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45대 대통령 선거 전날 ‘당선 확률 91%’의 주인공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로 돌아갔다.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우세였다.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10시까지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인 것도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오전 11시 출구조사를...
트럼프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49.1% 득표율로, 47.7%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에서는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NYT가 핵심 경합주로 분류한 6곳에서 트럼프는 뉴햄프셔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대선 전 트럼프가 이길 수 있는 시나리오로...
△조 센터장 = 힐러리 당선 시 수혜주로 꼽히던 친환경에너지나 제약 관련주는 약세가 예상된다.
△윤 센터장 = 클린턴이 선호했던 재생에너지나 IT인프라 관련 산업은 당분간 힘들어질 것이다.
-미 연준(Fed)이 12월에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트럼프가 당선으로 영향이 있겠나.
△이 센터장 = 미국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보장돼 대통령이 그 부분에...
한국경제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클린턴이 당선되는 것보다 한국 수출 손실과 일자리 감소 규모가 2배 이상 커진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가 실제 재협상 요구를 할 가능성과 시점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피터슨 연구소는 보호주의 강화에 따라 글로벌 관세전쟁이 발생할 경우 미국 내 500만 개 일자리가 증발하고 3년 이내 마이너스 경제...
이날 코스피는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리란 예상이 무너지면서 급락했다. 장중 1931.07까지 곤두박질치며 6%대 폭락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45포인트(-3.92%) 하락한 599.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장중 581.64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코스피200변동성지수(V...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누르고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가 역설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비롯해 통화정책 등이 한국경제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9일 국내...
“가장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박빙의 혼전을 거듭한 끝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후보의 승리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극단적인 보호무역 조치를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의 당선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힐튼호텔에 마련된 자리에서 “이제 미국은 분열의 상처를 치유할 때가 왔다”면서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지지자들은 “미국(USA)! 미국!”을 외쳤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부인 멜라니아와 자녀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자신에 전화해 축하를 해줬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하면서 우리 수출업계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공공인프라, 전통에너지, 의료 등 국내 산업의 대미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철강, 섬유,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망은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트럼프는 여전히 미국 국익 최우선주의를 강조할 것으로 보여 강도 높은 통상 압력이...
FTA에 대해 "한미 FTA는 미국 내 일자리를 좀먹는 조약"이라고 수차례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8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방송 CNN이 집계한 선거인단 수를 보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67명,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215명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270명으로, 트럼프가 힐러리보다 우세를 지키며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란 기대 속에 전날보다 4.70포인트(0.23%) 오른 2008.08에 개장, 장 초반 201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선거가 진행되면서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자 지수는 반전 급락했다. 장중 1931.07까지 곤두박질치며 6%대 폭락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
밝혔고, 클린턴 후보 역시 북한 핵실험 이후 규탄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 위협을 미국에 대한 직접 위협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트럼프 후보는 그간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해왔고 인수위 등 캠프 인사들도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힐러리 후보는 국무장관 재직 시 우리나라를 5차례 이상 방문하는 등 긴밀한...
로코조이는 또 에이비에이바이오로직스에 신주 발행을 통해 경영권을 이전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로코조이는 운영자금 마련을 97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200억 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한편, 세아상역과 힐러리 클린턴의 친분으로 최근 급등했던 인디에프는 이날 전일 대비 1200원(30.00%) 내린 2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한때 닛케이225지수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당선 기대감에 1.5%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트럼프는 최대 경합지인 플로리다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지에서 클린턴 후보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6분 기준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점치는 트럼프 승리 가능성은...
시장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점쳤으나 트럼프 후보가 선전하는 대이변이 연출되자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보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화자금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가 경합주인 네바다 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앞서 클린턴은 또 다른 경합주인 버지니아에서도 승리했다. 현재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3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209명)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270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8일(현지시간) 대선에서 경합 지역인 아이오와 주와 조지아 주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현재 트럼프는 23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209명)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270명이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자가 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197명을 확보한 상태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190명에 불과하다.
힐러리의 당선을 기대하던 시장은 예상밖의 결과에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6.21포인트(-3.30%) 급락한 1937.17, 코스닥은 35.32포인트(-5.66%) 떨어진 588.87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은 클린턴의 당선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으로 시장에 작용한다. 노무라종합연구소 뉴욕지사의 조지 콘캘브스 금리 전문가는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12월 초에 시장은 불안한 상태일 것이고, 연준는 금리 인상을 유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대선 사흘 전인 지난 5일엔 대부분의 시장전문가들이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