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반덤핑 이슈에 수주단가 인상 전망 ‘매수’-NH투자

입력 2019-09-06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6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반덤핑 이슈로 주가 하락했으나 오히려 수주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미국 ITC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산 풍력 타워로 인해 미국 기업이 피해를 보았다고 판정했으며, 빠르면 2019년 12월 4개국 풍력 타워에 대해 관세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 풍력 시장 규모는 2019년 12GW, 2020년 15GW 수준으로 전망되나, 미국 내 풍력 타워 기업의 캐파는 8GW 수준에 불과하다”며 “연평균 4~5GW 규모의 풍력 타워를 수입한 것으로 추정하며, 미국 내 후판 가격 상승으로 미국 풍력 타워 기업들의 원가경쟁력이 하락하면서 풍력 타워 수입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향 수입산 풍력 타워 내에서 4개국 비중은 80%로, 결론적으로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 향 타워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공급 가능한 국가 내 생산 설비가 있는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로 작용한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법인에서 반덤핑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대체 납품이 가능해 평균 판매단가는 약 4~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63,000
    • +0.24%
    • 이더리움
    • 4,57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28%
    • 리플
    • 765
    • -1.16%
    • 솔라나
    • 211,700
    • -2.44%
    • 에이다
    • 686
    • -1.29%
    • 이오스
    • 1,224
    • +1.66%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2.65%
    • 체인링크
    • 21,300
    • +0.14%
    • 샌드박스
    • 675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