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이 전 대표는 “2020년 21대 총선 때 강서 갑·을·병의 양당 득표율을 비교해 보면 17.87%p 정도 차이가 난다. 저는 그대로 간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대선 때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표 차이가 적게 나거나 아니면 뒤집기도 했던 건데 지금은 다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를 두고 당 내부를 향해 “중간에 이기는 길을 경험해...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공천권을 빌미로 출마 예정자들에게 수백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이 전 부총장은 공공기관 인사 등 각종 청탁 대가와 21대 총선 선거비용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10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부터 여야가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정쟁을 거듭하며 초강경 대치 정국의 민낯을 보여줬다. 극한 대립으로 시작도 전에 파행하거나, 전·현 정부를 겨냥한 네 탓 공방에 고성이 오간 상임위도 수두룩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내세운 '민생 국감'도 시작부터 의미가 퇴색하는 모습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
공방을 벌였고, 그 와중에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이 민주당 이 대표가 오염수 방류 후 횟집을 방문한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위원은 “정말 어이없는 것은 오염수 방류 1주일 후인 8월 30일 이 대표가 목포 횟집에 가서 회를 드시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사인까지 했다”며 “반일 감정 부추기는 게 내년 총선에서 유리해서 그런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는 역대 재보궐선거 중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21.95%보다도 높았다.
다른 전국 단위 선거까지 보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했다. 대선의 경우 지난해 3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였고, 총선은 2020년 21대 총선 때 26.69%를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구 1곳으로, 강서구...
윤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어느 정당이 책임 있는 태도와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능력이 있는지 국민이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현미경 현안 검증과 대안 제시로 여당의 유능함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기되는 과도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팩트를 점검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이번 국감이...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한 바 있다. 이후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민주당과 거리를 두게 됐다.
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진보나 보수...
당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이 됐다.
하지만 지금 정의당은 거센 풍파 속에 있다. 지난해 대선(득표율 2.37%)·지방선거(당선자 9명) 결과는 처참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는 했지만 당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하다. 당장 내년 총선에서도 상당한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결국 류 의원의...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이자,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인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력 원내대표단’ 구성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분명한 성과를 내고, 그 결과로 내년 총선에서 국민에게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은 47명이다.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16명, 정의당 5명, 시대전환 1명, 기본소득당 1명, 민주당 출신 무소속 2명 분포다. 이 중 국민의힘 3선 권은희 의원과 재선 이태규·정운천 의원을 제외한 44명이 초선이다.
이들 중 대다수는 내년 4·10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다음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홍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며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희생하는 자리에는 제가 제일 먼저 서고, 여러분들(의원들)에게 그 결과가 값진 결과가 내년 총선에서 있을 수 있도록 제가 항상 함께 하겠다”며 “당 대표님의...
이 경우 이 대표와 민주당의 대(對)정부 검찰독재·야당 탄압 공세에 탄력을 받으면서 총선까지 체제를 유지하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장이 발부될 경우 당장 진퇴 기로에 놓이는 것은 물론 비대위 전환 과정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친명·비명계 간 계파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것으로 관측된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기각되면...
한 총리는 또 "오늘부터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 국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각 부처에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각오로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내년 상반기에 총선을 앞두고 있어 주요 법안은 이번에 처리가 지연될...
21대 총선과 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과 새로운물결을 각각 창당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 대선에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 지사는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 단일화했다. 마찬가지로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에, 새로운물결은 민주당에 각각 흡수 통합됐다.
이제 막 깃발을 들어올린...
올해 말부터 국회가 총선 체제로 전환되면서 법안 처리에 시간이 부족할뿐더러 ‘탈(脫)원전’ 기조를 유지 중인 민주당에서 충분히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제정법이 이번 국회 임기 안에 통과되지 못하고 ‘임기만료폐기’ 처리되면, 원점으로 돌아가 제22대 국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야당 측 관계자는 “원전과 관련된 법이다...
윤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가 국민을 위해 더 훌륭한 법안을 만드는가를 경쟁함으로써 다음 총선 때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국민 평가를 받아보기를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7대 중점 운영방안으로 △정책 지향·민생 우선의 생산적 입법 활동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디딤돌 마련 및 기업 경쟁력을 가로막는 걸림돌 제거...
비례대표 의석 조정·21대 총선에서 도입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존폐 여부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물론 각 의원 간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안인 만큼 논의 과정에서 잡음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31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1일) 오전까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한일 정부 규탄 철야농성을 마친 직후 별도...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및 총선전략 대비 의원워크숍이 29일 정기국회 결의문 채택과 함께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1박2일로 진행된 워크숍 내내 민생 입법을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전략을 앞세웠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워크숍 마지막...
김영국 입법조사관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식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이슈가 소상공인 보호와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쏠려 해당 논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사와 보험사 간 이익이 충돌해 협의가 쉽지 않지만, 신용카드와 간편결제가...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둔 2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인 만큼 초점은 ‘입법’과 ‘예산’에 맞춰지는 분위기이나, 총선 관련 세션과 자유토론이 마련된 만큼 혁신안이나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비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첫날 워크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