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삼성그룹은 3세 승진과 함께 핵심인사를 제외한 경영진의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그러나 3세 경영의 전진 배치 만을 위한 세대교체는 아니었다. 변화의 규모가 크다. 사회의 주류가 넷세대로 넘어오면서 삼성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젊어진 삼성이 한순간에 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삼성은 2008년 인사에서 61세...
특히‘아로나민’의 성공으로 창업주였던 고 윤용구 회장의 신임을 얻은 이금기 회장은 1971년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일동제약의 경영을 책임진 이후 2세인 윤원영 회장은 경영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윤 부사장의 부상은 제약업계의 새로운 3세 경영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시무식에서 일동제약은‘레벨업, 새로운 시작’이라는 경영지표를...
삼성그룹에서는 지난해 말 나란히 승진한 3세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장녀인 이재용 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물론 차녀인 이서현 부사장의 빠른 행보도 계열분리를 염두해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장남인 조원태 전무와 맏딸인 조현아 전무가 부사장으로의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현민 팀장이 임원 대열에 합류, 본격적인 3세 경영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조원태 전무는 여객사업본부장에서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조현아 전무는 종전에 맡고 있던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에다 호텔사업본부장 및 객실승무본부장을 겸하게 돼 그 영역을...
조 전무가 호텔사업을 강화할 경우 이부진 사장(호텔신라)과 정유경 부사장(조선호텔) 등 ‘삼성가’3세와의 경쟁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LG애드에서 광고실무를 경험한 동생인 조현민 상무보(사진)는 지난 2007년 대한항공 광고선전부로 입사해 올해 상무보로 승진했다.
미국 남가주대학(USC)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조 상무보는 광고기획과 마케팅...
정 전무가 가장 주목받은 것 중 하나는 재계 3세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승진해 왔다는 것이다. 지난 2004년 현대상선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3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고, 2009년 1월에는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사장실장 자리에 오르면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1977년생인 정 전무는 이제 30대 중반으로 들어서며 그룹에서의 입지도 탄탄해지고 있다는...
◇ 3세경영, 승진 외에도 지분정리 필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세 자녀가 각각 승진하면서 이들의 경영보폭은 눈에 띄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이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경영권 승계가 당장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계열분리를 포함한 경영권 승계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은 분명하다.
특히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여부에 따라 삼성은 다양한...
지난해말 전격적으로 승진한 설윤석 부회장이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18일 오는 2013년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8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755억원)에 비해 2.5배 증가한 수치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안에는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졸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회사의 역량을 성장에 촛점을...
지난달 재계전문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대기업 총수 자녀들은 회사 입사 후 3.8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것으로 집계뙜다.
이들은 그들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오너 일가라는 이유로 기업 내 주요 보직을 꿰차고, 종국에는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현재 국내 주요기업 가운데 오너 일가를 제외한 40대 사장은 SK그룹의 유정준, 서진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최근 이뤄진 대기업 오너 2~3세들의 초고속 승진에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작년 12월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국의 직장인 496명에게 재벌가 자제의 이른 임원승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비정상적인 현상이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의견이 73.4%로 ‘크게 문제될 것 없다’는...
또 한진가의 조현민, 금호가의 박세창 씨도 각각 상무보와 전무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시대에 합류했다.
특히 대한전선의 설윤석 부회장은 지난해 29세의 나이로 부회장으로 승진, 재계 최연소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국내 재계를 이끌어가는 중추세력이 재벌 2세에서 3세로 넘어가면서 이들을 보좌할 임원진도 연령층이 낮아지는 등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 승진 명단에 경영전략이 보인다
올해 발표된 주요 그룹의 임원승진 명단을 살펴보면 각 그룹의 경영전략을 엿볼 수 있다.
삼성그룹은 향후 미래전략을 이끌어 나갈 참신한 인물의 경우 연령과 직급 년차의 굴레를 벗어던졌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리더를 내세운 것이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한 ‘젊은 조직론’발언과...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3세인 이재용, 이부진 남매가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하고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 자리에 오르면서 촉발된 재계 오너 3세의 승진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 3세들의 동반 승진으로 재벌총수 자녀들의 승진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발표한 정기 임원...
대한전선은 23일 오너 3세인 설윤석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한전선은 "신임 설 부회장은 그동안 경영기획실 및 구조조정추진본부 등에서 근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구조의 조기안정화와 책임경영 확대, 전선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글로벌시장 영향력과...
최근 재계 전반에 3세 경영체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난 17일 단행된 LG그룹 인사에서도 구 과장의 임원 승진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이변은 없었다.
삼성의 이재용 사장이나 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 등 오너 2세들이 40대 초반인 점에 비해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경영수업 중이라는 점이 이번 승진인사에서 제외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LG그룹을 계승할...
◇삼성그룹 3세 구도의 한 축=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하면서 삼성 광고계열사인 제일기획의 기획담당까지 맡았던 그는 1년 만에 다시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제일모직과 제일기획에 이서현 식 경영이 본격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특히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언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나란히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고, 이 부사장까지...
무엇보다 이번 사장단 승진 명단을 살펴보면 삼성이 3세 경영체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이 사장의 측근들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에 소속되고, 이 사장이 몸담고 있는 삼성전자 소속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이제 관심사는 이번 주에 단행될 삼성그룹 임원인사의 면모와 이 사장의 삼성전자 대표이사(등기임원) 선임 여부로...
이번 인사는 이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 담당 전무의 사장 승진과 함께 삼성그룹이 ‘3세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재용 사장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 최고경영자 반열에 오름으로써용 사장으로 경영 중심축이 이 사장에게로 급속히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용 시대 개막’은 이미 오래...
이재용, 이부진 남매의 사장 동반 승진으로 3세 경영시대가 본격 개막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이 회장 ‘위기의식’ 대비할 젊은 인물 대폭 중용
이번 삼성 사장단 인사는 이건희 회장이 경영복귀 이후 줄곧 언급했던 ‘위기론’을 극복할 인물들로 구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3일 “그룹 조직 구성과 사장단 인사는 이 회장이...
이재용 사장과 이부진 사장의 승진으로 삼성그룹은 3세 경영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특히 이재용 사장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삼성그룹 경영 전반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이재용 부사장은 삼성전자 COO 사장으로, 이부진 전무는 에버랜드 전략담당 사장 겸 호텔신라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