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가계소득 위축으로 내수가 살아나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5.1%(2011년), 6.0%(2012년), 6.1%(2013년), 7.2%(2014년), 7.1%(2015년), 8.1%(2016년)로 매년 인상폭이 커지는 추세다.
노동계는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내수 활성화를 내걸며 최저임금 1만원 인상론을 들고 나왔다. 극심한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을 대폭 올려 내수...
이는 지난 2014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건설부문 일자리는 3월에 4만1000개 급증하고 나서 4월은 1000개 증가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강달러를 배경으로 미국 경제성장도 느려질 조짐을 보이자 기업들이 고용을 주저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IHS의 나리만 베흐라베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외형적으로 고용지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것”...
대폭적인 최저임금 인상계획이 주별로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부터는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주 40시간 이상 일을 하고도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하는 있는데 고용주의 지급의무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 노동부가 마련한 행정명령은...
우리나라의 2001년 대비 2014년 실질 최저임금 인상률은 73.0%로 터키(69.8%), 폴란드(62.4%)를 제차고 OECD 주요 22개국 중 가장 높았다. 또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중 사회보장지출 증가율도 15.6%로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 이어 호주(10.5%), 핀란드(8.0%) 등이 사회보장지출 증가율이 높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임금격차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오늘 시작… 팽팽한 협상 예고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오늘 1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합니다. 통상 3개월 동안 협상을 거듭해 6월말이나 7월초 최저임금을 결정합니다. 지난해 최저임금 협상은 12차례 회의를 거쳐 8.1%인상한 시간당 60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세계각국의 최저임금 인상 분위기와 정치권...
이 씨 등은 2014년 ‘월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최저임금법에 보장된 임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반면 금강운수는 최저임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씨 등은 사납금을 내는 개별 운송업자이지, 회사의 지시를 받는 '사용관계'에 놓인 근로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측은 또 이 씨 등이 스스로 월급제 근로계약을 거절해놓고 이제 와서 최저임금을...
근로자 임금 상승률은 2012년 5.3%에서 △2013년 3.9% △2014년 2.5%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3.5%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지난해에는 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 보전으로 소비와 투자를 진작시키고자 했던 정책 의지와 최저임금 현실화, 통상임금 확대 등이 맞물려 임금 상승률이 전년보다 높아지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올해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낮은 3.3%로...
민노총은 “현행 최저임금은 2014년 미혼 단신 노동자 생계비의 81%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다수 최저임금 노동자가 2∼3인 가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최저임금의 대폭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통상 5월말~6월초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최저임금 인상률을 제시하는데, 노동계가 이 시기를 다소 앞당긴 것이다. 민노총은 최저임금...
또 지난해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평균 24.3회로 2006년(23.6회) 이후 9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010년 34.8회였던 회전율은 2011년 34.2회, 2012년 32.7회, 2013년 28.9회, 2014년 26.7회에 이어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이 낮은 것은 저금리 장기화로 시중의 유동성은 풍부해졌지만, 불확실한 경기 상황 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늘었기 때문으로...
5%, 2014년 1.3%였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에서 물가상승 효과를 제거해 임금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낸 임금으로,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박진희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센터장은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 실질임금 증가율이 컸다”면서 “비교적 높았던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임금 인상 효과 등 정책적 원인도...
올들어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다만 연준이 금리 인상시기 판단으로 중시하고 있는 물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4일 발표된 2월 고용통계에서 2월 평균 시급은 전월 대비 0.1% 감소, 2014년 12월 이후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는 2.2%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시장 예상인 2.5%에는 못미쳤다.
임금 성장이 둔화했다는 건 인플레 압력이 강해지기 어려운...
2월의 평균 시급은 전월 대비 0.1% 감소, 2014년 12월 이후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는 2.2%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시장 예상인 2.5%에는 못미쳤다.
고용과 임금이 제각각의 양상을 보이자 시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향배에 주목했다. 미 고용통계는 FOMC의 경기 판단의 참고 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또한 노동자 간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생활임금제 확산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 △‘비정규직 사용부담금제’ 도입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원금’ 최대 1200만원(1인) 지원 △3동원칙(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동일처우) 법제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벌총수 일가의 ‘꼼수 연봉 공개’ 방지를 위해 보수 공시제도를 개선하고, 계층...
2012∼2013년엔 64.1%로 올라서는 듯하더니 2014년 다시 62.3%로 하락하고서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기업-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자꾸 벌어지는 것은 세계경기는 물론 국내 경기도 안 좋아져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대기업과 비교한 중소기업의 임금이 80...
2012∼2013년엔 64.1%로 올라섰지만 2014년 다시 62.3%로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특히 크게 벌리는 요소는 정액급여(기본급)보다는 초과근로수당과 성과급 등 특별급여다. 기본급만 따지면 중소기업 임금이 대기업의 75% 수준이지만 초과·특별급여를 합치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해 대기업 근로자는 월평균...
빈곤탈출률은 연령별로는 20~30대,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가구가 높은 수준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한 해라도 빈곤을 경험한 비율은 28.2%이고, 4년 계속 빈곤을 경험한 비율은 8.1%다.
기재부는 이에 대해 “맞춤형 급여 등 취약 계층 지원 대책을 확대ㆍ효율화하고, 연금 등 노후소득보장을 확충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학생이 방학 기간 내내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아르바이트(지난해 최저임금 월 116만원)를 해도 한 해 등록금을 충당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결국, 어학연수나 자격증 공부는 그저 먼 나라 얘기일 뿐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대학생은 ‘빚’이 참 많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액은 12조300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2010년...
국제유가 대표 유종인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30달러 선이 붕괴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지난해 11월 30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이에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115.20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 1인당 보수는 금융공공기관 8525만원, 민간은행 8800만원, 금융업 전체 5849만원, 기업 5966만원 등이다. 금융공공기관의 연봉 수준은 공공기관 평균 대비 1.4배 많고, 금융사 등 금융 산업에 비해서도 높다.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의 보수·인사·교육·평가·영업방식 전반을 먼저 개혁해 민간 금융권에 확산시키는 것을 최대 과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