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와 공동으로 투자한 흥국펀드와 BS저축은행은 투자원금을 모두 회수한데다 각각 41억, 59억원의 이자수익까지 얻은 반면 캠코는 5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흥국펀드와 BS저축은행이 선순위, 중순위로 투자한 반면 캠코는 투자금 전액을 후순위채에 투자했기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 측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캠코가 정말로 20%의 이자...
특히 은행·비은행부문은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로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또 신용카드사의 연회비 부당청구, 부가서비스와 사용한도 축소 등의 신용카드 민원도 증가 전년 대비 11.9% 늘었다.
보험부문은 보험가입과 인수거절 불만, 보험계약 변경처리 등 보험계약의 성립과 실효와 관련해서 민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보험사기...
카드사들은 보험대리업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4월 시작해 현재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7개 손보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연금보험 및 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에도 보장성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흥국화재,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동부생명 등이 지난 18일 ISAC에 가입했다.
카드사의 경우 KB국민, 하나SK, 삼성, 현대, 비씨카드가 가입한 상태다.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등도 ISAC에 가입했다. 하지만 점유율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는 아직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신한카드 측은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가입 시기를...
지난해 금감원의 민원수용률은 45.4%로 2011년과 비교해 5.7%포인트 상승,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특히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피해구제에 따른 수용률 상승으로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률은 97.2%에 달했다.
금융상담의 경우 보험부문은 11만2000건의 상담이 이뤄져 2011년 보다 4.8%(5100건) 증가했지만 은행·비은행(11만7000건)과 금융투자(1만1000건) 부문은 각각 4.4...
이는 저축은행 사태로 금감원이 감사추천제도를 없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감사추천제도란 금감원이 금융사에 복수의 감사 후보를 제시하던 것으로 지난 2011년 폐지되면서 금감원 출신의 감사 재취업이 사실상 원천 차단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 출신이 약진하고 기존 감사들의 몸값이 높아지게 됐다.
실제 금융권에서 감사원 출신 감사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김용우...
최근에는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인해 금감원 출신들의 진입 문턱이 높아진 사이 감사원과 기획재정부표 낙하산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KDB산업은행은 올해 임해종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감사로 신규선임했다.
임 감사는 행시 24회로 기획재정부 홍보과장과 행정1팀장, 교육문화예상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HMC투자증권은 장건상 전 금융투자협회 상근...
은행권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처음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접었다. 보험·증권사들 중에서는 흥국화재와 골든브릿지증권, 교보증권 등이 사실상 퇴직연금사업을 포기했다.
이처럼 퇴직연금사업이 블루오션이 아니라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년간 표류했던 근퇴법 개정은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금융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생명...
예금보험공사는 경영관리중인 솔로몬저축은행의 계열사인 솔로몬투자증권의 사장 후보에 흥국증권과 NH농협증권 사장을 역임한 정회동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상근감사위원 후보에는 하나대투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한 이진우씨를 선정했다.
이번 신규 임원 후보자는 공모 및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장에서 검증되고 인정받는 증권 전문가로...
3월 흥국투신 CEO에 선임된 것.
업계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출범이후 부동산과 특화운용에 중점을 지녀온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이 윤 대표 영입을 계기로 PEF와 메자닌(中위험-中수익), 기업 M&A펀드에 집중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계열 운용사로써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국내외 부동산...
이영두 그린손보 회장은 금융권에서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과 함께 한국 M&A 1세대 3인방으로 꼽힌다.
“보험 영업의 2% 손실이 나면 2%의 저리로 투자자금을 빌려온다고 생각한다”는 식의 투자 중심 경영 마인드로 보수적인 보험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1989년 현대증권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증권맨 출신이다....
얼마 전 저축은행 사태를 되짚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밖에 보험사는 법에 따라 보험료의 일부분을 떼어내 언제나 계약자에게 줄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돈을 항상 준비해둔다. 이를 책임준비금이라고 한다. 이처럼 보험은 여러 겹의 안전장치로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꼭 한가지 기억해 둬야 할 점은 변액보험,보증보험,법인보험 등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솔로몬 외에 흥국과 유니온저축은행 등 대형사들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신민과 우리, 대원, 예쓰, 경남제일, 미래저축은행 등은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신민과 경남제일, 미래는 지난해 6월 말에는 자본잠식이 아니었으나 1년 만에 자본금을 모두 날리고 완전자본잠식 대상이 됐다.
이번 결산 실적 공시에서 BIS 비율이 5%에 미달한 곳은 서울(2.30%), 미래2(-0....
올 상반기 저축은행과 신용카드사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보험권은 민원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여전히 전체 금융권 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금융회사에 제기된 민원은 총 3만719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9% 증가했다....
삼성화재 이재식 감사는 회계감리국 감리1팀장, 회계감독2국장, 회계감독1국장 등을 지냈다.
흥국생명보험 이병석 감사는 보험감독원 1기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센터 팀장, 보험검사2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이미 잘 알려진 저축은행의 경우도 많은 금감원 국장이하 조사역 출신 직원들까지 감사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