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선재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창솔루션과 엔케이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리엔탈정공(20.66%), 케이에스피(12.68%) 등도 급등했다. 조선 후판을 공급하는 철강사들도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동국제강, 고려제강, 포스코강판, 세아베스틸은 동반 상한가를 찍었다.
앞서 지난 1일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선재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창솔루션과 엔케이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리엔탈정공(20.66%), 케이에스피(12.68%) 등도 급등했다.
조선 후판을 공급하는 철강사들도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동국제강, 고려제강, 포스코강판, 세아베스틸은 동반 상한가를 찍었다.
앞서 지난 1일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포스코는 조선업체와의 후판 가격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2월 자동차 강판 3만 원 인상 요구를 했지만 아직 답보 상태”라고 밝혔다.
연이은 악재로 포스코, 현대제철 실적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053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영업손실 297억...
포스코 관계자는 "광양 3고로 개수 및 열연, 후판 등 압연라인 수리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각각 54만톤, 24만톤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원료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유동성을 확보해왔으며, 이 같은 선제적 노력이 예상치 못한 대내외적인 악재에...
철근과 달리 조선, 자동차에 쓰이는 후판, 강판 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ㆍ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시황이 악화돼 철강 업체들의 가격 인상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중국이 최근 경기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향 철강 재고는 여전히 2500만 톤을 넘는다”며 “악재가...
특히 2016년 이후 신조선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2017년 후판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하락 폭은 더욱 깊어졌다. 2017년 10조 원대 매출이 붕괴했고 2018년에는 2년 전 매출의 절반 수준인 5조2651억 원으로 외형이 반 토막났다. 이에 따라 수익성 역시 악화해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가 지속 중이다. 2015년 1조50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최근 3년간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철강업계는 지난해부터 자동차, 조선 등에 사용되는 강판, 후판 가격 인상을 강력히 추진했다.
하지만 무역 분쟁 등의 여파로 위기를 겪은 자동차, 조선 업체들은 큰 폭의 인상을 거부했다.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근거로 철강 제품 가격 인상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철강업체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구책 마련에...
그 결과 상무부는 한국 전력거래소의 구매가격 산정 방식이 시장원리에 부합하기 때문에 상계관세 조치가 필요한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미국 제소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앞서 상무부는 3월 2일 한국산 철강 후판에 대한 상계관세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는 현대제철(0.49%), 동국제강(0.15%)을 비롯해 전 대상 업체에 미소마진 판정을...
동국제강은 전년(483억 원) 동기 대비 약 24% 감소한 36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건설사향 철근뿐만 아니라 후판, 강판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라며 “전방산업 조업 정상화로 인한 중국의 철강 재고 축소는 4월이 돼서야 가능한 만큼, 철강업계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실적에 대해 "철광석 가격이 작년 한때 톤당 120달러까지 급등했음에도 자동차 강판ㆍ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반영이 난항을 겪으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봉형강 부문에서도 하반기 건설수요 부진 심화로 철근ㆍ형강류 판매량이 줄고 판매단가가 하락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철광석 가격이 4분기에 일부 반영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2만 원 수준의 판재류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조선용 후판 및 자동차강판을 제외한 열연, 일반 냉연 및 건설용 후판 하락압력이 지속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판재류 ASP 또한 2만 원 이상 하락할 전망”이라며 “동시에 전반적인 내수 부진, 특히 재고 해소를 위해...
현대제철은 현재 조선사 후판 가격에 대해 8만 원대에서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진입했으며 자동차 강판 가격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은 내년도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았다.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이 4분기에 안정화하고 있고, (그래서) 내년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곡선 탈 것으로 내부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실적 부진에 대해 판재류 부문에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며 "반면, 자동차 강판ㆍ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반영이 난항을 겪으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봉형강 부문에서도 건설 시황 둔화로 철근ㆍ형강판매가 감소하고 단가도 하락하면서 매출액과 손익의 부진이 심화했다.
한편...
포스코는 현재 후판가 7~8만 원가량 인상 요청하고 있지만, 조선업계의 경우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어 소폭 인상 선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하지만 조선업계의 경우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어 여전히 일부 제품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로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포스코는 24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후판 가격에 대해 "상반기에 원료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서 현재 7~8만 원가량 인상 요청하고 있다"며 그러나 "조선사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소폭 인상 선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계약 건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계약 유지를 해서 하반기에도 유지 또는...
올 들어 원자재(철광석) 가격이 30~40% 오른 상황에서 성사된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은 한창 줄다리기 중인 조선용 후판가격 협상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만으로도 포스코와 현대제철 두 회사는 총 4000억 원대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최근 한 국내 완성차업체와...
정 연구원은 “미국 내 풍력 시장 규모는 2019년 12GW, 2020년 15GW 수준으로 전망되나, 미국 내 풍력 타워 기업의 캐파는 8GW 수준에 불과하다”며 “연평균 4~5GW 규모의 풍력 타워를 수입한 것으로 추정하며, 미국 내 후판 가격 상승으로 미국 풍력 타워 기업들의 원가경쟁력이 하락하면서 풍력 타워 수입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향 수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