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40분(한국시간)부터 30분 간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강 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청취하고, 향후 한미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나 미 측이 인내심을 갖고 북미 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와 긴밀한...
지난달 27∼28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지만, 19-1 연습을 기존 KR 연습보다 축소된 일정으로 방어 위주로 진행한다는 당초 한미 군 당국의 계획에는 변함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미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금명간 19-1 연습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연합훈련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KR...
지금 한반도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어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한 만큼 머지않은 시일 내 후속회담이 개최돼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대한 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조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난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필리핀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북한이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 무엇을 내놓을 준비가 됐는지 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기자회견 내용을...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진전이었습니다.
특히 두 정상 사이에 연락 사무소의 설치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전망을 높이 평가합니다.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갤럽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소식은 조사기간 사흘 중 마지막날 오후 늦게 전해져 이번 조사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한 38%,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오른 20%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포인트 내린 8%,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오른 7%, 민주평화당은 1%였다.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를 위한 양국의 노력을 독려하며 비핵화 합의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미북 정상회담의 전개상황들을 주시해왔고, 결과에 상관없이 (양국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감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데 따라 정부가 1일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재부, 금융위원회...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으나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 이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회담의 좋은 모습만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신문은 1일 전체 6면 중 1~2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모습이 담긴 사진 13장을 실었다. 그러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날 열린 회담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1면에 실린...
북한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미 양측이 새 정상회담을 약속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양국 정상이 "두 나라 사이에 수십여년간 지속된 불신과 적대의...
전 세계가 주목하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예상치 못하게 결렬 되면서 남북경협에 기대를 걸었던 건설업계도 실망한 모습이 역력하다. 건설업계는 남북경협이 시작될 경우를 대비해서 TF를 운영하는 듯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제재 완화와 해제를 요구했지만 이번에는 어떤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도출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외환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8일 국제금융센터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에 따르면 지난해말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은 4130억달러를 기록해 사상처음으로 외환보유액(4037억달러)을 넘어섰다. 이는 민간의 외환수급 자립이 가능해져 신흥국형 거시경제...
이에 정부 당국자들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2차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북미 협상이 잘 풀렸다면 합의문에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묶여있던 남북 경협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고 향후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타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라며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달라”...
북한 비핵화를 위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나자 주요 외신들은 예상 밖의 결과라며 회담 결렬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일부 외신을 이번 회담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실패”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AP 통신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서 열린 2차 정상회담에서 합의하지 못했다”라며 “그러나...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을 끝내면서 김 위원장에게 작별을 고하고 있다“라며 ”(워싱턴) DC를 향한 이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정면을 응시하며 활짝 웃는 장면이다.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차정상회담에서 아무런 합의도 하지 못한 가운데 3차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단,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렬에도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회담 종료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하노이 선언’ 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양 정상이 각각 ‘벼랑 끝 전술’로 요구 사항을 제시하며 상대를 압박했기 때문에 합의가 결렬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 중요도와 함께 핵협상이 갖는 문제의 복잡성과 양 정상의 예측 불가능한 스타일을 고려하면 배제할 수는 없었던 일각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약 25분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미정상은 이날 오후 6시50분 통화를 시작해 약 25분간 이야기를 나눴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8일 밝혔다.
통화의 주요 내용은 이날 북미 정상의 담판이 결렬된 배경을 포함해 세부 협상 내용 등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합의가 무산된 가운데 쟁점이 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다른 지역에 존재하는 핵시설과 미사일 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28일 끝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영변 외 다른 핵시설의 목록 작성과 신고 문제를 북측과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