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18대 대선에서는 부족했지만, 다시 19대 대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저 문재인은 지난 대선 때보다 훨씬 절박해졌고 더 많이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어느 때보다 경험이 풍부한,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아마추어 리더십이나 극단적 리더십으로는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가 쉽지 않다. 저...
18대 대선을 돌이켜보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보수와 진보간 일대일 대결을 벌이면서 영호남 지역표심에다 세대별 표심도 갈라져 51.55% 대 48.02%로 박근혜 후보가 승리했다. 당시 재외선거인을 제외한 유권자 수는 4046만 명이었다. 상대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세가 높았던 19세, 20대~40대의 유권자는 2428만 명, 박근혜 후보의...
다행히 2012년 18대 대선에선 75.8%로 반등했다.
가장 높은 득표율 기록을 보유한 건 18대 대선의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다. 박 당선인은 영남권 몰표를 기반으로 1987년 이후 유일하게 과반(51.6%) 득표에 성공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48.0%)도 진보 텃밭인 호남에서 90% 안팎의 높은 득표율을 올렸지만 호남보다 영남 인구수가 많은 까닭에 박...
2012년 18대 대선 당시 한국갤럽 마지막 여론조사서 박근혜 후보는 47%, 문재인 후보는 42%의 지지율을 보였고 결국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17대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45%, 정동영 18%을 기록했다.
대선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5월 3일부터)되기 직전에 발표된 각종 조사의 판세는 1강(문재인), 2중(홍준표·안철수), 2약(유승민·심상정)...
없이 대선일 전후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18대 대통령 선거를 분석한 결과, 당선자 관련 종목도 선거 5일 내 결국 하락하며 초과 상승분이 소멸했다”면서 “수익률 급락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크라운해태홀딩스우(-8.18...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가 맞붙었던 18대 대선에서는 다시 투표율이 올라 전국 평균 75.8%를 기록하기도 했다.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것은 적극적 투표층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선관위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이는 지난 18대 대선 같은 시기에 비해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 (76.7%)에 비해 다소 한 수치다.
후보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인물/능력’이 42.3%로 가장 높았고, ‘정책ㆍ공약’도 36.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소속정당’(8.2%) ‘정치경력’(5.7%)‘, ‘주위의 평가’(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선관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선거 예산은 18대 대선 때(약 450억 원)보다 많아 약 5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당사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안철수와 국민의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소액 후원금을 모금해 모자란 자금을 충당했다.
선거 비용이 빠듯한 바른정당은 자전거와 스쿠터를 이용해 유세에 나섰다. 기존...
6명의 대통령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 재임 기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재임 기간 중 경기 둔화로 금리 인하 시기가 가장 늦게 찾아온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있을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증시 호재와 대선 종료 후 불확실성 해소 등을 계기로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세종청사 간 영상으로 진행된 현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SNS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가짜뉴스․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지난 18대 대선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또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을 비롯한, 각종 선거범죄에 적극적이고...
당시 투표율은 45.7%(5만6456명 투표)에 그쳤지만, 같은 해 12월 치러진 18대 대선에선 71.1%(15만8225명)로 훌쩍 뛰었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선 다시 41.4%(6만3797명)로 낮아졌으나,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75.3%로 수직 상승했다.
재외투표율 변화가 역대 선거의 전체 투표율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건 아니다. 재외투표율은 19대 총선보다 20대 총선이...
지난 18대 대선 때 전체 득표율에선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에 밀렸지만, 재외국민 득표율에서는 이겼던 까닭이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19대 대선 재외선거엔 등록유권자 29만4633명 가운데 22만1981명이 참여했다.
이는 2012년 12월 치러진 18대 대선 때 투표자 수...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11.2%로, 지난 18대 대선 투표자 수 15만8225명 보다 6만3756명(40.3%)이나 늘어난 규모다.
투표자 수 증가 이유는 우선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의 높은 관심이다. 실제로 연해주에 거주하는 101세의 한기봉 할머니는 딸 내외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280km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까지 4시간이 넘게 달려와서...
최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총 유권자 수는 4205만 명, 제18대 대선 때 유권자는 4046만 명이었다. 이번 대선유권자는 지난달 11일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 5171만 6959명의 82%에 해당한다.
유권자 가운데 남자는 2102만 명(49.5%), 여자는 2141만 명(50.5%)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분류한 결과 40대 유권자가 872만 명(20.6%)로 전체...
“18대 대선 때엔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내가 만든 당이나 다름 없는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하고 문 후보를 지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정치적 격동기였던 노무현 정부 시절 야당인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당대표와 원내대표였던 내가 일주일에 엿새를 같이 회의를 했다. 그래서 그 분은 국정운영 능력이 없고...
선관위는 18대 대선이 치러진 2012년에는 선거관리비로 2422억9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298억9100만 원을 썼다.
예산 중 가장 많이 소요되는 비용은 선거 후 득표율에 따라 정당 혹은 후보에 돌려주는 보전비용이다. 18대 때엔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15% 이상 득표하면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각각 453억188만 원...
18대 대선 당선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더 이상의 임기를 이어갈 수 없게 됐으므로 선거 무효를 다툴 법률상 이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법원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지나치게 오래 쥐고 있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관한 소송은 다른 사건보다 우선해 180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다만...
18대 대선에선 여풍이 불었다. 6명의 출마자 중 3명이 여성이었다. 새누리당 박근혜, 무소속 김소연과 김순자 후보가 출마했다. 직업 역시 18대 때는 정치인과 변호사(강지원), 청소노동자(김순자) 등으로 다양했다.
이번 19대 대선에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1명이 사퇴하고 현재 14명이 남았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홍일점이다.
안석모 인권위 사무총장은 브"위원회가 제시한 인권과제가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과제에 반영돼 인권존중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함께 아우르는 성숙한 민주사회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권위는 대선 직후 대통령 당선인 측에도 이날 발표한 10대 인권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대 대선에서 적발한 선거법 위반 건수는 총 501건에 이른다. 검찰 고발 103건, 수사 의뢰 97건, 경고 297건, 이첩 4건 등이다. 17대 대선은 고발 104건, 수사 의뢰 100건, 경고 464건 등 673건에 달했다.
선관위는 경미한 불법행위나 착오·무지로 인한 위법행위를 현지 시정조치로 종결 처리하면서 18대 대선에선 총 건수가 줄어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