS에너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에너지는 GS그룹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에너지 사업 계열사들을 이끄는 중간지주사다. 그는 현재 GS에너지에서 종합기획실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GS파워 기타비상무 이사로도 선임돼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또 1956년생 동갑내기 원숭이띠인...
오너 3, 4세에게 승진과 함께 핵심 보직을 부여해 힘을 실어 준 것이 특징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올 연말 정기인사에서 향후 기업을 이끌 후계구도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날 정기인사를 발표한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2) 한화큐셀 영업실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발탁했다. 한화그룹은 "김 실장이 태양광 계열사를 한화큐셀로...
하이트진로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5명 등 총 9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전략본부장이었던 박태영(39)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태영 부사장은 창업주 고(故) 박경복 회장의 손자이자 현 박문덕 회장의 장남이다. 박...
현대중공업그룹이 '제2의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의 장남 정기선 전무가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고 있다.
조(兆)단위 적자로 현장인력을 제외한 모든 것이 구조조정 대상인 상황에서 정 전무에게 조선과 해양 영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기면서 3세 경영체제가 본 궤도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이에 심각한 경영난을 맞고 있는...
2011년 SPC그룹의 전략기획실 전략기획부문장에 임명된 후 이노베이션랩 총괄임원을 거쳐 지난해 3월 파리크라상 전무로 승진해 해외 사업을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SPC그룹이 3세 경영을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SPC그룹은 1945년 고(故) 초당(草堂)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군에 세운 상미당(賞美堂)이라는 빵집에서 출발해 올해 창립...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오너가 2~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 불황 타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보해양조의 임지선 대표이사는 최근 부사장으로 승진, 임성우 보해양조 회장의 자녀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계열사 중 와인 수입사인 레뱅드매일의 박소영 마케팅 본부장도 와인이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오면서 활로를...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오너가 2~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 불황 타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보해양조다. 보해양조는 최근 임지선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보해양조의 경영 총괄은 임 부사장이 담당하게 됐다. 임 부사장은 임성우 보해양조 회장 슬하 1남2녀 중 장녀로 지난...
3세 경영이라는 세대교체에 이어 실적부진의 문책성 인사까지 더해지면서 교체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누가 교체될 것이란 관측부터 후임자까지 얘기되고 있다.
재계 2위의 현대차그룹은 올해 수시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일부 경영진이 바뀌었다. 여승동 사장을 현대ㆍ기아차 품질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시켰고, 중국시장의 구원투수로 김태윤...
입학, 취업, 승진 등에서 공정 경쟁을 무시하는 결과가 나온 인물을 가리켜 ‘입에 금수저가 물려있다’고 꼬집는다. 정부 고위 관료, 국회의원의 취업 청탁 의혹과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맞물리면서 단어의 의미가 변화하는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재계 3세 역시 취업에 있어서는 금수저란 표현을 피해갈 수 없다. 또래의 젊은이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윤정씨도 다른 오너 2~3세처럼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컨설팅 회사에서 경영수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서경배(53)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민정(24)씨, 구본걸(59) LF 회장의 조카인 민정(26)씨가 현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하고 있다. 조현상(45) 효성 부사장도 베인앤컴퍼니를 거쳤다.
박현주(58)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차녀인 은민(23)...
삼표그룹의 오너 3세인 정 전무는 2005년 삼표에 과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에 돌입, 2010년 삼표 상무로 초고속 승진을 보이더니 지난 2013년부터 전무로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상 삼표그룹의 3세 경영 체제를 위해 착실히 수순을 밟고 있는 셈이다.
정 회장 및 오너일가는 주요 계열사와 오너일가 회사에 주로 출자하고 있다. 정 회장과 정 전무는...
이에 따라 주력 계열사 이사회에서 상왕을 대신할 후계자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김동관 상무의 승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른 재계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이번 빅딜이 승계구도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지만 경영권과 지배권 승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김남호 부장은 다른 기업 오너가의 2~3세와 달리 40대에도 아직 임원으로 승진하지 않았다”며 “임원 승진과 함께 동부그룹의 금융 핵심계열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남호 부장의 경영승계를 위한 지분은 이미 정리돼 있다. 김남호 부장은 금융계열사 지주회사 격인 동부화재 지분 14.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범LG가 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월 정기인사에서 오너 3세 구지은(48)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구자학(85) 아워홈 회장의 막내딸인 구 부회장은 자녀 중 유일하게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다. 구 회장의 나이가 많고, 구 부사장이 10년 이상 경영수업을 해 왔다는 점도 승계와 관련해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의 장기 부재에 따라, 장남...
1997년 처음 임원으로 승진,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12년 8월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지난해 10월 CEO까지 겸임하게 됐다.
아비게일 존슨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서 34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지난 2월 기준 그의 재산이 135억 달러로 미국 34위 부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언론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6일 임원 승진 인사를 낸 가운데 박삼구 회장의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의 계열사 대표이사 겸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 부사장이 입사 13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맡아서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월 1일부로 △부회장 2명 △사장 1명 △대표이사 선임 5명 △부사장 2명 △전무 14명 △상무 32명 등 총 55명의...
금호아시아나그룹 3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금호타이어 외에 그룹 내 역점 사업인 항공부문 계열사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월 1일부로 △부회장 2명 △사장 1명 △대표이사 선임 5명 △부사장 2명 △전무 14명 △상무 32명 등 총 5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연말에 임원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